현대과학과 우주생명/장회익 현대 과학과 우주 생명 장회익(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이론물리 및 과학철학) 이 글은 사회교회연구소의 "생태적 삶을 추구하는 영성"이라는 주제하의 연속강연 가운데 장회익 교수님의 강연내용을 전제한 것입나다. 힘으로의 과학에서 눈으로의 과학으로 이제 20세기가 끝나고 21세기로 넘어간다. 또는 새로운 천년이 온다고 해서 여러 가지 기대와 우려들을 하고 있습니다. 2천년이라는 것은, 기독교적 산출방식에 근거한 것이죠.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특별히 더 의미를 부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자연과학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시간의 기준은 임의로 잡을 수 있고, 또 10, 100, 1000이라는 숫자에도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십진법을 쓰다보니까 거기에 맞췄을 뿐이죠. 사실은 1999년에서 2000년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