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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5. 12:26

다큐목록_라-마

다큐목록

Catalog created on 2008-12-15 with Ant Movie Catalog.

Total: 233 편   
 
793. 라스트 프린세스
 
794. 라싸로 가는 하늘길..칭짱철도
 
795. 라이파이
60년대 SF만화 라이파이를 소개하는 동영상
 
796. 러브 다큐

1.900일간의 폭풍
2.섹스 37.2
3.사랑하면 오래산다.
 
797. 러시모어 국립공원.미국 민주주의의 상징
 
798. 러시아의 마지막황제.
 
799. 러시아의 주말별장 다차
 
800. 러시아혁명 5부작

1부 구체제의 붕괴
2부 볼셰비키 혁명
3부 내전
4부 스탈린 혁명
5부 러시아 혁명은 무엇을 남겼는가



20세기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은 ‘러시아 혁명’이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성공하고 나서 최초로 사회주의 국가가 수립되자마자
그 영향은 범세계적인 것이었다.
먼저 러시아 혁명은 중국 혁명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볼셰비즘에 대항하여 유럽에는 나치즘과 파시즘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전체주의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소비에트 러시아는 2차 대전 이후에도 냉전의 한 축이 되어 한국 전쟁과 쿠바 혁명, 베트남 전쟁에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쳤다.
또한 제 3세계의 반 식민운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1991년 러시아에서 사회주의는 몰락하였으나 중국과 쿠바, 북한등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주의의 유산을 물려받은 국가는 여전히 지구상에 남아 있다.
또한 현실 사회주의가 몰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 ‘이념 갈등’은
뜨거운 이슈에 속한다.

따라서 러시아 혁명은 한편으로는 20세기 현대사 이해의 열쇠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현대 한국 사회가 떠안고 있는 ‘이념 갈등’과 ‘분단’이라는 난제 를 반추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문제의 해법을 암시해줄 수 있을 것이다.



-제 1부- ‘구 체제의 붕괴’


20세기 초반부터 1917년 2월 혁명까지, 제정 러시아가 붕괴되는 과정을 다룬다.
당시의 러시아의 농민과 노동자의 상황, 1차 대전을 겪으면서 제정 러시아가 붕괴되
었던 과정과 원인을 분석한다.



-제 2부- ‘볼셰비키의 10월 혁명’


1917년 2월 혁명의 성공을 통하여 민주 공화정에 도달하려고 했던 러시아가 이에 실
패하고, 당시 러시아내에서 소수 정파에 불과했던 볼셰비키들이 권력을 장악하고 세
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수립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제 3부- ‘내전’


사회주의 혁명이 성공한 후, 러시아는 영토의 3분의 1을 독일에게 넘겨야하는 브레스트 리토프스크 강화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군을 전선에 묶어두기 위한 영국과 프랑스의 끊임없는 간섭을 받는다. 결국 볼셰비키는 외국의 간섭국은 물론 러시아 내의 다른 세력들과 처절한 내전을 벌이고, 계속되는 내전은 러시아에 혼란을 가져온다.

내전으로 인한 엄청난 인플레이션 때문에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러시아 경제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만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볼셰비키의 선택은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뒤섞인 NEP(신 경제정책)라는 혼합 경제 정책에 이르게 되는데...

10월 혁명 이후 국내외의 적들과 내전을 벌였던 볼셰비키들의 생존 과정, 그리고 혼합 경제 정책을 통해 체제를 유지해 나갔던 1920년대의 러시아를 들여다본다.


▶ 러시아 혁명 - 볼거리 Ⅲ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 코민테른과 대한민국

1920년 2차 코민테른 대회의 사진에서 태극기가 발견됐다!!
태극기를 흔들던 이들은 과연 누구였을까?

20세기의 역사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코민테른 대회.
‘민족 자결’을 주장하는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의 독립 운동가들이 참가하고 있었다.
그 중 박진순은 레닌과 함께 소위원회 활동을 하며 코민테른의 최고위직에도 올랐다.
뿐만 아니라 3.1운동 직후 대한민국의 상황을 알리고 독립운동자금을 지원받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는데...
레닌과 함께 활동하던 박진순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코민테른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독립 운동가들의 사진!
그리고...
국내의 러시아 전문가들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그날의 태극기!!
그 생생한 동영상을 세계최초로 ‘러시아 혁명’에서 공개한다.



-제 4부- ‘스탈린 혁명’


1917년 혁명을 뛰어 넘어 세계사에 유례없는 대격변을 초래했던 스탈린의 ‘농업 집단화’ 그리고 ‘산업화’의 과정을 다룬다. 러시아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던 소위‘스탈린 혁명’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정책의 결과, 실제로 러시아의 농민과 노동자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초래되었는지를 알아본다.



-제 5부- ‘’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 있는 ‘스탈린 대숙청’의 근본적 이유, 대숙청이 러시아 사회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아울러 최종적으로 ‘스탈린주의’로 귀결된 러시아 혁명의 본질과 그것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다룬다.
 
801. 런던 참사, 테러는 계속 되는가

【방 송 일 시】2005년 7월 17일 (일요일) KBS 1TV 20:00-21:00


모든 나라가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7.7 런던 폭탄 테러’는 전 세계에 대한 도전이다!

지난 7월7일, 영국 런던의 지하철과 버스를 대상으로 한 무자비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무려 천 여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런던 폭탄 테러는 지난 2001년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의 악몽을 되살리며 전 세계를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이번 테러는 영국에서 이루어지는 선진 8개국 정상회담(G8)을 노려 감행되었으며, 이라크 파병에 동참한 영국 정부에 대한 ‘알 카에다’의 보복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한편 영국은 전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테러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런던 참사, 테러는 계속 되는가’ 에서는 영국 런던 현지에 특파원을 긴급 파견, 폭탄 테러의 전모를 생생하게 공개한다. 또한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한 미국과 국제 무대에서 점차 자신들의 영향력을 높이려고 하는 ‘알 카에다’에 대하여 집중 조명해 보고, 이번 테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짚어본다.




:: 주요 내용 ::


1. 특파원 현지 르포, ‘런던은 지금’


“유럽판 9.11로 불리는 ’런던 폭탄 테러’
정부와 시민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점차 평온을 찾아가고 있는 런던의 풍경을 조명한다“

미국과 더불어 다양성과 관용의 정신을 추구하며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국가로 꼽히는 영국. 런던 시민들의 올림픽 유치 확정에 대한 기쁨은 테러로 인해 참혹한 슬픔과 공포로 뒤바뀌게 되었다.

128년 만에 최악의 공격을 받은 영국의 표정은 잿빛 하늘만큼 실의에 빠지기도 했으나 사건 발생 직후 구조대와 의료진, 그리고 시민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이 빛을 발하면서 차츰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KBS스페셜에서는 테러의 복구와 수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영국 런던에 특파원을 긴급 파견,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들어보고, 삼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경비 상황과 폭발의 잔해들, 피해자들의 가족의 모습 등 테러로 인해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런던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2. 전 세계가 테러의 온상이 되고 있는 지금,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은 과연 실패한 것인가!

"영웅적인 이슬람 전사들이 약속대로 성스러운 공격을 감행했다!“
"런던 테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영국이 참전한 데 대한 보복이다!"
-‘알 카에다’의 유럽 비밀 조직이 발표한 성명 中

런던 폭탄 테러 사건 이후, ‘알 카에다’의 유럽 비밀조직은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테러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한 바 있다.

현재 모든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이번 테러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국은 미국과 함께 이라크 침공 주력군으로 오랫동안 테러에 대비해온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발생한 이번 테러에 대하여 일부에서는 9.11이후 미국이 주도해 온 ‘테러와의 전쟁’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KBS스페셜에서는 런던 테러 이후 영국 정부를 포함한 각 국가들의 반응과 더불어
국제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 에 대해서 알아본다.


3. ‘이라크 파병 규모 세계 3위’


한국도 결코 ‘알 카에다’의 테러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은 1%이지만
국내에 테러가 감행될 경우 성공할 가능성은 99%이다!"
-최진태 (한국테러리즘연구소 소장)

"알 카에다’의 다음 테러 대상국이 한국일 수 있다"
-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 발언(2005.7.12)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이라크에 많은 병력을 파병 중인 한국.

런던 테러 사건 이후 이라크 파병국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내에서는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 철군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 조직의 테러에 대비, 국내 주요시설에 대한 테러 대책 수립과 더불어 해외 거주 교민 보호 조치와 이라크 주둔 부대의 안전을 강화한 상태이다.

KBS스페셜에서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테러에 대한 우리나라의 체계적인 대테러 대응 시스템을 진단해보고, 런던테러가 우리에게 주는 본질적인 의미를 짚어본다.
 
802. 레닌그라드를 배반한 스탈린
 
803. 레바논 사태 - 피의 현장을 가다.

난민 60만, 사상자 400명! 신음하는 레바논 난민의 참상, 그 현장에 W가 있었다.
W 유해진 PD가 전하는 생생한 레바논 현지리포트! 사태 2주째, 계속되는 폭격 속에
아비규환이 되어 버린 레바논 난민들의 현실을 집중 취재했다.
지난 12일, 이스라엘이 자국 병사 2명의 송환을 요구하며 시작된 레바논 공습. 사태
는, 국제사회의 깊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진정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사상자와 민간인 피해자의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 과연 이 고
통은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현지에 있는 유해진 PD를 연결해 하루하루 공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난민들의 절규를 직접 들어봤다.



[WIDE KOREA]


캄보디아의 도전, 봉제공장 24시


한 해 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앙코르와트 사원과 광기어린 대 학살극 ‘킬링필
드’로만 기억됐던 나라 캄보디아. 지금 캄보디아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경제
를 일으켜 세우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봉제 산업. 전체 제조업의 90% 이상, 전체 수
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효자산업으로 떠올랐다. 정부에서도 내전이 종료되고 나
서야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방하고, 수출시장에 뒤늦은 도전장을 내민 만큼 봉제 산
업을 육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때는 인도차이나 전 지역을 지배했
던 앙코르제국의 후예들은 얼룩졌던 역사의 잔재를 지워가고 있는 중이다. 오랜 기
간 내전으로 몸살을 앓았던 현장은 도로·교량·공단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 건설기지
로 탈바꿈하고 있다.
‘프놈펜 드림’의 희망을 안고 상경하는 농촌여성들의 행렬은 계속되고, 이 광경은 흡
사 개발 붐에 한창이던 70년대 우리나라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혼돈의 시대를 이겨내고 어느덧 메콩 강 경제벨트의 주역으로 등장한 캄보디아의 오
늘, 그리고 하루 10시간 이상 공단에서 땀 흘리는 여성 근로자들의 사연, 약동하고
있는 산업현장을 W가 취재했다.



[W-SPECIAL]


인간 장기 밀매 현장, 필리핀 바세코를 가다.


인간장기 밀매 농장이라고까지 불리는 필리핀 바세코를 가다.
알려진 중국 장기밀매 시장을 뛰어넘는 필리핀의 극빈민촌 바세코 인간장기밀매 현
장! 그곳에서는 콩팥 하나 값이 한국 돈 3백에서 4백만 원... 이미 이곳에선 20여 년
전부터 장기밀매는 공공연한 비밀이나 마찬가지였다. 지난 98년 장기이식수술을 하
던 한 의사의 의문사로 사건이 밝혀지기 시작, 수사는 물론 관련자들의 국회소환까
지 있었지만 밀거래는 여전히 성행 중이다! 주로 필리핀 빈민들의 신장을 사가는 사
람들은 일본인들이라고 하는데... 제재를 가하기 위해 관련법안 만들었으나 정작 브
로커나 불법매매로 받아들인 장기로 수술하는 의사와 병원들을 정부에서 묵인하는
상황, 오히려 신장매매와 이식수술 통계는 날로 늘어만 가고 있다. 가난을 탈출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를 파는 목숨 건 선택을 한 이들, 그러나 그들에게 남은 것 또 다시
가난인데...
바세코, 가난이 만든 최악의 장기밀매 농장! 필리핀 최악의 빈민촌으로 불리우는 바
세코로 들어가 그들을 둘러싼 지독하고도 구조적인 가난의 굴레와 살아남기 위해 몸
의 일부를 스스로 팔아넘길 수밖에 없었던 기막힌 사연들을 이번 W 스페셜에서 집
중 취재했다.
 
804. 레바논, 불타는 50일

방영일 2007-07-14


◈ 이스라엘과의 전쟁 1년 후, 또 다시 피로 얼룩진 레바논


2007년 5월 20일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 근처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나흐르 알 바레
드’에서 레바논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 세력 ‘파타 알 이슬람’ 간의 치열한 교전발생 !
40여 일간 계속된 이 교전은 1990년 레바논 내전 종전 이후 가장 격렬하였다. 첫 번
째 교전 이후 10여일 사이에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3차례의 폭탄 테러가 발생하였고
평화롭기로 알려진 남부의 팔레스타인 난민촌 ‘아인 알 힐웨’에서는 알카에다와 연계
된 이슬람 무장단체가 정부군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한다.
또 다시 내전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레바논 ! 이제는 영원한 숙적, 이스라엘이 아
닌 새로운 적이 레바논 내에서 탄생한 것이다.



◈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 UNIFIL : United Nations Interim Force in
Lebanon ) 그들은 안전한가?


지난 6월 24일 레바논 남부 키암 마을에서는 순찰 중이던 유엔평화유지군 차량이 폭
발, 스페인 병사 6명이 사망, 2명이 부상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난다. 이슬람 무
장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 사건은 레바논 정부군이 아닌 유엔연합군을 목표
로 한 테러라는 점에서 국제 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희생 군인들이 소속된 유엔평화유지군은 이스라엘과 이슬람 무장 세력의 무력 충돌
을 감시하기 위해 30개국에서 파견된 약 1만 3천명의 군인으로 이른바 레바논의 평
화를 지키는 유일무이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다.
우리나라 역시 그러한 자격으로 지난 6일 선발대를 파견, 오는 19일 본대가 레바논
에 입성하게 된다. 우리나라 ‘동명부대’가 활동하게 될 티르는 이번 사건이 일어난 키
암과 불과 35Km 떨어진 곳으로 파견 한 달여를 남기고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동명부대의 기지 건설 현장을 국내 최초로 촬영, 독점 공개하고 우리군의 안
전을 점검해본다. 또 유엔평화유지군 서부 여단장 ‘모리초 피오란티’를 만나 한국군
파병 의미와 유엔평화유지군의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위험한 조우 - 김영미 PD와 무장 민병대장 ‘ 싸하디 타오픽 ’의 만남


이라크에서 건너온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 ‘싸하디 타오픽’, 폭탄 투하 때 입은 화상으
로 붉은 상처가 온 몸을 뒤덮고 있다. 무시무시한 전사의 모습을 한 그는 ‘아인 알 힐
웰’ 난민촌에서 가장 큰 세력으로 알려진 ‘오스빗 알 안사르 라’는 무장 민병대를 거
느리고 있는 대장으로 이라크에서 3년간 다양한 테러 경험을 쌓은 후 레바논으로 건
너와 이 곳 난민촌을 거점으로 활동 중에 있다.
대장은 취재진에게 레바논 정부군의 전투력은 그야말로 형편없다고 말한다.
그들에게서 전해 듣는 생생한 레바논 내 이슬람 무장 세력들의 최근 활동 동향 ! 무
기로 무장한 그들과의 위험한 조우가 공개된다.



◈ 이슬람 무장 세력, 왜 그들은 여기에 왔는가?


최근 이라크 내 테러가 시들해지면서 알카에다와 연계한 이슬람 무장 세력들이 레바
논으로 유입되고 있다. 그들이 거점으로 삼은 곳은 팔레스타인 난민촌 ! 레바논 정부
의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무정부 상태인 점을 이용, 세력을 키워 가고 있다. 그들
은 무고한 시민들을 향해 총을 겨누기도 하고 레바논 정부군도 이들을 소탕하기 위
해 어쩔 수 없이 난민촌을 공격하게 되면서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은 늘고 있다.
이제 난민들의 안전은 그 어디에서도 보장받을 수 없다. 공포에 질린 그들은 팔레스
타인으로 돌아가기를 바라지만 그 길은 멀기만 하다.



◈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절규


레바논에는 나르 알-바레드, 베다위, 에인 엘 힐웨 등 12개의 팔레스타인 난민촌이
있으며 약 40만 명의 난민들이 그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우리가 만난 한 팔레스타인 난민 소년은 고향 집으로의 귀환을 기원하는 의미로 열
쇠를 두 손에 꼭 쥐고 평화의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취재진은 폭격을 맞고 집과 모든 재산을 남겨둔 채 몸만 빠져나와 ‘베다위’ 난
민촌의 학교에서 거주하고 있는 난민들을 만났다. 턱없이 부족한 구호물자와 지원으
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난민들은 왜 연일 폭격이 일어나는지, 언제 집으로 돌
아갈 수 있는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전혀 알 수가 없다며 취재진에게 ‘나흐르
알 바레드’의 실상을 알려달라며 애원한다.
“도와주세요 . 제발 진실을 말해주세요”



◈ 베이루트 - 중동의 파리에서 죽음의 도시로...


중동의 파리로 불리며 큰 관광 수익을 올리던 수도 ‘베이루트’의 많은 상점들은 현재
문을 닫은 상태, 하루에도 수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언제 어디에서 있을지 모르는 폭탄 테러로 많은 사설 경비업체가 생겨 호황을 누리
고 있는 베이루트는 이제 더 이상 중동의 파리가 아니다.
34일간의 전쟁 때 끊어진 다리와 폭파된 건물들이 복구 되지 못한 상황에서 지난 6
월, 또 한 번의 끔찍한 폭탄 테러를 겪는다. 폭탄 테러 발생 직후 취재진은 베이루트
사고 현장에 도착,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는 차 파편과 남아있는 끔찍한 사고의 잔해
를 목격할 수 있었다.
그리고 6월 13일 베이루트의 해안에서는 헤즈볼라의 폭탄 테러로 ‘에이도’ 의원이 사
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의 장례식을 찾은 사람들의 통곡과 비통해 하는 모습
에서 전쟁은 과연 누구를 위함인지를 생각해 본다.



◈ 레바논 남부, 2006년 카나 학살극 그 후...


2006년 34일간의 전쟁으로 최대 사상자를 낸 레바논의 남부 마을 카나 !
잠자는 어린 생명들을 덮친 작년 7월 13일 학살의 밤을 우리는 기억한다. 1년이 지
난 지금 카나에서 만난 ‘제이나비’ 자매는 여전히 가족을 잃은 슬픔과 충격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다.
적막함이 흐르는 희생자들의 묘지에는 여전히 희생된 아이들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팻말이 곳곳에 붙어져 있다. 묘지를 찾은 제이나비 자매는 그 날의 악몽을 떠올리며
눈물을 떨군다.
고요한 듯 보이지만 여전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에 흐르고 있는 긴장감...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 레바논 사태의 주연, 살아있는 전설 ‘헤즈볼라’


‘헤즈볼라’는 4,000여 명의 대원을 거느리고 있는 중동 최대의 교전단체이며 국회의
원, 장관 등을 배출한 레바논의 정당조직으로 베이루트 도심 거리에는 헤즈볼라 깃
발과 하산 나스랄라 등 지도자들의 사진이 넘쳐난다.
끈질긴 취재 요청 끝에 헤즈볼라 국회의원은 인터뷰를 허락 하였다. 작년 34일간의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 ‘헤즈볼라’의 최근 소식을 그들의 입을 통해 듣는다.

그 동안 내전, 이스라엘, 시라아와의 전쟁으로 혼란의 시기를 겪어 온 레바논은
이제 이라크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 세력이라는 또 다른 적이 생겼다.
총성과 테러가 끊이지 않는 레바논의 평화 유지를 위해 동명부대가 입성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레바논 사태를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레바논의 총구는 모두에게로 향해있다.
그리고 우리는 귀 기울인다. 레바논의 평화에 대한 외침을....
 
805. 레오나르도 다빈치

1.모르는 것이 없는 사람(한국어 더빙)
2.위험한 연결(한국어 더빙)
3.모나리자(한글자막판)
 
806.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집
 
807. 레이꼬의 섹시댄스 (REIKO_SexyDance)
 
808. 레이첼 카슨.20세기 최초의 환경운동가.
 
809. 렘브란트 야경의 비밀
 
810. 로마 도시 이야기
 
811. 로마,2000년을.앞서다._지구,과학으로.벗기다
 
812. 로마군단 최강제국을 꿈꾸다. 4부작

1.이웃나라에서 세계로
2.로마군대 로마군
3.로마군의 포위공격
4.로마군의 몰락


로마 제국은 로마 군대의 창조물이다! 로마군이 없었다면 제국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역사적으로 가장 위대한 군대를 꼽는다면 고대 서구 세계 정복했던 로마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로마군은 무자비해서 적군에게는 더 없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로마군은 파괴자이면서도 문화를 널리 보급했던, 서구 문명의 초석이었다.
그처럼 막강했던 군대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통치되었으며 그리고 어떻게 멸망했을까? 이 다큐멘터리는 로마군의 역사를 담은 4부작이다.
 
813. 로마군단과 다키아전쟁
 
814. 로마노프 왕조_역사의 수수께끼(15)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일가의 비참한 최후, '성스런 악마'(Holy Devil) 라스푸틴, 그리고 유일한 생존자로 추정되는 아나스타샤 공주. 이를 둘러싼 의혹은 오늘날까지도 완전히 해명되지 못한 상태다. 라스푸틴은 정말 악마였을까? 생존자는 아무도 없는 것일까.

1613년부터 러시아를 통치했던 로마노프 왕조는 20세기 초반에 들어와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는다. 황실 밖에서는, 3백여 년 간 지속된 절대군주정에 반기를 든 혁명당원들이 왕조의 존립을 위협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 궁전 내에서도 비운의 그림자가 감돌고 있었다.

4명의 공주를 출산한 후 어렵게 얻은 황태자 알렉세이는 불행히도 선천성 혈우병 환자였고, 황태자의 치료사 라스푸틴은 권력을 남용하고 황실을 와해시킨다. 민심을 수습하고 왕조의 위신을 되찾기 위해 가까스로 라스푸틴을 암살하기는 했으나, 얼마 후 러시아에 혁명이 일어나 로마노프 왕조도 막을 내린다. 라스푸틴의 예언대로 1918년 니콜라이 2세 일가는 암살당한다. 이들은 '공식적'으로는 사망했으나, 사람들 사이에선 생존자가 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떠돌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베를린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구조된 안나 앤더슨이라는 정체불명의 여인은, 자신이 니콜라이 2세의 넷째 딸 아나스타샤 공주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데... 무너져가는 왕조의 내부에서 벌어진 비화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을 파헤쳐 보자.
 
815. 로마의 경이로운 건축물
 
816. 로마의 권력과 영광
 
817. 로마제국

제1부 북아프리카의 로마제국
제2부 로마제국의 빛과 그림자
제3부 저무는 태양 로마제국
 
818. 로마제국의 탄생과 몰락 6부작 (ANCIENT ROME)

1. 네로황제의 최후
2. 카이사르의 선택
3. 그라쿠스의 민중 혁명
4. 유대인 반란
5. 콘스탄티누스 대제
6. 몰락의 시작




1. 네로황제의 최후


- 저 남자노예를 여인으로 만들라.
- 부자들에게 황제에게 재산을 넘긴다는 유서를 쓰게 하고 자살케 하라.
- 나는 전쟁터로 나아가 아름다운 노래로 적을 감동시켜 그들 스스로 잘못을 뉘우치게 하리라.
- 나는 스스로 신이 되어 영생할 것이다.

이처럼 네로는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잔혹하고 엽기적인 행각도 서슴치 않는 폭군 중의 폭군이었다. 그는 특히 로마대화재 이후 원대한 도시재건계획을 세운 뒤 그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몸부림쳤는데, 그 뒤에는 예술과 아름다움을 지상 최대의 가치로 삼는 그의 심미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황제로서의 체면도 내팽개친 채 백성들 앞에서 노래하고 시를 읊는 공연을 펼쳤고, 심지어는 반란사태에 직면하자 노래로 적을 감동시키고 굴복시키겠다며 창녀를 구성원으로 하는 군대를 편성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살아서 신이 되고자 한 그의 야망은 기아와 굶주림에 지친 로마 백성들의 원성 앞에 물거품처럼 녹아버리고 결국 원로원에 의해 공공의 적으로 규정되어 사형선고까지 받게 된다. 한때 황제로 제국을 호령했던 그는 숨을 곳을 찾아 헤매다가 한낱 불쌍하고 가련한 한 인간으로 일생을 마감한다.

BBC에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전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한 재연으로 구성, 자칫 딱딱하게 흐르기 쉬운 역사를 쉽고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동시에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2. 카이사르의 선택


-주사위는 던져졌다!

고대 로마인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을 꼽는다면 단연 카이사르일 것이다. 그는 부패한 귀족들의 손에 놀아나던 공화정부를 뒤엎고 스스로 종신 독재관에 취임, 사실상 제정로마의 첫 번째 황제가 되는 위업을 이룬 위인이다.

이번 이야기는 힘겹게 갈리아 정벌을 마친 카이사르가 공화정부 원로원과 대립하다가 결국 원로원의 명령에 불복하기로 결정하고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유명한 말과 함께 군대를 이끌고 루비콘 강을 건너 로마로 진격, 마침내 정적을 휩쓸고 로마제국을 차지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한때 막역한 정치적 동지였던 폼페이우스 장군과 맞서게 되면서 겪는 고뇌, 오른팔이었던 부관 라비에누스의 배신, 병력의 열세로 결국 패할 수밖에 없었던 디라키움 전투에서의 고단한 역정, 그 고난을 넘어 결국 파르살루스 전투에서 폼페이우스 군을 물리치고 로마에 입성하기까지 과정이 드라마보다 생생한 재연으로 펼쳐진다.
 
819. 로버트김10년만의귀향
 
820. 로보 사피엔스

감정을 가진 로봇, 당신과 말할 수 있는 로봇, 축구를 하는 로봇, 범죄에 대항하는 로봇, 우주에서 우주비행사들을 돕는 로봇. 이 로봇들은 우리의 집에 곧 존재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과연 얼마나 똑똑할까? 그들이 우리의 노예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우리가 그들의 소유가 될까? <로보사피엔스>에서는 로봇의 미래를 조사하기 위하여 가장 발전된 연구의 중심지를 찾았다. 일본에서는 우리와 함께 일하고 놀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하는 경쟁이 치열하다. 미국에서는 경찰과 군대를 위한 로봇을 연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커다란 기술적인 도전은 우리와 말을 하고 우리의 감정에 반응하면서 인간과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로봇을 생산해내는 것이다.
 
821. 로봇의 시대 2부작

 
822. 로스트 월드 (Lost World_Balance in Life)

지구의 환경 파괴를 경고하는 다큐
 
823. 로시타의 선택
 
824. 로컬푸드 2부작

1. 텃밭이 보약이다
2 .눈으로 먹지 마라
 
825. 로켓 (Rockets)
 
826. 록키 안데스 대탐험.

1부 거대자연과의 만남 (북아메리카)
2부 대자연의 모성(안데스와 만나다)
 
827. 롤러코스트의 비밀.
 
828.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
 
829. 루스벨트 (Franklin.Roosevelt)
 
830. 류마치스성 관절염.

내 몸이 나를 공격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아침 기상 때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손목 등의 관절이 아프고 뻣뻣하다?
관절이 붓고 열이 난다?

그렇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하라!

전 국민의 1%가 앓고 있으며, 발생 2년 내에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전신 관절 파괴 및 장기의 손상으로 이어지는 치명적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남녀노소 누구나 류마티스 관절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조기 진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 류마티스 관절염, 나이든 사람들만의 질병인가?



아이가 노인이 가져야할 병을 가졌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병원의 오진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린 아이에게 그런 병이 있나 싶은 생각에...

-정윤석 군의 할머니일곱 살 때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판정을 받은 윤석이는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혼자 옷을 입을 수도,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도 없었다. 몸의 관절 마디의 변형이 와서 하루 24시간의 대부분을 누워서 생활했던 윤석이. 할머니는 윤석이가 고열에 시달리고 관절 부위의 통증을 호소할 때 단순한 성장통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누구의 도움 없이는 거동조차 할 수 없게 변한 손자가 류마티스 내과에서 치료를 진행하자 몰라보게 좋아졌다. 이제는 밝은 모습으로 바깥 나들이를 하는 윤석이를 볼 때면 흐뭇한 미소가 가득하다.

성인들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때문에 더 빠른 시기의 치료가 요구된다. 지금 우리 아이의 관절 통증, 단순한 성장통이 아닐 수 있다!
노인들에게만 오는 관절 질환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모든 연령층에 나타날 수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과 성장통과의 차이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짚어본다.



▶ 류마티스 관절염, 내 몸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


오랜 세월 관절을 사용하여 주로 노인층에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그리고 면역계 이상으로 전 연령층에게 발병되는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발생 원인과 나타나는 증상이 다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두 질병을 혼동하고 있다.
조금만 움직이거나 말을 해도 숨이 차는 홍남표 씨. 1997년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받은 홍남표씨에게 어느 날 갑자기 폐렴 증상이 찾아왔다. 홍남표 씨를 더욱 당황하게 만든 것은 단순한 폐렴이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서 찾아온 류마티스성 폐렴이라는 사실이다.
폐 뿐 아니라 심장, 신장 등의 장기에까지 치명적인 손상을 불러오는 류마티스 관절염.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에만 영향을 주는 질병이 아니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 및 기타 다른 질병과 혼동되어 치료를 진행했을 경우, 그 결과는 예상치 못한 결과로 흐를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 류마티스 관절염, 불치병이 아니다!


절뚝거리며 걷거나, 계단을 손잡이 잡고 하나씩 내려가는 모습을 누가 볼까 창피하고.. 정말 이걸 내가 운동해서 바로 걸어야지. 그래야 사람들에게 덜 창피하겠다 싶더라고.-박영희씨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 과정에도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일시적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단시간의 치료만으로는 숨어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뿌리 뽑을 수 없다!

그렇다면 완치를 향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15년 전,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박영희 씨는 지금도 꾸준히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그 동안 식단은 채식 위주로 바뀌었고, 팔의 움직임이 힘든 그녀를 위해
간단한 집안일은 남편과 아들의 몫이 되었다.

처음에는 견디기 힘든 통증과 무력감, 우울감에 지쳐있던 박영희 씨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해 활력과 자신감을 얻었다. 통증을 참아가며 매일 했던 운동은 정상인과 다름없는 건강한 삶을 선물해주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인내를 가지고 진행해야 하는 장기전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기 진단하여 조기 치료할 경우 짧은 기간 안에 완치를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섣부른 치료 중단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최선의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831. 르네상스 문화의 꽃 피렌체
 
832. 르네상스의 대부, 메디치가 - 명가의 탄생 ( MEDICI )

방송: 2008년 12월 9일 (화) 밤 11시 10분

15∼18세기에 피렌체를 중심으로 번영한 이탈리아 피렌체의 명가, 메디치. 귀족이 아닌 상인 출신으로 보잘 것 없는 기반의 메디치가(家)는 장차 당대 최고의 부와 권력을 거머쥐고 결국 교황의 자리까지 확보하게 된다. 메디치가(家)가 운영했던 메디치 은행은 양모 상점의 뒷방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사업이었다. 사업을 맡은 인물은 코지모의 아버지 지오반니 데 메디치로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지오반니는 적극적인 판매 수단과 탁월한 경제 감각으로 사업을 일으켰다. 그는 이윤뿐만 아니라 인맥도 생각해 거래상을 매우 신중하게 선택했고 결국 교황청과의 상거래를 근거로 일류 금융가가 되었다.

이러한 부와 권력의 뒤에는 음모, 살인, 암살, 전쟁 등의 대가가 따르는 법. 그러나 피렌체는 창조의 산실이기도 했다. 메디치가(家) 사람들은 가문의 영광을 위해 당대 위대한 예술가과 사상가들을 아낌없이 후원했다. 메디치가(家)의 후원을 받은 미켈란젤로, 브루넬레스키,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갈릴레오로 인해 등장하게 된 새로운 시대의 흐름은 어두웠던 중세를 떨쳐버리고 ‘르네상스’라는 한마디 말로 압축하게 만든다. 이렇게 메디치가(家)의 절대적인 후원으로 브루넬레스키는 100년 넘게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던 피렌체의 대성당의 거대한 돔을 완성하기에 이른다.

요즘처럼 언론이 ‘돈’의 이야기로 장식된 적은 드물 것이다. 온통 금융시장, 달러환율, 경상수지, 증권의 이야기로 도배되어 있고 저마다 돈 거래를 분석하느라 야단이다. 이번 다큐-10+(역사)에서는 12월 9일, 16일 2주 동안 대금업자, 은행가로 가장 명성을 날렸고,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주체이자 문예부흥의 후원자로서 또한 교황을 배출한 가문의 메디치가(家)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833. 리더십

제1부 덩샤오핑
제2부 미스터 프레지던트
제3부 호찌민
제4부 잭 웰치
 
834. 리얼 이브/아프리카의 이브 (the real eve)

미토콘드리아를 추적해서 인류의 어머니가 한 여성에서 기원함을 밝힌다.
 
835. 마귀성, 대자연의 경이
 
836. 마녀의 진실
 
837. 마다가스카르의 아기여우원숭이

마치 동화책에서 본 듯, 기이하게 생긴 바오밥나무와 전 세계 대부분의 여우원숭이가 살고 있는 곳! 마다가스카르는 국제자연보존협회에서 지정한 지구상 생태학적으로 가장 풍부한 나라 가운데 하나다. 마다가스카르는 지구상 그 어떤 곳보다도 독특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마다가스카르와 근처의 코모로스에는 아프리카에 있는 꽃나무의 1/4이 있다. 또 세계 카멜레온의 절반이 여기에서 발견된다. 믿을 수 없을 만큼 풍부한 자연환경을 가진, 마다가스카르의 화려한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여우원숭이의 눈물겨운 부성애


날씬한 몸매에 커다란 눈을 가진 영장류! 바로 여우원숭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여우원숭이의 얼굴은 개와 고양이를 닮은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 마다가스카르에는 세계에 알려진 여우원숭이의 90% 이상이 살고 있다. 보통 10마리 내외의 모계중심 사회를 이루는 이들은, 특히 구성원간의 각별한 가족애로 유명하다. 특히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은, 사람의 그것에 못지않을 정도다. 제작진은 두 여우원숭이 무리 속으로 들어가, 아기 여우원숭이의 시각에서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장면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카멜레온과 이구아나의 낙원


연 강수량의 90%가 집중되는 우기철, 마다가스카르에는 새로운 무법자가 나타난다. 바로 카멜레온과 이구아나다. 몸길이의 2배나 되는 혀를 쭉 내밀어 곤충을 잡아먹는 카멜레온과, 번식 후 정성스럽게 알을 낳는 이구아나와 마다가스카르 도마뱀과 거북이들. 또, 그렇게 낳은 알들을 몰래 야금야금 훔쳐 먹는 뱀에 이르기까지... 역동적인 생명력으로 차고 넘쳐흐르는 마다가스카르의 우기철을 고화질 HD화면으로 만난다.



조물주의 대서사시 ‘칭기(Tsingy)’


수억년 동안 석회암이 비바람에 깎이고 쓸려나가 형성된 ‘칭기’. 세월의 거친 바람이 할퀴고 간 듯, 투박하고 웅장한 모습의 칭기는, 미국의 그랜드 캐년을 아프리카에 옮겨 놓은듯하다. 오직 마다가스카르에서만 볼 수 있는 칭기의 장엄한 모습을 고화질 화면으로 만나본다.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바오밥나무. 이 나무는 속이 텅 비어 정확한 수령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의 나무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바오밥 나무와 그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의 삶, 음악, 문화, 그리고 자연에 대한 그들의 인식과 삶에 대해 살펴본다.
 
838. 마리나 (Marina)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폭격당한 필름보관소에는 잔해들 사이로 망가진 영화 필름들이 뒹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23년간 구소련, 미국과의 전쟁으로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져왔다. 거기에 탈레반 정권의 폭력 정치는 폭력, 고문, 감금으로 수많은 희생자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모든 여성을 부르카(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 가리는 의상)로 꽁꽁 묶었다.

탈레반 압제가 끝난 2002년 겨울 영화감독 세디그 바르말은 새로운 영화를 만든다. 탈레반의 압제를 겪은 한 여인이 끝내 무지개 아래로 자유를 찾는다는 내용의 ‘Rainbow'란 가제가 붙은 영화다. 그가 찾아낸 여주인공은 13살의 소녀 마리나. 그녀는 카불 북쪽의 빈민가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된 아버지를 비롯한 8명의 식구와 함께 살고 있다. 영화 촬영에 참가하면 하루 미화 2달러와 먹을 것을 제공받는다. 수많은 아이들이 추위 속에 이리저리 뛴다. 마리나의 가족 역시 그녀의 수입에 의존한다.

여성의 아픔을 그린 영화기에 눈물 흘리는 장면이 수없이 촬영된다. 하지만 눈물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은 필요치 않다. 그녀의 지난, 그리고 현재의 삶 자체가 눈물이기 때문에. 영화가 끝나고 그녀는 충분한 돈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와 같은 신데렐라는 흔치 않다. 아프카니스탄에는 여전히 오만 여명의 거리의 아이들이 있다. 이전과 달리 멋진 옷으로 차려입은 마리나가 폭격의 흔적으로 얼룩진 시내를 걸어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손을 흔들며 사라지는 그녀에게 축하를 건네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영화 속 그녀처럼 함께 울어야 하는 것일까...
 
839. 마리아의 기적
 
840. 마법의 눈으로 세상을 지킨다, CCTV 신화의 진실

방송 : 2008년 4월 26일 (토) 밤 11:05



“경찰 10명 보다 CCTV 1대가 낫다?”


강력사건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CCTV의 활약이 눈부시다. 단순폭행사건으로 보고됐던 일산초등생 성폭행 미수사건의 실상을 알린 것은 출입구에 설치된 CCTV화면이었다. 용의자의 얼굴까지 뚜렷이 찍혀 검거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마포 네모녀 피살사건, 숭례문 방화사건, 진천 여대생 살인사건 등에서도 CCTV 촬영화면이 범인 체포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다.
강력사건이 벌어졌던 지역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CCTV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도 CCTV에 관련된 예산과 대책을 대폭 늘일 계획이라고 한다. CCTV의 범인 검거 효과를 확신하는 한 경찰서장은 이렇게 말한다.
“CCTV 한 대가 경찰관 10명 보다 낫다”
과연 CCTV는 범죄를 막는 ‘마법의 눈’인가?



“경비원 자르고 CCTV 설치하자?”


경기도에서 동네 슈퍼를 운영하는 최 모 씨는 얼마 전 황당한 경험을 했다. 시에서 가게 앞 길거리에 방범용 CCTV를 설치했는데, 얼마 되지 않아서 가게앞 유리를 깨고 밤에 도둑이 든 것이었다. 범죄를 막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CCTV에 찍힌 범인을 잡을 수는 있을 거라 기대했던 최 씨. 그러나 경찰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그 날 CCTV가 작동하지 않아 찍힌 그림이 없다는 것. 최 씨는 어이가 없었지만 결국 도둑은 잡지 못했고, 최 씨는 사설경비업체에 등록한 후 가게앞 유리에 쇠창살을 덧붙일 수 밖에 없었다. 이 시에 설치된 CCTV는 총 69대. 그러나 작년에 실시한 긴급점검에서 25대가 비상벨이 울리지 않는 등 크고 작은 기능장애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몇몇 CCTV화면이 범죄해결에 도움을 준 인상적인 사건 때문에 CCTV의 효과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는 착시현상을 경계한다.
CCTV만 설치하면 많은 범죄가 예방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이고, 오히려 CCTV를 설치하는 비용 때문에 경비인력이나 다른 방범 요소들을 줄인다면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숭례문 화재사건도 CCTV만 설치했지 상주 경비인력이나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서 방화를 막지 못했고, 일산 초등생사건의 경우도 CCTV는 범인체포에는 기여를 했지만, 범죄가 일어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CCTV는 설치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경비인력이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즉각적인 순찰과 연계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CCTV화면이 ‘범인 검거’에 많은 단서를 준다는 것에는 많은 사람이 동의하면서도 ‘범죄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CCTV를 설치하면 잠재적 범죄자들에게 어느 정도 심리적 위압감을 준다는 점은 분명하고 그에 따라 절도나 강도 같은 ‘기회성 범죄’는 줄어들 수도 있으나 충동적 범죄, 성추행범 같은 심리적 문제에 기인한 범죄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CCTV를 의식하고 변장을 하거나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등 범죄 자체가 진화하는 양상도 보이고 심지어 CCTV가 없는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풍선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연쇄살인범 정남규는 CCTV가 없는 서울 서남부 지역 위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하기도 해??. 그렇다면 전국 방방곡곡을 CCTV로 다 뒤덮혀야 해결된 문제일까?
결국 한정된 방범예산을 어떻게 배분해야 효과적이냐는 문제는, 순찰대원 수를 늘이거나 가로등을 정비, 예방교육 등 다른 대책과의 종합적인 연관 속에서 고려해야지, 당장 전시효과가 높은 CCTV설치에만 목맬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이 CCTV를 통제하는가, CCTV가 사람을 감시하는가?


현재우리나라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수는 약 2~300만개로 추정된다. 직장인 한 명이 출근할 때 집에서 회사까지 평균 150회가 CCTV로 촬영된다는 보고도 있다. 학교나 직장에서도 도난방지 등을 내세우며 CCTV를 설치하는 곳이 늘고 있지만, 지나친 감시라는 반발도 끊이지 않는다.
서울의 한 사업장에서는 사내 설치된 CCTV를 노조원 감시에 활용해서 해당 노조원들이 감시받는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는 판결이 내려졌다.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CCTV의 활용에 비해 누가 어떻게 관리하고 통제할 것인지에 대한 관련법령은 너무도 미흡하다. 공공기관에 의해서 운영되는 CCTV의 경우 그나마 개인정보법 등 관련 법안이 일부 있지만 대다수를 차지하는 민간부문의 경우는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어 인권침해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공포를 먹고 사는 CCTV, 우리는 스스로 감시당할 수 밖에 없는가?


우리 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CCTV는 확대일로에 있다. 미국은 9.11테러이후로 부쩍 감시카메라 설치가 많아졌고, 전세계 도시중 범죄율 수위를 다투는 런던도 CCTV의 천국이다. 런던 지하철 테러이후 CCTV설치에 대한 찬성여론은 90%에 육박했다고 한다. 범죄가 기승을 부릴수록, 그리고 범인의 모습을 담은 CCTV화면이 대중에게 유포될 때 CCTV에 대한 대중의 믿음은 점점 커져간다.

그러나 CCTV 설치를 찬성하는 많은 국민들에게, 한 대당 1500만원의 설치비용과 월 100만원의 운영비가 드는 만큼 제대로 범죄예방을 할 수 있는지, 혹시 그만한 예산으로 방범인력을 늘리는 더 낳은 대책은 없는지 냉정하고 균형감 있는 정보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일산 초등생의 성폭행 미수사건도 CCTV화면이 범인검거에 단서를 제공한 것은 분명하지만, 정작 범죄를 막은 것은 한 이웃의 관심과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
 
841. 마술사 데이비드 커프필드의 일류젼_무자막
 
842. 마야 몰락의 비밀.
 
843. 마야 문명의 멸망 ( The Maya Collapse.)
 
844. 마야문명 그 실체는 무엇인가
 
845. 마야의 미스테리 (Mystery of the Maya)
 
846. 마야의 피라미드 미스테리
 
847. 마약, 위험한 유혹 4부작

1.코카인
2.엑스터시 & LSD
3.마리화나
4.아편에서 헤로인까지
 
848. 마오의 中國-모택동 사망30주년 특집
 
849. 마운틴 고릴라 (Mountain.Gorilla)
 
850. 마을로 온 고래

2005년 6월22일 (수) 밤 10시 방송



최초 촬영! 제주 큰돌고래의 수중 생태!
고래를 찾아 떠난 서해, 남해, 동해를 거친 200여 마일의 행로...
한반도 고래의 실체를 밝힌다!

최근 4년 간 한반도 연안에서 포획 혹은 혼획된 고래의 숫자는
확인된 것만, 510여 마리
2005년엔 단 5개월 동안 무려 121마리의 고래가 잡혔다.

한반도 연안엔 고래가 그물에 자주 걸릴 만큼, 그렇게 많은 것일까?
바다 속에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포경논란이 거센 지금,
환경스페셜 제작팀은 한반도 고래를 찾아 나섰다.



● 제주 김녕 앞바다에서 큰돌고래 가족을 만나다!


환경스페셜 제작팀 최초 촬영!
생후 6주에서 3개월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큰돌고래의 새끼와 어미,그리고 새끼 몸에 부착된 탯줄!
고래 전문가인 뉴질랜드 베이커 교수의 자문을 거쳐, 제주 앞바다가 큰 돌고래의 번식지임을 최종으로 확인했다!



● 제주에서 수십년간 어업에 종사해온 김녕리 어촌계원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스페셜 자체 설문조사(*아래 첨부) 결과도 이를 입증한다.


환경스페셜 제작팀의 조사·촬영 결과, 큰돌고래는 김녕리 앞바다 20km 부근 연안에서 새끼 고래를 비롯 4~5마리가 가족군을 이루고 있고, 총 30여 마리 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오래전부터 연안에 정착.. 제주를 생태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 인간과 고래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의 발견!


큰돌고래는 '물 알로 가라'는 해녀들의 말귀를 알아듣는다. 수십 년 간 물질을 해온 제주 해녀들과 큰 돌고래와의 만남, 그리고 그들만의 특별한 교류!
제주 해녀들에게는 일상이 되어버린, 감동의 순간을 포착했다.



● 환경스페셜 제작팀이 4개월 여간, 직접 조사·촬영한 서해, 남해, 동해에 걸친 200마일의 행로, 그리고.....흑범고래, 밍크고래, 큰머리돌고래, 참돌고래, 상괭이 등 한반도 연안 고래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1. 최초 공개! 제주 앞바다는 큰돌고래 번식지


제주도 김녕, 마을과 인접해 있는 연안에서는 자주 큰돌고래 떼가 출현한다.
육지에 가까운 연안에 큰돌고래 떼가 자주 나타나는 것은, 연안에 풍부한 먹이가 많기 때문이다.
KBS 환경스페셜 제작팀은 한반도 연안을 탐사한 결과 제주 성산포 인근 바다에 큰돌고래가 정착, 번식지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제작팀은 생후 6주-3개월 된 새끼고래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으며, 새끼 고래를 비롯한 4-5마리의 고래가 가족군을 이루며 마치 인간처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세계적인 고래 연구가인 뉴질랜드의 베이커 박사로부터 자문을 얻어 제주 앞바다가 큰돌고래의 번식지임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2. 한반도 연안에서 만난 우리의 고래들



환경스페셜 촬영팀은 4개월 동안 200여 마일의 행로를 통해 한반도 연안을 돌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고래의 실태 파악을 위한 자체 조사에 나섰다.
특히 그린피스와의 동행 탐사에서 동해에는 흑범고래, 밍크고래, 큰머리돌고래, 참돌고래 등을 발견할 수 있었고 서해에는 상괭이가 있음을 발견했다.
물보라를 일으키며 점프하는 모습, 물 튀기는 모습 등 고래의 신비로운 모습을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촬영했다.
다양한 종류의 고래와 고래 생태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3. 인간과 고래가 더불어 살아가는 법 찾기



연안 정착형으로 굳어진 김녕 앞바다의 큰돌고래는 해녀와 친하다.
수십 년 물질을 해온 해녀들은 큰돌고래가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안다.
환경스페셜 제작팀은 4개월 간의 탐사 기간동안, 고래는 먼바다가 아닌 20k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서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어민들은 매년 평균 30여 마리의 고래가 수십 년동안 발견되고 있다고 증언했다.
고래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조치로 고래 관광이라는 방안을 채택하여 포경으로 인한 수입보다 훨씬 더 많은 이득을 취하고 있는 호주의 퀸스랜드는 인간과 고래가 공존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큰돌고래의 번식지로 확인됐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잘 따르며 피해 또한 주지 않는 제주 돌고래의 특성으로 미루어볼 때, 제주는 고래 관광의 적지라고 수 있다.
고래는 예로부터 인간과 친숙한 동물이다.
고래와 더불어 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생태계에 존재하는 인간의 당연한 도리일 것이다.



4. 한반도에 일고 있는 포경논란, 그 향방은?


현재 울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포경위원회(IWC)는 한국 상업포경의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상업포경의 재개여부보다 더 시급한 것은, 현재 한국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고래의 정확한 실태 조사다.
제주 연안이 큰돌고래의 번식지임이 밝혀진 지금,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환경스페셜 제작팀이 자체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제주 김녕리 어촌계원 6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응답자가 연중 내내, 특히 봄·여름에 많이 목격된다고 응답했다. 제주 큰돌고래 개체수 변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 64%인 40명이 큰돌고래의 개체수가 줄고 있다고 답하였다. 큰돌고래가 어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피해가 거의 없다고 응답한 어민은 47%인 30명이었고, 53%인 34명이 피해가 조금 있다고 답하였지만, 그중 어장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고 응답한 사람은 3명으로, 5%에 불과했다.
 
851. 마음

1편 마음.몸을지배하다.
2편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3편 무의식에 새겨진 마음을 깨우다.
4편 기억을 버려라.
5편 편안한 마음이 좋습니다.
6편 당신을 용서합니다.




1편/가성 간질(9),스트레스 토끼실험(12),건강염려증(19)
전편의 기초로서 마음이 도대체 무엇인지, 그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그 마음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2편/ 환상지, 펜필드 그림, 플라시보 효과,면역에 대한 모식도(44) 암과 사귄다(50)
생각하고 상상하면 우리 뇌에는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마음을 만들기 위해 뇌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현상들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희망과 긍정적 마음 그리고 플라시보로 불리는 기대심리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탐구해본다.



3편/우리 마음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무의식에 관한 것이다.무의식이 어떻게 형성되고 그 무의식이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집중 분석한다. 우리가 평소에 알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가 그 실체를 드러낸다. 당신이 그토록 오랫동안 앓고 있던 어깨 통증이 당신이 오래 전에 부모와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분노 때문이라면 믿겠는가.




4편/'기억을 버려라'는 참사와 창의성의 문제를 다룬다.
대구지하철 사고, 연천 총기난사사건 등 대형 참사 이후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집중 분석한다.
대형 참사가 아니라 심지어는 부부싸움 등 개인적인 충격도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시간이 경과해도 마찬가지다.
취재 중 만난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는 아직도 그 참상에서 벗어나지 못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에 시달리고 있다.

참사 후 과연 우리 마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4편은 또 우리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여겨지는 창의성부족 문제도 기억의 측면에서 탐구한다.
선입감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 즉 지난 기억에서 벗어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잠자고 있는 천재성을 깨우는 것이다.




5편/편안한 마음을 가지기 위한 과학적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소개된다.
이완과 명상이 세계적인 석학들의 과학적 분석과 실험에 의해 그 모습을 정확히 드러낸다.
그리고 이들 석학들이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친절히 그 방법을 알려준다. 편안한 사회를 위한 생활과학 이야기이다.




6편/탐욕의 시대에 인간 마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면서 위대한 심성인 용서의 과학이야기이다.

'용서가 왜 그토록 하기 힘든 것일까'
'용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용서를 하면 어떻게 되는가'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용서들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석학들이 말하는 구체적인 용서 방법까지... 이날 밤은 정말 따뜻한 밤이 될 것이다.
 
852. 마음속의 하늘, 몽골 뭉크 하이르항

마음속의 하늘, 몽골 뭉크 하이르항

일요다큐 산.ep31.20060813.마음속의 하늘, 몽골 뭉크 하이르항

세계 역사상 가장 강대한 제국을 건설했던,
칭기즈칸의 후예들이 살고 있는 땅 몽골.
광활한 초원의 나라로 알려진 이 곳에,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산들로
둘러싸인 몽골알타이 산맥이 있다.
몽골의 평균 해발고도는 1,580m, 소백산 정상 정도의 높이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
뭉크 하이르항은 타왕복드의 후이튼산이 몽골알타이 산맥의 최고봉으로
알려지기 전까지 몽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대접받았다.
‘영원한 산’을 의미하는 뭉크 하이르항은 ‘하늘이 머무는 성스러운 산’이다.
1년 사계절, 하늘의 기후에 맞춰 유목을 해온 몽골인들에게 하늘은
신과 같은 존재였다.
오래전 몽골족의 최고신은 ‘오트공 텡게르’라 불리는 하늘신....
하늘을 향해 자라는 나무까지도 숭배하는 몽골인들에게 산은,
하늘의 또 다른 이름이다.
흰색과 하늘을 숭상하는 민족에게 만년설의 설산은 신성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나름달 고원에 자리한 몽골인들의 전통 가옥 게르.
손님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어, 낯선 이의 방문을 좋아하는 사람들.
신의 영역을 오르려는 이방인들에게 코담배와 수테차를 권하며
자신이 믿는 신에게,감사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올라가라는
촌로의 한마디가 가슴에 오래도록 남는다.

흰색의 깨끗한 음식인 차강이데(말,소,낙타,양,염소의 젖으로 만든 식품)를 하늘에 바치고 정중히 예를 올린 후에야 산에 오르는 몽골인들의 산을 향한 경건함.
끝없이 이어지는 너덜지대와 만년설의 설산, 그리고 눈처마 까지 형성되어 있는 뭉크 하이르항으로 가는 길.

서고동저의 지형으로 고원 국가인 몽골에서도 가장 해발고도가 높은 몽골 알타이 지역 ‘미지의 세계에 새 길을 만들고 싶다’는 젊은 거벽등반가 김세준에게
뭉크 하이르항은 또 다른 미지의 세계로 다가온다.

몽골인들의 마음속 하늘,뭉크 하이르항. 우러러 보기만 했을 뿐 한 번도 오를 엄두를 내지 않았던 몽골인들에게 뭉크 하이르항에 선 느낌은 어떤 것이었을까?
처음으로 뭉크하이르항에 올라 다섯 개의 발톱을 뜻하는 ‘타왕홈스트‘와 뭉크하이르항의 주봉 ‘수흐바타르’를 보며 밧게렐은 그의 감격을 노래로 표현한다.


우리 몽골에는 하이르항 같은 눈 덮인 높은 산과 아름다운 산맥들과 사막이 있다네
오랫동안 바뀌지 않을 운명의 산과 강,식물과 짐승,
그리고 조상과 노래를 가진 우리 조국 몽골.
이렇듯 오랜 역사를 가진 아름다운 나라에 다시 태어나 100년동안 살고 싶어라.
 
853. 마음이 움직이는 시간, 0.3초의 기적
 
854. 마이 아이즈 ( My Eyes)

[EBS EIDF]

16살인 카트야와 8살 카트린은 음악과 자연, 그리고 모든 감각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가지고 있다. 두 소녀는 비록 시력을 잃었지만, 여느 사람보다 예민한 감각의 소유자이며, 감독은 이들의 ‘풍부한 감각으로 충만한 개인 세계’에 관객이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한다.

눈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했던가. 그런데 눈이 보이지 않은 이들에게도 이 말이 적용될 수 있는가? 이 영화의 감독은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 사악한 세상에서 진정으로 마음의 눈이 열린다고 말한다. 마음의 눈이 열리기 때문에 인간의 시각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천상의 풍광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즉 그들에게 ‘마이 아이즈’는 육체적 시각이 아니라 마음의 눈인 것이다.

감독은 두 명의 시각장애인을 통해 그들의 심적 풍경과 그들이 보는 내적 풍경을 때로는 극도의 클로즈업으로, 때로는 잔잔한 무색의 화면을 통해 담아낸다. 그러나 극도의 클로즈업이나 무미건조한 무색의 화면이 놀라움이나 충격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진다. 가급적이면 부드러운 영상을 통해 보지 못하기 때문에 오히려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이들의 심리를 너무도 적절하게 담아낸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자연이고, 그 자연이 천상의 풍경이 되도록 만드는 것은 클래식 음악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바흐와 헨델의 음악이다. 피아노를 배우면서 두 시각장애인은 아름다운 선율에 이끌려 마음의 문을 연다. 감독은 그들이 생활하는 현실의 모습과 그들이 마음으로 보는 천상의 풍경을 조화롭게 편집하면서 부드럽게 이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마치 마음이 깨끗해지는 정화수를 한 사발 시원하게 마신 느낌이다. (강성률)
 
855. 마이크 타이슨 ( Mike Tyson)
 
856. 마이크로 코스모스 (Microcosmos)

여름날 낮과 밤, 새벽무렵까지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인간의 세상살이보다 더 치열한 곤충들의 하루를 세밀한 카메라에 담았다. 곤충들의 규칙적인 생활, 사랑, 생존의 투쟁속에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사는 곤충들에 비하면 인간들이 얼마나 나태하고 오만한지를 깨닫게 해준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합작으로 96년 칸 영화제에서 기술상을 받은 작품.

<마이크로코스모스>의 출연진들은 늘 우리곁에 있으면서도 너무 작아서 잘 볼수 없고 잘 느낄수 없었던,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곳에서 신비한 우주를 이루고 있는 곤충의 세계를 담은 작품이다. "마이크로코스모스"에서는 특수 마이크스코프 사진기술로 찍어낸 화려한 카메라 워크로 이 작은 생명체들을 인간 진화의 메타포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꽃가루를 모으는 벌들과 그들의 눈에 비친 꽃의 모습, 화려한 몸색깔의 무당벌레, 진딧물, 개미의 치열한 싸움, 지상 최대의 러브씬을 보여주는 달팽이, 거미의 메뚜기 사냥, 수면위의 하이에나 소금쟁이, 번데기가 되기 위한 애벌레들의 행진, 노력과 집념의 쇠똥구리와 부지런한 일개미들의 노동, 하늘에서 퍼붓는 소나기, 교미를 위한 개미들의 비행, 밤이 되자 등장하는 야행성 곤충들. 화끈한 액션스타 사슴벌레 등....그 어떤 드라마보다 파란만장한 곤충들의 이야기.
 
857. 마이크로 코스모스 2 (Microcosmos2.Genesis)

생명의탄생



살아있다는 것은 우리가 기억못하는 시작과 아무것도 알수없는 끝사이에서 그 이야기를 엮어 나가는 것이다.
생명이 탄생하기 전의 나는 과연 어디에 있었으며 과연 '나'라는 존재는 과연 남녀간의 사랑의 결실인지, 어떠한 이유로 '나'라는 존재가 생겨났는지 이 작품에서는 그 메시지를 전하려한다.

비단 ,인간뿐 아니라 이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체들의 존재를 우리가 눈으로 보지못하는 부분까지도 깨우쳐준다.
지구의 탄생 에서부터 살아있는 생명체의 진화과정, 그들만의 종족번식과 생존방법(짝짓기하는 망둥어,거대한 알을 집어삼키는 뱀,자궁속의 태아모습, 도마뱀의 처절한 싸움장면,개구리가 동족을 잡아먹는장면,새가 부화되기까지의 과정등, 마이크로코스모스① 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美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859. 마이크로 코스모스 (Life in the Undergrowth)

6월 11일(월) - 바다에서 온 개척자들(Invaders from the Sea)
6월 12일(화) - 작은 비행사들(Taking to the Air)
6월 13일(수) - 거미줄의 신비(The Silk Spinners)
6월 14일(목) - 공생과 기생(Intimate Relations)
6월 15일(금) - 거대한 군집사회(Supersocieties)




경이로운 마이크로 세계로의 여행 '데이빗 아텐보로의 마이크로 코스모스'(Life in the Undergrowth)
손바닥 크기 타이탄 장수하늘소의 위용, 매미 떼의 절박한 구애 작전, 뉴질랜드 반딧불 애벌레의 영롱한 빛의 향연, 아프리카 개미들의 비장한 패싸움 등
경이로운 마이크로의 세계 소개

본 다큐멘터리에서는 이미 <지구의 생명체 Life on Earth>, <새들의 삶 The Life of Bird>, <파충류의 삶 The Life of Mammals> 등을 통해 자연다큐멘터리의 거장으로 알려진 데이빗 아텐보로가 등장해 무척추동물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1부 ‘바다에서 온 개척자들’(Invaders from the Sea)>에서는 달팽이, 지네, 전갈 등 4억 년 전 바다에서 살던 무척추동물들의 상륙과 진화 과정을 소개하고,
<2부 ‘작은 비행사들’(Taking to the Air)> 에서는 물과 땅에서 여러 번의 탈피를 과정을 거쳐, 짧은 시간 성충으로 살다가는 잠자리나 매미 등의 곤충들에게 ‘비행’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3부 ‘거미줄의 신비’(The Silk Spinners)>에서는 사냥과 구애와 이동 등 다양한 용도로 실크를 사용하는 거미들을 만나보고,
<4부 ‘공생과 기생’(Intimate Relations)>에서는 ‘더불어’ 살아가는 곤충들의 ‘영리한’ 삶이 소개 된다. 그리고 마지막
<5부 ‘거대한 군집사회’(Supersocieties)>에서는 개미와 벌 등의 놀랄 만큼 조직적인 공동체를 엿본다.

무척추동물들이 대부분 몸집이 작기 때문에, 그들의 삶을 꼼꼼히 관찰하는 것은 촬영이나 조명 기술이 발달한 최근에 와서야 비로소 가능해졌다. <데이빗 아텐보로의 마이크로 코스모스>는 전세계를 망라한 로케이션, 뛰어난 취재력과 촬영술이 돋보이는 야심찬 프로젝트다.

제작진은 열감지 카메라, 적외선 카메라, 초소형 렌즈 등의 첨단 기기를 활용해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를 자랑하는 타이탄 장수하늘소의 위용, 17년의 유충기를 벗어난 매미 떼의 절박한 구애 작전, 밤하늘 별이 부럽지 않은 뉴질랜드 반딧불 애벌레의 영롱한 빛, 아프리카 개미들의 비장한 패싸움 등 ‘마이크로 코스모스’의 은밀한 일상과 경이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부 바다에서 온 개척자들 (Life in the Undergrowth - The Invaders from the Sea )
방송일 2007년 6월 11일(월)


지금으로부터 4억 년 전, 바다에서 살던 무척추동물들이 육지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후로 그들은 육지 생활에 적응해 가며, 육지에서 가장 번성한 동물군을 이루게 되었다. 인간보다 2억 배나 많은 이 동물들은 덤불 속에서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작은 세계를 이루며 살고 있다.

BBC를 통해 자연 다큐멘터리의 선구자라는 명성을 얻은 방송인이자 학자 데이빗 아텐보로 경은 세계 각지의 독특한 무척추동물들을 소개한다. 암수 한몸이면서 짝짓기에 파트너를 필요로 하는 표범민달팽이, 인간으로 치면 에펠탑 높이까지 치솟는 점프력을 자랑하는 톡토기, 동굴에서 박쥐를 잡아먹는 거대한 지네, 새끼를 낳아 등 위에서 키우는 전갈 등을 만날 수 있다.



2부 작은 비행사들 ( Life in the Undergrowth - Taking to the Air )
방송일 2007년 6월 12일(화)


하늘을 나는 곤충들은 대부분 물이나 땅에서 기나긴 유충 시절을 보낸다. 이들의 조상은 무려 2~3억 년 전부터 존재했고, 큰 변화 없이 오늘날까지 살아오고 있다. 하루살이, 잠자리, 실잠자리 등은 수년을 물속에서 지낸 뒤에, 마지막 허물을 벗고 날아오른다. 이들에게 비행은 짝을 만나 번식을 하는 데 필요한 결정적인 기술이다. 나비와 나방 등은 물이 아니라, 새끼들의 먹이가 될 풀잎이나 애벌레에 알을 낳고, 짝짓기나 번식 보다는 먹이를 찾기 위해서 날아다닌다. 땅 속에서 17년을 사는 매미는 땅 위에서 성충으로 보내는 시간이 2주에 불과하다. 그만큼 이들은 짝짓기를 위해 절박하게 날아다닌다. 물과 땅에서 여러 번의 탈피를 과정을 거쳐, 짧은 시간 성충으로 살다가는 곤충들에게 '비행'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



3부 거미줄의 신비 ( Life in the Undergrowth - The Silk Spinner}
방송일 2007년 6월 13일(수)


덤불 속에서 실크는 대단한 위력을 발휘한다. 풀잠자리는 알을 낳기 위해, 뉴질랜드 각다귀 유충은 동굴 천정에 매달려 살아가기 위해 실크 실을 이용한다. 거미는 실크를 가장 다양하고 기발한 용도로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먹이가 거미줄에 걸려들게 하는 것은 기본. 그물을 만들어 던지거나, 공 모양의 끈끈이를 던져 사냥하기도 하고, 알을 보호하는 알집을 만들기도 하며, 멀리 날아가기 위한 번지점프 로프로 이용하기도 한다. 인간은 거미의 실크처럼 강하고 가볍고 탄력적인 소재를 아직도 개발하지 못했다.



4부 공생과 기생( Life in the Undergrowth - Intimate Relationships )
방송일 2007년 6월 14일(목)


곤충들은 오래 전부터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터득했다. 그 중에는 개미와 진딧물처럼 서로 득이 되는 공생관계도 있다. 어떤 개미는 그들이 머무는 나무 외의 다른 종은 모두 죽여버리는 무시무시한 방어술을 구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곤충들 사이에는 일방적인 기생과 착취의 생존법도 흔히 존재한다. 거미에 기생하는 벌이 있는가 하면, 물속에서 남의 알에 알을 낳는 초소형 벌도 있다. 페로몬으로 개미를 속여 숙식을 제공받는 나비, 그 나비의 유충에 기생하는 벌 등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관계의 사슬은 덤불 속의 자연을 지탱하고 있다.



5부 거대한 군집사회 ( Life in the Undergrowth - Supersocieties)
방송일 2007년 6월 15일(금)


거대 군집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는 곤충들의 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이 작은 생명체들은 너무 작기 때문에 종종 무시되기 일쑤다. 하지만 이 작은 무척추동물은 수백만 개의 거대한 집단을 이뤄 단결함으로써 몸이 작다는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런 곤충들의 군집사회는, 마치 하나의 개체가 통제하고 운영하는 것처럼 일사불란하고 조화롭게 유지된다. 협동을 통해 이 곤충들은 대단한 일을 해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아프리카의 흰개미는 완벽하고 정교한 환기 시스템을 갖춘 개미탑을 짓고 살고 있다. 그러나 곤충들의 사회 역시, 협동이 잘 이뤄지는 모범적인 유토피아만은 아니다. 꿀벌은 군체 규모가 최대치에 이르면, 암개미들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고 결국 일개미들이 어미인 여왕벌을 침으로 찔러 죽이기도 한다. 우리 눈엔 잘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안을 들여다보면, 그 어떤 동물 못지않게 생생한 드라마가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곤충들의 세계를 소개한다.
 
860. 마이크로의 세계

EBS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마이크로의 세계

- 제1부 : <또 하나의 세상> (2004년4월 26일 밤11시)
- 제2부 : <보이지 않는 세계> (2004년4월 27일 밤11시)




● 기획 의도


두 손을 내밀어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를 받아보자. 그 손 안에 우주가 들어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중의 하나는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인간이 이 세계의 중심이며 지구는 인간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알고 보면 우리는 이 세상 수많은 생명체 중 하나일 뿐이며 우리가 보는 일상은 그 수 만 가지 자연현상의 일부분일 뿐이다. EBS 기획다큐멘타리 <마이크로의 세계>는 그동안 우리가 외면해왔던, 혹은 보려고 해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영역으로 시선을 집중 시킨 프로그램이다.

그 특별한 영역이란, 너무나 작아서 육안으로는 볼 수 없었던 "미시의 세계’,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려 놓칠 수밖에 없었던 "순간의 세계’, 그리고 너무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기에 느낄 수 없었던 "긴 시간의 세계’들이다.

마이크로의 세계를 들여다본다는 것은, 우리 눈의 습관을 잠시 잊고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일이다. 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먼 우주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주요내용보기


제1부 : <또 하나의 세상> (4월 26일 밤11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최소한의 크기는 지름 0.1미리미터정도, 이보다 작아서 맨눈으로 볼 수 없는 크기의 생물들을 미생물이라 한다. 이들이 중심이 되는 극미의 세계가 바로 마이크로의 세계다.

1부에서는 우리주변에서 항상 존재해왔으나 전혀 깨닫지 못하던 존재들, 혹은 현상들을 살펴본다. 머리카락 모근 속에서 기생하는 모낭충과 피부나 침대에 기생하는 진드기들, 부엌에서 만나는 살모넬라 등의 병원균, 주택가 주변 하천에서 살고 있는 온갖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등 우리주변의 수많은 미생물들을 살펴본다. 흔히 보아왔던 일반 사물들을 마이크로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색다른 볼거리다. 빗방울이 대지를 적시는 과정, 그 비를 피하는 곤충들의 모습, 곤충이나 개의 시선으로 본 세상들도 다루어진다. 우리는 <마이크로의 세계>를 통해, 작은 것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제2부 : <보이지 않는 세계> (4월 27일 밤11시)


분명 존재하는 현상이지만 너무 빠르거나 너무 느려서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2부에서는 우리가 볼 수 없는 시간과 공간의 사각지대를 찾아내 영상으로 옮겼다. 야구공이 배트에 맞는 순간 어떤일이 벌어지는지, 총알이 총구에서 발사되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 총알이 매질을 통과하는 순간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물풍선이 터져 물이 바닥으로 떨어지기 까지 어떤 과정이 진행됐는지, 너무 빨라서 볼 수 없었던 순간의 일들이 고속촬영을 통해 생생히 전달된다.
반대로 너무 느려서 확인하기 힘든 장면- 흘러가는 구름의 움직임, 꽃이 피고지는 과정 등도 저속촬영을 통해 전달된다. 그 외에도 각종 특수촬영을 통해 우리가 볼 수 없었던 사각지대의 모습을 복원해낸다.

2부 <보이지 않는 세계>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보는"사실"이 "진실’의 전체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는 일이야말로 진실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일이다.
 
862. 마이클 무어 뒤집어 보기 (Michael Moore and the Media )

EBS EIDF

<볼링 포 콜럼바인>, <화씨 9/11> 같은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논쟁의 중심이 되었던 감독 마이클 무어를 도마 위에 올린 작품. 데보라 멜닉, 릭 케인 두 감독은 그들의 영웅 마이클 무어에 대한 작품을 만들기로 하지만, 점점 드러나는 사실들은 그들에게 정반대의 시각을 가지게 만든다.

<로저와 나>의 거침없는 풍자와 신랄함이, 마이클 무어라는 다큐멘터리 감독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이래, 그는 그런 자기 특유의 노선을 고수해왔다. 이후 만들어진 <볼링 포 콜럼바인>은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을, <화씨 911>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했고, 두 작품 모두 다큐멘터리로서는 드문 흥행성적까지 거머쥐면서 그는 좌파문화의 대중적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에게 명성과 인기를 한꺼번에 안겨준 탁월한 선동성이라는 요소는, 또 한편으로는, 조작과 편파성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와 늘 그를 논쟁의 중심 인물로 만들고 있다. 감독은 작심한 듯 그에 대한 논쟁의 한가운데로 카메라를 들이민다. 이 과정에서 그의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의 진실성과 윤리성, 인간관계, 부의 축적 문제, 노골적인 정치적 활동의 진정한 목적 등이 에롤 모리스 등 다양한 사람들의 눈과 입을 통해 적나라하게 까발려진다. 과연 그는 공화당원 등 우파 진영에서 몰아붙이고 있듯이 인기, 유명세, 은행계좌에 집착하는 ‘뚱뚱한 위선자’인 것일까. 필름 프레임과, 렌즈에 비친 무질서한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삽입하고, 거대한 스크린 속의 무어와 무대 위의 무어를 나란히 화면 안에 잡은 마지막 장면으로 감독은 그 자신의 판단을 전하는 듯하다. 그런데 우리가 이 판단은 믿어도 되는 것일까. 그 답을 찾는 것은 결국 관객 개개인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김선엽)
 
863. 마이클 조의 죽음 - 41초의 진실 /김용철과 사제단

[시사집중].김용철과 사제단, 삼성 특검을 말하다



■ PD수첩, 김용철 변호사와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단독 인터뷰!


2008년 3월 5일 2차 떡값 명단 발표는 또 한 번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지목된 사
람들이 이명박 정부의 사정라인의 핵심 인물들이기에 명단 공개의 충격은 더욱 크
다.김용철 변호사와 정의구현사제단은 왜 명단 공개를 강행했을까?



■ 떡값공개, 삼성특검의 새로운 물꼬가 될 것인가?


2008년 1월 10일 삼성특검 발촉 후, 특검은 강력한 수사의지를 표명했다. 1월 14일
이건희 회장 자택, 15일 삼성본관 압수수색, 2월 28일 이재용 전무, 29일 이학수 부회
장 등을 위시한 수십 명에 달하는 삼성 임원을 소환조사했다.
하지만 1차 특검은 가시적인 성과를 얻지 못하고 그 수사의지에 대해서도 비판을 받
고 있는 실정이다. 김용철 변호사와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보는 1차 삼성특검의 모
습은 무엇일까?그리고 그것은 떡값명단 공개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PD수첩이 김용철 변호사와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단독으로 인터뷰하여
떡값 명단의 공개 이유를 통해서 1차 삼성특검을 긴급 진단해 본다.



[심층취재].마이클 조의 죽음 - 41초의 진실


■ LA에 울려 퍼진 10발의 총성


한인2세 청년의 죽음을 놓고 LA교민들이 정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25살의 UCLA 미대 졸업생 마이클 조. 지난 12월 31일 그는 LA의 한 주류점 앞에서
10여발의 경찰 총격을 받아 숨진다. 경찰은 그가 기물파손 용의자이며 현장에서 경
관을 쇠지레로 위협했다고 하는데 과연 경찰의 주장대로 그는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
을 위협했던 것일까? 용의자 발견 후 사망까지 41초 만에 끝난 마이클 조 총격사건
의 진실을 알아본다.



■ 신고와 총격 그리고 CCTV에 담긴 진실.


엇갈리는 양측의 주장! 사건 당일 경찰은 기물파손 용의자를 찾고 있던 상황이었다.
현장 출동한 경찰은 마이클 조를 기물파손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류점 근처
에서 마이클 조에게 10여발의 총격을 가한다. 하지만 당시 사건 현장에서 기물파손
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발견 할 수 없었다. 쇠지레로 자신들을 공격했다는 경찰의 주
장도 주류점 CCTV에 담긴 10초가 넘는 영상을 살펴 본 결과 의혹이 증폭되는데.
사건의 진상을 밝혀라! 분노한 LA한인커뮤니티가 진실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
다. 검찰 조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마이클 조의 모교 UCLA에서는 촛불 시위도 이어
지고… 하지만 경찰은 신고내용과 담당 경찰관의 인적, 사체 부검 결과 등 중요한 정
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급기야 사건 담당 경관을 슬그머니 현직에 복직
시키기까지 하는데. 이를 전해들은 교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 목격자를 찾아라! 사건의 재구성.


'나는 모든 것을 보았다.' 한 쪽지에 남겨진 백인 여성 목격자의 진술. 목격자를 만나
기 위한 취재진의 노력이 계속 되는 가운데 경찰이 목격자들을 찾아가 증언을 거부
하도록 지시했다는 소문이 들리고. 사건 당일 있었던 근처 상점 종업원들도 증언 요
구에 '모른다.'로 일관한다. 마침내 만난 목격자의 입에서는 당시의 상황이 전해지는
데…
취재결과 마이클 조는 선천적인 장애로 다리가 아파 남을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 아
니라는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이어진다. 그렇다면 과연 당시 경찰의 대응은 적절했
던 것일까?
41초 동안의 진실! LA에서 벌어진 한인2세 경찰 총격 사건의 실체를 PD수첩에서 파
헤친다.
 
864. 마지막 샹그리라,아이라오산의 다랑논

방송일자 : 2005년 3월 19일 토요일 저녁 8시-9시 KBS 1TV



KBS 스페셜 에서 선보이는 고품격 HD다큐멘터리, '마지막 샹그리라, 아이라오산의 다랑논'

현대문명의 잃어버린 지평선을 생각하게 하는 사람들, 자연과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삶의 이상향, 샹그리라를 지켜온 사람들이 있다. 중국 정부가 아직 외국인의 발길을 통제하고 있는 베트남 접경지대, 윈난성을 가로지르는 아이라오산의 끝자락에 광시자이라는 작은 마을. 마을에는 운무에 가린 다랑논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높은 산봉우리에 논을 만들 수 있는 비밀은 물을 끌어들인 지혜에 있다. 논으로 이어지는 물길은 깊은 산속에서부터 대나무 수로를 따라 수 십 킬로미터를 돌고 돌아 흘러든다. 물길은 아름다운 다랑논을 일군 사람들의 길이다. 숲에서 발원한 물은 계곡에서 전기를 만들고 대나무 물길을 따라 마을의 각 가정으로 이어져 생활용수로 이용된다. 그리고 그 물은 다시 흘러 물방아를 찧고 다랑논으로 흘러간다. 사람들은 물의 근원인 숲을 지키기 위해 30만 그루의 삼나무를 심었다.

하늘과 생명을 품은 아름다운 다랑논의 사계와 깊은 산속에 물길을 대고 논을 일군 광시자이 사람들에게서 인류의 가장 오래된 물과 생명의 지혜를 만난다.



<주요내용>



1. 한 산 줄기에 서로 다른 8개 소수민족들이 살아간다!


중국 윈난성을 가로지르는 아이라오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진핑현. 베트남 접경지대로 쿤밍에서 차로 꼬박 하루를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첩첩오지다. 진핑현은 다양한 소수민족들이 저마다 다른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살아가는 살아있는 문화인류학박물관으로 록펠러재단, 카네기재단 등 세계 유수의 학술.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인류학자들을 연구하고 있는 지역이다.

진핑현 멍라에 5일장이 섰다. 각기 전통복장을 한 다양한 소수민족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장을 봐서 마을로 가는 광시자이 사람들, 광시자이로 가는 산줄기에 해발 고도에 따라 8개 소수민족이 살아간다. 다이족의 바나나, 고무농장, 해발 600미터에 이족마을 , 해발900미터에 묘족마을, 해발 1000미터에 하니족, 그리고 1600미터에 홍투야오족 마을 광시자이가 있다.



2. 운무에 가린 광시자이의 다랑논에서 물을 이용하는 오래된 생명의 지혜를 만난다!


광시자이는 물길로 이어진 마을이다. 그들의 물을 이용하는 시스템은 남다르다. 숲에서 발원한 물은 자가 발전기를 돌리고 대나무 수로를 따라 집집마다 이어져 생활용수로 이용된다. 그리고 그 물은 다시 흘러 물방아를 돌리고 수로를 따라 다랑논으로 이어진다. 하늘을 담고 있는 다랑논, 우렁이와 물고기들이 놀 정도로깨끗하다. 광시자이 사람들은 죽어서도 자신의 다랑논과 수원인 숲을 지나 이승을 떠난다. 물길로 이어진 광시자이의 독특한 풍경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오랜 지혜를 만난다.



3. 미래를 위한 투자, 나무를 심는다. 그리고 숲의 선물 차오궈.


광시자이 사람들은 물을 지키기 위해 숲을 보호하고 가꾼다. 마을사람들의 동의 없이 나무 한그루를 베면 벌금을 물어야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물을 지키기 위해 30만그루의 삼나무를 심었다. 이렇게 숲을 가꾸는 광시자이 사람들에게 숲은 풍요로운 물 이외에도 특별한 선물을 주었다.
깊은 숲에서 자라는 최고급 향채 차오궈(최고급 향채)다. 차오궈는 광시자이 사람들에 주된 소득원이 되고 있다.
 
865. 마지막 주자들의 행복_ SBS 신년특집

마지막 주자들의 행복



때로는 세상을 뒤집어보는 지혜도 필요하다. 요즘 같은 경쟁사회에서 꼴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과거 우리들 혹은 선배들의 학창시절 꼴찌(하위 1%)였던 친구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들의 성적표만큼 인생도 괴롭게 살고 있을까? 반대로 수석이니, 전교 1위니 하는 수식어를 달고 살았던 친구들은 또 어떨까? 그들은 성적만큼이나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며 살고 있을까?

학교라는 공간에서 우리가 '마지막 주자'라고 생각했던 친구들, 인생에서 낙오자 일거라 생각했던 친구들, 학창시절 성적이 꼴찌였거나 학생부를 제집 드나들 듯 했던 사고뭉치들이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들의 삶을 추적해 그들이 말하는 행복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 주요내용


- 대한민국에서 꼴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꼴찌 스토리 하나, '성적표도 마술로 바꿀 수 있다면...' - 마술소년 정민규

학교에 마술부가 있다는 이유로 진학을 결정 할 만큼 마술을 사랑하는 고등학교 2학년 정민규 학생. 성적은 하위권, 수업시간에는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학생이지만, 마술부 연습이 있을 때만큼은 수업이 없는 날도 학교를 찾을 정도로 마술에 있어서는 열정적인 학생이다. 그가 바라보고 이해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꼴찌 스토리 둘, '나는 그림자 학생이었다' - 화가 이민

고등학교 시절, 618명 중에 614등까지 한 적이 있는 이민씨. 졸업한 지 20 여년이 지난 지금, 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판화가다. 그림 그리는 것 이외에는 관심이 없던 꼴찌 학생이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났다. 이민씨와 동창들의 인생 성적표는 어떠하며 얼마큼 차이가 날까? 사법시험은 실패했지만 학창시절에는 전교 1등에게만 주던 메달을 독차지하던 김태연씨. 그는 사법시험에 연이어 실패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반면 성적은 중간이었지만 현재, 자산가치 100억대로 성공한 김영덕씨. 그 비결은 무엇일까? 40대 중반의 이민씨와 그의 친구들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학창시절 성적이 현재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으며 그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들어본다.


- 학교 문제아, 그 후 10년 이야기

누구나 사춘기의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치 지독한 감기몸살처럼 가장 힘겹게 10대를 보내는 아이들이 있다. 서열화를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의 첫 시작, 학교에서 그들은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했고, 다만 '문제아'로 낙인 찍힌 채 학창시절을 온통 몸으로 말했었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긴 학생부 선생님이 있다. 강원도 최북단 거진공고 학생과장이던 엄상빈 선생님은 96년, 97년 무렵 학생부를 단골로 드나들며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던 학생들의 당시 모습을 사진에 담아두었다. 온갖 문신과 담배빵, 그리고 싸움으로 멍든 모습으로 사회와의 부조화를 몸으로 말했던 아이들.

10년 후, 그들은 어떤 사회인이 되었을까? 10년 후 그들의 놀랍게 변화된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과정을 보여준다.


-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

한국청소년개발원 김신영 박사팀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행복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행복 점수는 59.9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느끼는 행복감은 학교생활 만족도, 자아정체성, 부모와의 관계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적은 오히려 수치상 반비례 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렇다면 졸업한 지 20년이 지난 졸업생들의 대답은 어떨까? 경복고 동문회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고교시절의 성적과 현재 행복과의 관계에 대해 65.7%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의 행복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성적이나 연봉의 높음보다는 어떤 직업을 선택했는가로 나타나 우리가 학교에서 무엇에 좀 더 집중해야하는지 시사해 주고 있다.
 
866. 마천루.최고의 기술.
 
867. 마크 제이콥스 2부작

방영일 2007년 9월 27-8일 밤 9시 50분



1부 열정을 디자인하다.
2부 두려움 없이 변화하라



1부 열정을 디자인하다


LVMH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결단으로 루이비통에 기용된 마크 제이콥스는 첫 패션쇼에서 전혀 가방을 내놓지 않아 경영진들을 경악시킨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매 시즌마다 신제품을 내놓고 대 히트를 기록, 다시 한 번 경영진들을 놀라게 한다. 늘 스타들에게 둘러싸여 사는 마크 제이콥스는 미국 패션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CFDA 상을 7번이나 수상한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 문제가 되었던 약물과 술을 끊은 뒤에도 흡연 습관은 버리지 못한 그이지만 패션에 관한 한은 늘 미국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그가 이런 능력을 발휘하는 데는 측근들의 힘도 큰데, 그 중 하나가 동업자인 로버트 더피. 루이비통과의 협상 때도 마크의 곁을 지켰던 그는 지금도 밤이나 낮이나 마크를 떠나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재능 있는 팀원들의 절대적인 충성 속에 마크 제이콥스는 매 시즌마다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 멋진 신제품들을 내놓는다. 하지만 이런 천재도 비켜갈 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창작의 고통.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멋진 의상과 가방은 마크와 그의 팀이 치열하고 고통스런 작업 끝에 탄생시킨 결과물이다.



2부 두려움 없이 변화하라


자체 브랜드의 뉴욕 패션쇼를 무사히 끝낸 마크 제이콥스 앞에 다시 펼쳐지는 3주 뒤의 루이비통 쇼 준비. 뉴욕 패션쇼에서 완전히 소진해 버린 아이디어를 새로이 짜내야하는 작업은 고통 그 자체다. 그렇다면 마크 제이콥스는 어떻게 영감을 재충전할까? 밀착된 카메라 앞에 결국 모습을 드러낸 그의 아이디어 원천은 바로 예술. 마크는 작업이 없을 때면 화랑과 현대미술 전시장, 경매장 등을 돌며 미술품을 감상하고 좋은 작품을 사들이며 두뇌를 재충전한다. 그는 원하는 작품이 있으면 곧장 화랑으로 돌진하는 스타일. 초상으로 시작, 미국 현대미술을 거쳐 추상으로 움직이고 있는 그의 취향은 화가 엘리자베스 페이튼도 높게 평가할 정도로 상당한 경지에 올라 있다. 여러 화가들과의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그이지만, 그러나 마크는 카메라 앞에 그의 미술품 컬렉션을 공개하지 않고, 그 부분에 관한 한은 말을 아끼는 신중함을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패션계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통하는 그에게도 콤플렉스가 있다는 것. 한때 그는 자신의 작업이 예술보다 한 치 아래 있다는 열등감에 시달렸으나 엘리자베스 페이튼의 격려로 자신감을 되찾은 바 있다.

그는 예술가들과의 만남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는 때로 합작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그에게 영감과 함께 큰 자산으로 남기도 한다. 일본의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를 루이비통 가방 작업에 끌어들인 것은 이미 마케팅의 교과서로 통용되는 사례이고, 또 다른 현대 미술 작가 쿠사마 야요이와의 만남을 통해 그는 물방울무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 물방울무늬가 들어간 가방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868. 마타하리라고 불린 女人 - 원정화 간첩사건

방영일 2008.11.22               

지난 8월, 성(性)을 도구로 간첩활동을 벌이다 체포된 것으로 보도된 북한의 여간첩 원정화. ‘한국판 마타하리’라고 불린 그녀의 뒤에는 ‘미녀 간첩’, ‘性로비’, ‘미인계’ 등의 자극적인 꼬리표가 따라 붙었고, 대다수 언론들은 미모를 바탕으로 군 장교를 포섭하여 기밀을 빼내려 했던 원정화의 행적을 앞 다투어 보도하였다.
현재 그녀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항소를 포기하여 5년형이 확정된 상황. 하지만 원정화의 자백을 기초로 한 합동수사본부의 수사 결과와 공소 내용을 두고 많은 탈북자들은 북한의 상식으로는 말이 되지 않는다며 의문을 표시하고 있고, 취재진이 만나본 원정화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평상시 그녀의 생활태도와 행동을 고려해 봤을 때 간첩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원정화가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SBS에 제보를 했었다는 것. 당시 취재 테이프에 담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주변 사람들과 불화하던 원정화의 모습은 많은 것들을 시사하고 있으며, 간첩이라고 알려진 그녀의 행동을 해석하는데 의미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여간첩 원정화, 그녀는 과연 ‘마타하리’라고 불릴 만한 인물이었던 것일까?



원정화의 남자들, 그들은 누구인가?


탈북 이후 그녀가 만난 수많은 남자들. 결혼, 임신, 남파, 포섭의 과정상에 있었던 그 남자들 가운데는 수사 발표에 나타난 군인과 경찰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평범한 회사원부터 신용불량자까지도 있었다. 원정화는 왜 그들을 만났을까? 겉으로 보기에 간첩활동과 전혀 무관한 사람들까지도 모두 여간첩 원정화의 포섭대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상부의 지시를 충실히 수행하며 간첩 행위를 했다고 말하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지는 지점이다. 그녀가 만났던, 혹은 함께 생활했던 남자들은 그녀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던 엘리트 간첩 원정화?


합수부에 따르면 원정화는 북한 보위부에 선발되어 엘리트 코스로 특수 훈련을 받고 남파 간첩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북한의 실상을 잘 알고 있는 탈북 지식인들과 원정화 주변의 지인들은 그녀의 경력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빚 때문에 간첩질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하던,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던, 주위 사람들과 돈 문제로 다투고 경찰서로 끌려가던, 과거 제보 테이프에 담겨 있는 원정화의 실제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남파 간첩들과는 많은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정보수집과 전달을 위해 무역 회사 간판을 내걸고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었다던 그녀가 실제로 외국에서 했던 활동은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중국과 일본에서의 그녀의 동선을 추적해가며 다양한 증언을 통해 원정화의 행적을 재구성해보았다.
 
869. 마피아전쟁.FBI파일.
 
870. 만리장성 (Secret.of.the.Greatest.Wall)
 
871. 만리장성 2부작
 
872. 만리장성.경이로운 건축물
 
873. 만주 친일파.
 
874. 말하는 고릴라 코코_영자막
 
875. 맘모스의 땅 (Land.Of.The.Mammoth)
 
876. 맛있는 현대문명 - 4부작

1.맥주
2.초콜릿
3.청량음료
4.아이스크림




1부.


세계 맥주의 20%는 미국에서 제조된다.

라이트맥주든 흑맥주든 병맥주든 생맥주든 맛이 어떻든 미국인들이 맥주를 사랑하는 것은 극명한 사실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맥주로는 안호이저 부시(Anheuser-Busch), 파부스트(Pabst), 쿠어스(Coors), 밀러(Miller) 등이 있는데, 모두 대규모의 맥주 양조 시설에서 생산된다. 이 시설에서 매일 1천 5백만 병이 생산되며, 수십 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맥주를 만든 사람으로는 에버하르트 안호이저, (Eberhard Anheuser), 아돌푸스 부시(Adolphus Busch), 프레데릭 파부스트(Frederick Pabst), 아돌프 쿠어스(Adolph Coors) 등이 있다.

애초에 허드슨 리버 밸리(Hudson River Valley)로 향하던 메이플라워호가 플리머스에 정박한 것도 그들이 아끼는 ‘비어 에일(Beor ale)'이란 것과 식량이 떨어졌기 때문이란 말도 있다. 시작은 보잘 것 없었지만, 그렇게 맥주는 미국의 주요 상품이 되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또한 자신만의 맥주 제조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1800년대에 등장한 독일 맥주는 그 고유의 제조법과 노하우로 맥주 양조 산업에 변화를 가져왔다. 독일인들은 양조장을 사들였고, 라거 맥주와 필젠 맥주를 만들었다. 또한 맥주를 판매하는 커다란 비어홀 같은 곳을 오픈했다. 부시 맥주와 안호이저 맥주가 결합했고, 밀워키는 맥주의 수도(capitol)가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맥주 산업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냉장, 저온 살균, 수송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파부스트 맥주는 미국 중서부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고, 부시 맥주와 필제 맥주가 제왕 자리를 노리고 있었다.

수요와 공급엔 아무 문제가 없었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즐겼지만 반독일(anti-German) 감정으로 보이콧 현상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또한 양조장들은 금주법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그리고 살아남은 양조장은 160군데밖에 되지 않았다. 1933년, 금주법은 폐지됐고, 버드, 밀러, 쿠어스 골든, 스트로스(Strohs), 파부스트 등이 살아남았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맥주캔이 등장하면서 쉽게 냉장 보관을 할 수 잇게 됐고, ‘당신을 위한 버드’ 같은 유명한 맥주 광고 문구도 등장했다.

현재 미국에는 맥주를 제조하는 곳이 1500군데나 되며, 옛 제조법과 스타일을 되살려 만든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단언컨대, 맥주는 미국 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부.


초콜릿에는 약 380가지의 화학물질이 들어있으며. 과학자들은 아직도 이 화학물들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 중에 있다. 하지만 우린 초콜릿이 우리 뇌에서 마리화나나 암페타민 성분과 비슷한 작용을 할 뿐 아니라 ‘사랑’에 빠졌을 때와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것을 안다.

초콜릿만큼 치유력이 높은 것은 없다. 때로는 진한 색에, 풍부한 맛을 지니고, 때로는 크림이나 사탕이 들어 있는 초콜릿은 많은 사람들이 없으면 못 살 정도로 즐겨 찾는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초콜릿에 열광하는 걸까?

스위스 초콜릿이 유명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심지어 대륙이 발견되기 전부터 초콜릿에 빠져 있었다. 각 나라마다 초콜릿을 먹는 방법도 다양하다. 사실, 1847년 이전까지 초콜릿은 마시는 것이었다.

이미 초콜릿은 유럽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미국으로 건너와 기타르(Guittard)와 기라델리(Ghirardelli), 그리고 가장 유명한 허쉬(Hershey) 초콜릿으로 이어진다. 젊은 사업가 밀턴 허쉬는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캐러멜 제조법을 만들어냈지만, 그를 부자로 만들어준 것은 바로 초콜릿이다.

미국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초코바가 만들어진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때다. 해외로 나간 미군들은 초코바를 물물교환 시 현금 통화처럼 이용했고, 엠앤엠(M&M) 같은 작은 초콜릿은 미군들에게 편리한 간식이었다.

미국인들이 초콜릿을 좋아하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엠앤엠은 1분당 200,000개씩, 허쉬 초콜릿은 키스모양(kiss-shaped)의 제품을 매일 8천만 개 이상씩 생산해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초콜릿은 매년 5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산업으로, 성장 추세에 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을 생각한다면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안에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노화 방지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3부.


설탕, 물, 탄산가스, 이 단 세 가지 재료로 연간 수익 250억 달러의 사업을 이끌어간다. 미국인들은 연간 150억 갤런(약 150억 리터)의 탄산음료를 마신다. 탄산음료는 맛도 다양하며, 칼로리가 없거나 저칼로리인 것, 카페인이 든 것과 안 든 것이 있고, 12온스(약 360ml)짜리 캔이나 0.5갤런(약 2리터) 병에 넣어, 뛰어난 판매 전략에 의해 판매된다.
기적의 미네랄워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고, 작은 마을의 약사가 이를 발전시켰다. 탄산음료는 미국을 대변하는 음료라고 할 수 있다.
ACT ONE ? 미네랄워터(Mineral Water on Main Street)
예로부터 사람들은 거품을 내며 샘솟는 천연 샘물의 치유력을 믿었다.
1782년, 프랑스 화학자 앙투안은 탄산가스를 미네랄워터에 넣으면 거품이 만들어진다는 걸 알아냈다. 미국에서 미네랄워터의 역사는 시민전쟁과 함께한다. 전쟁 후 분열된 나라를 회복시키는 방법으로 미네랄워터를 사용했던 것이다.
ACT TWO ? 브랜드의 탄생(Birth of The Brands)
오늘날 소프트드링크의 시장은 아주 경쟁적이다.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기 위해 시장 조사를 하고, 연구실에서 몇 년 간의 개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음료를 병이나 캔에 포장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배급이 가능해진다.
ACT THREE ? 소프트드링크의 병 포장(Bottling and Beyond:)
요즘 소프트드링크 제조 공장은 전부 자동화되어 있다. 소프트드링크를 병 포장 할 땐 스피드와 품질 유지가 중요하다. 또한 탄산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뚜껑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처음에는 코르크 마개 등을 사용했지만, 오늘날 많이 쓰이는 것 같은 병뚜껑은 1903년, 메릴랜드에서 윌리엄 페인터(William painter)라는 사람이 발명했다. 그가 만든 ‘The Crown Cork & Seal Company’라는 회사는 아직도 현존하고 있다.
ACT FOUR ? 콜라 전쟁(The ‘Cola Wars’)
여느 소프트드링크 제품처럼 코카콜라 회사도 19세기 말에 시작됐다. 1905년, ‘기분 좋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료’라는 광고 문구가 나왔고, 1912년엔 연간 1백만 달러를 광고에 쏟아 부었다. 그리고 연이어 등장하는 ‘코케(Koke)’, '코카놀라(Coca-Nola)', '코크올라(Coke-Ola)와 같은 아류 제품들을 모두 제거했지만, ‘펩시’만큼은 그러지 못했다. 두 개의 거대 콜라 회사는 1930년대에 전쟁에 돌입한다. 펩시가 콜라 가격을 반으로 내린 것이다.
ACT FIVE ? 21세기의 탄산음료(Soda for the 21st Century)
코카콜라가 만들어진지 120년이 지난 지금, 콜라는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탄산음료가 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탄산음료에 대한 사랑이 조금 변하고 있다. 다이어트 때문이다. 1984년에 미국인들은 물보다 탄산음료를 더 많이 마셨다. 하지만 탄산음료 안에 설탕과 카페인이 다량 들어있어 좋지 않다는 인식을 하게 됐다. 그래서 무칼로리, 저칼로리의 탄산음료들이 시장에 새롭게 등장하게 되었다.
Future of fizz.(탄산음료의 미래)
많은 제조업자들이 소프트드링크 판매를 줄이면서까지, 다시 그냥 일반 탄산수나 비탄산수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새로운 맛을 찾는 시도는 계속되어야 한다.



4부.


아이스크림의 모든 맛 중 70%는 바닐라에서 시작된다. 바닐라에 다른 맛을 첨가하거나 과일 같은 걸 곁들여 새로운 맛이 탄생되는 것이다.
길거리나 전철 앞에 늘어선 수많은 가게들이 있지만 아이스크림만큼 우리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건 별로 없다. 시원하고, 달콤하고, 여름은 물론 어느 때든 먹어도 즐겁다. 미국인들은 연간 20억 갤런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한 사람당 따지면 21.5쿼트(1쿼트=약 1리터)씩 먹는 셈이다.
아이스크림만큼 인기 있는 간식거리는 없다. 특히 미국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사실, 엘리스 섬에 도착한 이민자들은 ‘약속의 땅’ 미국에 도착한 걸 기념해, 그곳에서의 첫 식사란 개념으로 아이스크림을 대접받곤 했었다. 원래 살얼음이 언 주스나 눈을 섞은 와인을 마시던 것이 아이스크림으로 발전한 것이며, 오늘날 우리가 먹는 아이스크림의 제조법은 아주 간단하다. 좋은 질의 아이스크림 재료로는 우유, 설탕, 크림, 계란, 여러 가지 맛의 향료, 공기(air) 등이 있다.
차가운 맛이나 아이스크림이 녹는 문제 때문에 18세기 후반 까지는 뉴욕에서 별로 인기를 얻지 못했다. 아주 부유한 사람들만이 즐길 뿐이었다. 이탈리아 노점상들이 팔던 ‘페니 릭(Penny Licks; 가격이 1페니였고, 너무 맛있어서 사람들이 그릇까지 핥아(lick) 먹었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란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얻으면서, 아이스크림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기계와 과학기술의 발전은 아이스크림 산업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데 한몫을 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대량으로 생산하게 되자, 아이스크림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좀 더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재료를 덜 쓰거나 제조 과정을 생략하거나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풍부한 크림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하겐다즈(H?agen-Dazs)나 벤앤제리(Ben-&-Jerry) 같은 ‘슈퍼프리미엄’ 브랜드가 생겨나게 됐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은 제각각 다르다. 가장 일반적인 바닐라는 33%를 차지했고, 초콜릿은 19%이다. 하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선택하는 맛은 크게 달라지는 것 같다. 예를 들면, 190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한 아이스크림 상인이 가게 한켠에 와플을 함께 팔았는데, 그의 이웃이 유리그릇을 깨는 바람에 대신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주었는데, 그 맛이 너무도 기가 막히게 잘 어울려서 지금은 모두가 즐겨먹는 방식이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선대 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바나나 스플릿, 파르페 등도 있다. 이제 미국인들은 이렇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없으면 살 수 없을 정도다.
 
877. 망부가 45년, 독일 아리랑

방송시간 : 2007년 2월 11일 (일) 밤 11: 40


구동독은 사회주의 국제주의 연대를 표방하며 북한유학생 수백 명을 동독으로 받아들였다. 50년 대 초 독일로 들어온 청년들은 20세 초반의 젊은 나이었고 이들 중 일부는 동독 여성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된다. 그런데 50년대 후반부터 베를린 장벽이 세워지는 1961년 8월까지, 북한유학생 20여명이 서독으로 망명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수정주의를 청산하려는 북한의 노력과 맞물려 북한은 독일에 있던 유학생들에게 소환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45년이 지난 오늘. 독일에는 북한으로 함께 들어가지 못한 북한 유학생의 독일 부인과 이들의 2세가 소식을 들을 수 없는 가족을 45년 간 기다리며 살고 있다. 정치적 상황의 변화에 의해 생이별한 이산가족의 슬픔이 비단 한반도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던 것이다.

독일 곳곳에 남겨진 북한 이산가족들, 이들의 슬픔 역시 우리의 아픔이고 우리 민족의 역사가 만든 숙제이다. 레나테 홍 할머니의 가슴 아픈 사연과 남편을 만나기 위한 지난한 노력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이산가족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 주요내용



♥ 그리움 하나.


“그는 제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었어요. 다시 다른 사람을 만나 그만큼 사랑할 자신이 없었답니다.”

45년 간 홀로 남편의 소식을 기다리며 지낸 레나테 홍(70). 노란머리의 인자한 인상의 순수 독일인 할머니의 성은 ‘홍’이다. 1953년 국비유학생 자격으로 동독에 유학 온 북한 유학생 홍옥근(73)과 열렬한 사랑에 빠진 그녀는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두 아들을 낳고 1960년 독일 예나에 홍씨 일가를 꾸렸다.

하지만 급격히 냉랭해진 세계정치 상황으로 남편은 1961년 북한으로 소환되었고 부인과 두 아들은 독일에 남게 되었는데... 어느새 아리따웠던 여대생은 주름살 깊은 할머니가 되었고. 그리움으로 보낸 편지는 수취인 불명으로 돌아올 뿐이다.

아버지가 지어준 한글 이름을 간직하고 있는 첫째 아들 현철 홍과 부모님처럼 화학자가 된 둘째 아들 우베 홍 역시 여전히 ‘홍’ 씨 성을 쓰며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다.

적십자사와 독일외무성에 탄원서등을 보내고 북한 대사관에 비자 신청하는 등 남편을 찾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 째 계속 해오고 있는 홍 할머니는, 남편이 그리울 때면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예나대학교를 찾아가 할아버지의 기록을 찾아보며 눈물을 짓곤 하신다. 재혼도 하지 않고 할아버지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할머니의 삶을 들여다본다.



♥ 그리움 둘


어느 날 신문을 읽다가 눈이 번쩍 뜨였다는 헬가 리(70). 자신과 비슷한 사연의 레나테 홍 할머니의 이야기가 신문에 실린 것이다. 1961년 소환 명령이 떨어지자 남편 리정호(73)는 헬가와 딸 순희를 데리고 평양으로 들어갔다. 생활은 어려웠지만 시댁 식구들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냈던 헬가 리 할머니. 하지만 둘째 ‘순자’의 출산 때문에 잠시 독일로 나온 게 남편과의 마지막이 되었다. 60년대 초, 북한의 외국인 배척 정책으로 다시 남편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던 것. 힘들었지만 홀로 두 딸을 키워내고 여전히 해맑은 웃음을 간직하고 계신 ‘리’할머니도 남편 생각만 하면 그리움에 눈시울이 젖는다.

그들의 절절한 사랑을 담아 나눴던 편지만 해도 큰 앨범으로 7권. 어느새 그 편지들의 나이도 50살이 다 되었건만, 애절한 글씨의 주인만은 헬가를 포기하지 못한 대가로 함경북도 무산으로 좌천 되었다.

소복소복 눈이 흩뿌리던 날. 독일 외무성 문서보관소에 보관된 50년 전 자료를 수소문해 할머니에게 찾아간 한국의 취재진에게. 할머니는 젊은 시절의 남편 친구들을 보는 것 같다며 눈물을 지으셨다. 그녀가 가슴 속에 간직했던 그리움을 풀어본다.



♥ 그리움 셋.


동독 최고의 훔볼트 대학 한국어과 1기인 브리기테 카이켄봄(73). 4개 국어를 구사하고, 김일성 종합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엘리트 여성이다. 한국의 가곡이 좋아 찾아간 가곡 발표회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공대생이지만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낭만청년 ‘강의상’(74)과 사랑에 빠진 브리기테. 독일에서의 탄탄한 미래를 포기하고 그를 따라 북한으로 갔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딸 강순애의 병을 치료하고자 잠시 독일로 나왔다가, 북한의 비자 거부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들려오는 건 남편이 교통대학 교수로 일하며 평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차표를 할머니에게 보냈다는 이유로 함흥의 연구소로 좌천 되었다는 소식 뿐. 써보지 못한 그 기차표처럼 낡을 대로 낡아버린 남편의 마지막 편지만큼 할머니의 마음도 그리움으로 너덜너덜 해졌다.

아들에게도 남편 성 대신 자신의 강 씨 성을 물려준 딸 순애와 남편을 꼭 닮은 손자 강 브루노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그리움 넷.


할머니들 중 가장 마지막까지 남편을 찾기 위해 북한대사관과 적십자사를 찾아다녔던 안네리제 크노르(73). 계속 침묵만을 일관하던 동독주재 북한대사관에서는 “주민들이 신고없이 이동도 못하는데 어떻게 소재를 모를 수 있느냐?“ 며 호소하다가 쫓겨나기도 했다. 그의 남편은 드레스덴 공대 화학과에서 만난 최득찬(78). 1961년 소환명령이 내려지자 함께 서독으로 망명할 고민도 했었지만 북한에 남아있는 15명의 동생들에게 해가 될까봐 북한으로 들어갔었다. 처음 직장은 평양에 있는 경공업위원회 중앙연구소. 62년 둘째를 낳으려 독일로 돌아 온 것이 영원한 이별이 되었다. 남편도 신의주에 있는 경공업연구소로 좌천되었다.제작진이 찾아낸 문서에 의하면 그 후, 최득찬은 몰래 기차를 타고 압록강을 넘어 탈출하려다 발각되었다고 한다. 그 사실을 모른 채, 안네리제와 두 아들, 헨리 최와 우베 최는 한번이라도 최득찬을 보고 싶어 한다.

”제게 있어 최득찬과 관련된 부분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깁니다. 평생 끝나지 않을 거예요“ 상봉이 이루어져 안네리제의 한이 풀릴 수 있을까?



♣ 그들이 동쪽(동독)으로 간 까닭은?


한국 전쟁이 끝나기도 전인 50년 대 초반. 전쟁 통의 혼란스런 사회분위기 속에서 북한은 왜, 그리고 어떻게 대규모의 국비유학생을 독일로 보낸 걸까? 52년, 한국전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자, 북한 정부는 전후의 복구사업과 휴전 후 북한 각계 지도부를 형성할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느낀다. ‘사회주의 연대’를 외치던 50년대 소련과 동독을 비롯한 동구사회주의국가들은 사회주의 형제국을 표방하며 유학생에 대한 전폭적인 경제적 지원 약속과 함께 북한의 유학생들을 받아들였다. 북한 정부는 최고의 엘리트들을 선발하여 과학 기술분야의 선진국이던 동독으로 이들을 보내게 된 것이다.



♣ 모두들 “와, 한국학생이다.” 라고 했죠. 그만큼 그들은 세련되고 멋졌어요. - 헬가 리


당시 50년대 초중반 동독의 대학생들은 정부로부터 150 동독마르크 정도의 생활비를 받았다. 반면 북한 유학생들은 매달 300동독마르크정도의 지원을 받는다. 학비가 없고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정부로부터 받는 돈은 고스란히 생활비였던 셈. 당시의 300동독마르크는 현재 물가로 최소 300만원 정도 되는 액수로, 학생들에겐 상당히 큰 돈이었다. 그래서 북한 학생들은 그 돈으로 여러 가지 생활비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귀하고 비싼 카메라, 시계 등을 구입을 하고 생활수준도 상당히 높았다고 한다. 특히 북한 학생들은 인민복을 입고 있었던 중국 학생들과는 달리 항상 좋은 양복을 입고 외모에도 신경을 많이 쓰며 깔끔하게 다녔다고 하는데. 이 것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 또 한편으로는 중국학생들이나 다른 외국학생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적극적이고 자유롭게 생활을 했던 증거이다.



♣ 갑자기 닥친 소환명령


1957년 북한 내부에서 중국유학파 출신의 연안파와 소련유학파 출신의 소련파가 김일성을 타도하려다 실패하는 ‘종파사건’이 일어나고, 위기를 느낀 김일성은 외세배척과 자주노선을 내세우며 독자적인 사회주의를 주장한다. 그러던 중 60년대 초 중소분쟁이 일어나자 어느 쪽도 선택할 수 없었던 북한은, ‘자주적’으로 주체사상을 펴며 북한식 사회주의를 만들어 간다. 이에 북한정부는 유학중인 학생들이 개방적인 유럽사회주의에 물들어 주체사상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판단을 했고, 실제로 유학생 중 일부가 서독으로 망명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모든 유학생을 즉시 귀환 조치한 후,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단절 시켰다. 같은 이유로 이 시기 북한 내부에서 외국인 배척정책이 나타났고 북한에 남편을 따라 들어갔던 독일 여성들은 추방을 당하게 되었던 것이다.



♣ 2007년, 새로운 희망을 품다


최근 독일 언론에서 레나테 홍 할머니의 소식이 보도 되면서 독일인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독일 적십자에서는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2명의 특사를 북한으로 파견했고, 독일 외무부와 대한적십자사도 공식적 협조를 발표하는 등. 북독이산가족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과연 70세 할머니들이 ‘한 줌의 먼지로 떠나시기 전에’ 상봉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반세기를 눈물로 기다려온 이들의 생사확인, 소재파악, 상봉은.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떠나 인도주의 차원에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878. 매듭
 
879. 매춘 (Yo.Puta.(Whore))
 
880. 매혹의 에너지, 색

온통 색으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삶과 일상.
과연 색이란 무엇이고 어디에서부터 오는가.
색이란 그저 단순히 보이는 것에 불과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또 그 영향력은 어느 정도까지인가?


‘색’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발전해 온 만큼 색 또한 현란해져왔다. EBS 다큐 스페셜 “매혹의 에너지, 색” 편에서는 색의 메커니즘, 색채 치료, 색과 심리, 오방색에 담긴 철학까지, 무한한 색의 에너지를 쫓아가 본다.



<프로그램 주요내용>



1. 색은 RGB다


도심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광판, 그저 RGB (Red, Green, Blue) 전구들이 깜빡거릴 뿐인 이 전광판으로 우리는 어떻게 총 천연색으로 표현되는 광고들을 접할 수 있고,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까?
태양에서 방출된 빛은 지상에 도달하면서 각 파장의 길이에 따라 다른 색깔을 나타낸다. 인간의 시각과 관련된 것은 바로 가시광선. 실제로 인간이 구별할 수 있는 색깔은 빨강, 녹색, 파란색, 단 세 가지이다. 나머지 색들은 머릿속에서 순식간에 벌어지는 세 가지 색깔의 조합에 따라 구별되는 것이다. 이 원리를 그대로 흉내 낸 것이 바로 전광판이다. 전광판을 가까이서 보면 수많은 RGB 전구들이 깜빡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명화 속에 숨겨진 색의 비밀, 뭉크는 왜 빨간 하늘을 그렸을까?


붉은 하늘을 그려서 불길하면서도 위협적인 느낌을 드러낸 뭉크,
불안한 자신의 상황과 정열을 빗대어 노란색을 사용한 고흐,
시적인 서정성을 푸른색으로 표현해 낸 샤갈.
예술가들에게 색채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색으로 자기의 생각, 느낌, 기억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림을 통해 화가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색채에 대한 어떤 교본이나 규칙이 밝혀지지 않았던 시절에 화가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직관과 느낌만으로 색을 만들어왔다. 그러던 중, 미술에 색채과학을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이 바로 쇠라다. 쇠라는 점묘법을 이용해 팔레트에서 색을 섞지 않고도 원하는 색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색은 섞을수록 어두워지는 데 반해 섞을수록 밝아지는 빛의 원리를 작품에 도입한 것. 이렇게 쇠라는 채도가 높은 색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



3. 색은 파장이다


색은 인간의 역사와 같이 시작됐다고 천연염색연구원 이종남 원장은 말한다. 오래 전 동굴벽화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인간은 색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고, 또 그것을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시켜왔다. 우연히 염색할 수 있는 재료를 발견하고, 또 다른 색깔의 재료들을 찾게 되고, 이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갖가지 색깔을 얻어낼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천연염색이다.
직접 자연에서 염색재료를 채취해서 염료로 만들고 염색을 하기까지, 천연염색은 상당한 시간과 많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원하는 색을 얻기까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숙련된 솜씨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불과 100여 년 전부터는 이런 복잡한 과정 대신, 간단한 분자 구조의 변형만으로 원하는 색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총 천연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색깔은 대부분 화학염료로부터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색이란 것은 빛의 파장을 흡수할 수 있는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물질의 구조를 변형시켜서 각 파장을 흡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 한 염료 연구소를 찾아 무색의 염료가 단 몇 차례의 과정을 거쳐서 색을 띠게 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결국 염료란 특정 영역의 파장을 흡수하는 물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4. 우리는 과연 “백의민족”이었을까?


우리는 백의민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음양오행 사상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동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음양오행 원리에 따르면 청색에 해당된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과 한단고기를 살펴보면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오행 가운데 백색은 서쪽을 상징하는 색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 대표색은 백색이 아닌 청색이며, 의복 또한 백의가 아닌 청의를 입어야 한다는 상소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영조 때는 이 상소를 받아들여 모든 관리들에게 청색 옷을 입도록 지시했던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 남아있다.



5. 오방색의 철학


우리는 언제나 색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색은 우리의 심리상태, 몸의 상태를 대변해주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색을 통하여 심리나 신체를 보완하기도 한다.
실제로 동의보감 ‘심병문’ 편에는 각 장기별로 신(神)이 있고 그에 맞는 색이 있다고 나와 있다. 그것은 음양오행설의 오방색(적, 흑, 황, 청, 백)과 부합된다. 적색은 심장, 흑색은 신장, 황색은 비위, 청색은 간, 백색은 폐에 각각 해당한다. 그리고 그 장기에 병이 들면 눈과 얼굴에 색을 나타내어 신호를 보낸다고 하는 것이다. 지금도 한의학에서는 색채침술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즉, 목(木)에 해당하는 간이 좋지 않으면 그에 부합하는 청색을 이용한 처방을 내리는 것이다.
이것은 음식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구절판이나 탕평채 등의 전통음식을 살펴보면 모두 오행색이 골고루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연의 오행 색을 한 음식에 담아 같이 먹게 되면 건강에도 좋다는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이 다섯 가지 색깔은 오랜 경험과 관찰에서 나온 과학이고, 우리의 일상을 지배해 온 우주만물을 표현하는 바탕이다.


이밖에,

- 원색의 강렬함을 담는 작품으로 유명한 하태임 작가가 말하는 색
- 선호색으로 알 수 있는 인간의 심리를 분석한 KMK 색채연구소 김민경 소장
- 오방색을 이용한 이른바 ‘치유그림’을 그리는 멀티테라피협회 장성철 회장
- 수지 색채침 요법을 치료에 도입하고 있는 은종원 한의사
- 색을 구분하는 인간의 시각 매커니즘을 연구하는 세브란스 병원 서경률 교수
- 색의 물리학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이대 물리학과 우정원 교수
- 매달, 도심 속 현란한 색채의 향연을 펼치는 플로리스트 김진홍

등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들이 생각하는 색의 세계에 대해 들려준다.
 
881. 매혹의 에너지,색
 
882. 매혹의 하와이 (Hidden Hawaii)
 
883. 매혹적인 자연. (Fascinating.Nature.)
 
884. 맥아더 (Douglas McArthur)
 
885. 맨발의 기봉이 , 그 불편한 진실
 
886. 맨발의 의사들

방영일 2007.08.26



카리브 해의 가난한 나라 쿠바에서 벌어지는 기적들


지난 7월 초 베네수엘라 대통령궁에는 각지에서 올라온 장애인들이 모여 있었다. 사고를 당하거나 총에 맞아서 장애인이 된 사람들, 돈이 없어서 치료도 못 받고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왔던 그들에게 쿠바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4년 전 경찰이 쏜 총에 척추를 다쳐 전신마비가 되었던 가르시아도 쿠바에서 재활 치료 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차베스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빈민층을 위한 의료지원의 하나로 쿠바와 함께 실시하는 이 인도적 사업으로 15,725 명의 장애인들이 희망을 찾게 된 것이다. 더욱 극적인 것은 [기적의 작전]이라 불리는 시력회복수술. 백내장 등으로 앞을 못 본 채 살아온 중남미의 빈민들을 쿠바로 데려와 무료로 수술해 주는 것이다. 20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수술로 눈을 뜰 수 있음에도 600 달러 정도 하는 수술비가 없어서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온 이들에게 빛을 되찾아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기적의 작전]을 통해 눈을 뜬 사람만도 4년간 30여 만 명. 현재까지 그 어떤 정부, 그 어떤 민간단체나 국제기구도 이 정도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통해 수많은 빈민들에게 해결책을 마련해 준 적이 없었다.



세계의 오지로 들어간 맨발의 의사들


그런데 쿠바의 인도적 지원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선다. 쿠바의사들은 가난하고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세계의 오지에 자발적으로 인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63년 이후 지금까지 101개국에 10만명의 의사들이 지원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 지원은 무상으로, 지원받는 국가의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고 그 나라 의사들조차 들어가기 거부하는 오지에서 쿠바의사들이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의료기반이 갖춰지지 못한 아프리카, 중남미 나라에겐 매우 효율적이다. 취재진이 찾은 동티모르에도 전국에 걸쳐 250명의 쿠바의사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구호단체들이 떠난 난민촌에도, 의사들이 찾지 않던 산간 지역 작은 마을에도 쿠바의사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쿠바는 왜 이러한 지원 활동을 하고, 그 대가는 무엇일까? 쿠바의사들이 하는 대답은 한결 같았다. 아픈 사람이 있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간다는 것. 그리고 아픈 사람이 다 나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 그들이 돌려주는 사랑이 쿠바가 얻는 것이라고 한다.



미래....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는 라틴 아메리카 의과대학이 있다. 이곳에는 중남미, 아프리카, 심지어는 미국에서 온 빈곤층 학생들이 무료로 교육받고 있다. 책, 교복, 식사 심지어는 용돈까지 모든 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이 학교의 입학 조건은 단지 가난한 집안 출신이라는 것뿐이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한 학생들은 졸업 후 그들이 살던 가난한 마을로 돌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 10년, 20년이 지난 후 이 대학을 졸업하고 돌아간 의사들이 세계 곳곳에서 의료 활동을 펼칠 미래를 상상해보자. 치료받을 돈이 없다고 해서, 병원이 너무 먼 곳에 있다고 해서 병들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분명 줄어들 것이다.

이윤추구가 최고의 가치로 인정받는 사회에서 이런 일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지구 저편 작고 가난한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다. SBS스페셜에서는 쿠바, 베네수엘라, 동티모르, 미국 등 4개국을 현지 취재, 쿠바의사들의 인도적인 지원 활동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이 몸으로 보여주는 [의사]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
 
887. 맹금류의 세계
 
888. 먼지, 보이지 않는 침입자
 
889. 멈출 수 없는 유혹-거짓말에 중독된 사람들

방영일 2007.03.24



재벌 2세와 소녀의 소설 같은 사랑이야기


지난 2003년 당시 열여섯 살이던 김모양이 재벌 2세 소년을 만나면서부터 이야기는 진행된다. 어느 날 찾아온 재벌2세 미소년은 리무진에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나타나고 친구들 사이에서 신데렐라가 된 김모양은 소년을 따라 집을 나간다.
재벌 2세 미소년을 따라 집을 나간 김모양은 삼각관계에 빠지게 되고...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그러나 재벌 2세의 미소년은 소녀를 끝까지 감싸며 둘은 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은 소설 같은 이야기...3여년의 시간이 지나고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줄 만 알았던 소녀가 부모 앞에 나타나면서 그 동안의 소설 같은 이야기는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피해액만 6억원! 비슷한 수법으로 총 12억을 갈취한 희대의 사기꾼 30대 중반의 여자. 정모씨.
과연 그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속이는 기쁨’은 사기꾼들의 물리칠 수 없는 유혹이라 한다. 이 사건의 피의자 정모씨 역시 사람들이 자신의 완벽한 거짓말에 속아서 우상처럼 받들면 희열을 느끼고 자신이 정말 재벌 2세 꽃미남인 것처럼 착가에 빠진다고 했다. 취재진 앞에서도 박모씨는 자신이 거짓말을 잘 한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하였는데...이것은‘속이는 기쁨’에 이미 중독되어 버렸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치밀한 시나리오로 자식을 둔 부모 마음을 농락한 그녀가 털어 놓는 거짓말의 진실!!

우리 주변에 매일 만나는 평범한 사람들 속에도, 이렇게 거짓말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일상생활에서 거짓말을 멈출 수 없다는 ‘거짓말’의 유혹에 빠진 사람들은 만나 보았다.



입만 열면 거짓말 - 거짓말 하는 남편


: 남편의 거짓말 때문에 우울증까지 얻었다는 아내.
연애시절부터 시작해 7년째, 계속되는 남편의 거짓말로 그 동안 받은 각서만 한 박스도 넘는다는데...
도저히 신뢰할 수 없어 아직 혼인 신고를 못하고 있다는 아내, 그녀가 말하는 남편의 거짓말...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 사고가 나서 멈출 때까지 그냥 달리는 거야...

: 처음에는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계속하다보니 ‘재밌구나...사람들이 속는 구나!’느끼면서 거짓말에 중독되어버렸다는...더 비현실적인 얘기를 해서라도 사람들의 집중을 받는 것이 좋다는 홍모씨는 요즘 인터넷에 거짓 사연을 올려 답글을 통해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에 몰입하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지 않을 때조차 불특정 다수를 향해 거짓말을 하는...
그녀의 브레이크 없는 거짓말!!



거짓말과 사실을 구분 할 수 없다!


: 반복되는 거짓말로 직장도 잃었다는 20대 후반의 이모씨.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본인도 혼란스럽다는 이모씨.
거짓말이 습관적으로 반복되면 거짓과 사실을 혼돈하게 되는 지경까지 이른다는데...



거짓말쟁이, 그들의 내면 속으로..


제작진이 만난 습관적인 거짓말쟁이들은 모두 거짓말을 멈추고 싶지만 멈출 수가 없다고 했다.
그들은 왜 멈추지 못하는가? 3월 24일 그것이 알고 싶다 [멈출 수 없는 유혹 - 거짓말에 중독된 사람들]에서는 거짓말에 중독된 사람들을 통해 거짓말의 진실을 알아본다.
 
890. 메디칼 미스테리

1.악령의 병 투렛 증후군
2.이 시대의 거인증 골리앗
 
891. 메이드 인 차이나, 왜 세계를 제패하는가

◎ 방송 : 2007년 4월 29일 (일) 밤 8시 KBS 1TV



■ 기획의도


중국제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그들의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그들의 생산 원가는 얼마인가? 그들은 어떻게 세계를 제패하는가?

값싼 인건비와 생산 단가로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중국,
그러나 지금 중국 제품은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다.
단지 “싸기” 때문에 중국 제품이 팔려나가고 있을까.

본 프로그램에서는
충분히 동기가 부여된 노동력, 경쟁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인프라로
세계를 장악하는 중국제품의 경쟁력을 가늠해보고,
돈 버는 일에 인생을 건 중국 부자들로부터
그들만의 독특한 상인 정신에 대해 들어보고자 한다.



■ 주요내용



1. 세계 최대의 도매 시장 이유


세계 최대의 도매시장, 중국 절강성의 이우.
이곳에서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는 생필품들의 도매가를 알아보았다.
저가 상품의 경우, 시계 1,100원, 노트 연필세트 247원, 운동화 1,235원, 계산기 728원 등.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할까?
우리는 이우 외곽의 한 작은 인형공장을 찾았다.
한 달에 20만개의 인형을 만들어 내는 이 공장에서
우리는 저가 제품의 비결은 몰드산업을 비롯한 인프라와
싸고 풍부한 노동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단지 값싼 노동력만으로 세계시장을 제패할 수 있었을까?



2. 안경, 라이터, 신발의 세계 최대 생산 단지, 온주(溫州)의 상인정신


온주는 중국의 여느 시장과 다르다.
온주의 모든 사장들은 바닥에서 잠자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동전 한 닢에도 목숨을 걸고, 돈 버는 일에 있어선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
7개의 안경공장을 가지고 있는 똥 치엔 그룹,
중국 최대의 라이터 회사인 따호 라이터 등을 통해
온주 상인들의 독특한 기질과 경영법을 본다.



3. 쏟아지는 부자들, 그리고 메이드 인 차이나의 미래


연 매출 10억 원을 벌어들이는 이우의 3평 점포,
액자만 만들어서 20억 원짜리 헬기를 산 왕빈 그룹의 왕빈 회장,
세계적 명품에 도전하는 슈나이 구두 등을 통해
쏟아져 나오는 중국 부자들의 생활과, 메이드인 차이나의 미래를 보여준다
 
892. 메이드 인 코리아 6부 (Made.In.Korea.Part6.)

방영일 2005.08.28.


광복 60년 특별기획 <메이드 인 코리아> 6 부
주식회사 대한민국
‘브릭스(BRICs)’와 함께 꿈을...
세계의 공장 ‘브릭스’를 선점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2003년 10월, 세계적인 투자회사 골드만삭스는 미래에 관한 특별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브릭스와 함께 꿈을 ; 2050년으로 가는 길’이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영문 첫 자를 따서 만든 ‘브릭스(BRICs)’란 신조어와 함께 이들 4개국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순간이었다.

세계 인구의 42.6%, 전 세계 면적의 28.7%의 거대한 나라.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중국은 4년 안에 독일을, 2015년에 일본을, 2039에는 미국을 따라잡게 되고, 인도는
30년 안에 중국과 미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나라를 앞서게 된다는 것이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지만 이것은 가까운 시기에 곧 ‘현실’이 될 것이라는 말로 보고서는
끝을 맺었다.

한발 앞서 뛰는 한국, 한국인...
신흥경제대국 브릭스를 감동시킨 ‘메이드 인 코리아’

선진국과 세계적인 초우량 기업들이 브릭스 시장을 주목할 때, 한국의 기업들은 이미
오래전 이 총성 없는 전쟁터의 최전방에서 일전을 치르고 있었다. 90년대 초반부터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진출한 한국의 기업들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몇 년 만에 시장을
장악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인의 근성으로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현대 자동차


97년 인도에 진출해 현대자동차는 여름엔 녹고 우기땐 물 넘치는 도로에 방수, 경적,
엔진 의 맞춤설계 그리고 정비소 400개를 세워 인도인의 혼을 담은 철저한 전략으로
5년이란 최단기간에 자동차계의 신화를 이뤘다. 정비소를 확보하기 위해 헬기타고
6시간이나 걸리는 오지를 찾아다니는 정비총괄 담당 장덕상 차장, 그는 정비소 직원
들과 고객들의 관리를 위해 한 달에 15일을 지방출장을 다닌다.
“인도가 커짐으로써 성장하는 것에 두려움은 있지만, 반면에 이 성장에 밑받침을 누가
했느냐 ,한국하면 최고의 상품을 만드는 국가라 이거죠, 이런 밑바탕에 한국이란
이미지가 여기서는 인도인들 가슴에 찍혀 있습니다. ”



-브라질 상파울로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이름 ‘LG’


브라질 상파울루 모룸비 경기장에 모인 2만여 명의 상파울루 축구클럽 팬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 가슴에는 이 팀의 공식 스폰서인 LG전자 로고가 뚜렷이 새겨져 있다.
인구 1억 8천만 명, 국내총생산 세게 13위인 브라질의 최대도시에서 확인 할 수 있는
한국 전자업체 LG의 위상이다.



-위기를 함께한 한 형제의 나라


90년대 후반 러시아가 외환위기에 몰렸을 때 안정성이나 수익성 단계를 중시하는
일본기업들은 빠져나간 반면에 단기적으론 러시아가 불안하지만 장기적으론 희망이
있다는 판단을 하고 우리 한국기업들은 남았다. 또한 러시아정부가 지원하지 못하는
러시아의 3대 자부심 볼쇼이극장, 톨스토이 문학상, 전몰기자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비를 후원한 삼성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문화마케팅은 지금 광고 하는데
좋은 위치 좋은 길목을 상당히 낮은 비용으로 확보, 러시아의 국민기업으로까지
자리 잡고 있다.



-이제, 한류를 넘어 한국을 배운다


우연히 본 한국드라마 한편으로 한국을 동경하게 되었다는 중국의 신세대 주부 꽌이송.
그녀는 요즘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화장품을 사고, 자신의 월급의 반값을 투자해 한국
핸드폰을 구입한다. 그녀는 이제 한국어를 공부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한국이란 나라엔 무엇인가 특별한 힘이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으는 중국의 젊은이들.
이제 그들에게는 한국과 한국인은 단순한 한류가 아니라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브랜드가 되었다.

국가브랜드는 미래를 결정하는 거죠! (국가브랜드 경영연구소 김정탁 소장)

'다이내믹이라는 단어를 창조한 사람들의 나라'(The Times, 2002.6.19),
'겉보기에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처럼 보이지만 실은 전 국민의 자존심과 한국의
위상을 과시한 기회'(독일 Frankfurt Allgemeine Zeitung, 2002.7.1)

2002년 6월. 전 세계 유수 언론들은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과 한국민에게 특별한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거리를 가득 매운 붉은 물결과 대한민국의 구호는 세계에 한국인의
이미지를 새롭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요즘, 우리는 너무 스스로의 처지를 비관하고 절망하고 있지는 않은가?
광복 60주년 SBS 스페셜 ‘메이드 인 코리아’ 6부 <주식회사, 대한민국>에서는 지구상
마지막 남은 거대 시장이라는 브릭스 4개국에서 한국의 활약상을 소개하고 그들로 인해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알아봄으로서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여주고자 한다.
 
893. 메이드 인 코리아 5부 빨리빨리 한국인.
 
894. 메콩강의 생존자들
 
895. 메콩강의 EXODUS, 타이족의 대이동

‘자유’의 나라, 타이!
13세기, 아시아를 뒤흔든 타이족의 대이동!
중국, 미얀마, 태국, 라오스에 이르는 총 4천km 대장정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도전의 역사로 바꾼
‘타이족의 대이동’을 추적한다!

총 4천km에 이르는 타이족의 대이동을 따라 아시아 4개 국가의 역사를 관통한다.




▶▶ 취재 내용


인도차이나 반도의 한 축을 형성하는 타이. 그러나 타이족은 동남아시아에 가장 늦게 도착한 민족으로, 민족 존망의 기로를 맞이해 메콩강을 따라 남하했다.
그들의 역사는 어느 서구학자가 표현한 대로 ‘Brief History'이다. 타이족의 대규모 탈출이 있었던 13세기를 ‘타이족의 시대’로 부르기도 한다. 그들의 대이동은 게르만족의 대이동에 비견될 만큼 아시아 사회에 큰 변화를 초래했다.

인터넷에서 ‘랜스마크’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는 이창운씨.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그는 현재 중국과 아시아의 관문인 운남성에 4년째 거주하면서
아시아여행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다. 그가 자유를 찾아 떠난 타이인들의 발자취를 찾아 중국, 미얀마, 태국, 라오스에 이르는 총 4천 킬로미터의 대장정에 나섰다.



▶타이족의 대이동


일찍이 남조국(737-902)과 대리국(937-1253)의 도읍이었던 운남성 따리(大理) 남조 대리국은 타이족이 참여한 소수민족의 연합정권이었다. 1253년 남송(南宋)의 배후를 공격하기 위해 원나라 쿠빌라이가 대리국을 점령했다. 타이족은 자유를 찾아 란창강(메콩강의 중국 측 이름)을 통해 대규모 민족대이동을 감행했다.



▶중국 내 작은 태국, 시솽반나


아직 중국에 남아 있는 마지막 타이인들의 거주지 시솽반나.시솽반나에는 인도차이나까지 남하하지 못한 타이족들이 자치주를 만들고 있다.타이어와 타이문자와 타이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중국 내 작은 태국 시솽반나!시솽반나에는 타이족의 원형(Prototype)이 존재한다.



▶최초의 타이왕국 - 란나왕국


중국국경을 넘어오면 란창강은 메콩강으로 불리게 된다.인도차이나의 관문 황금의 삼각지대에 최초의 타이왕국인 ‘란나왕국’의 건국!뒤늦게 인도차이나 반도에 도착한 타이인들은 토착세력을 누르고 마침내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700년 왕국을 건설했다.



▶백만 코끼리의 왕국, 란상!


타이족은 메콩강을 더 남하해 오늘날의 라오스 땅에 란상왕국(백만 코끼리의 왕국)을 세웠다.근대 제국주의와 혁명의 역사 속에은둔의 왕국이 되어버린 라오스!그 이면에는 소승불교의 수호자, 란상왕국의 숨결이 살아 숨 쉰다.



▶행복과 자유의 나라! 수코타이


마침내 타이족은 인도차이나 중앙저지대로 내려와 동남아 최대왕국 수코타이를 건설한다.
행복을 의미하는 ‘수코’와 자유를 의미하는 ‘타이’.자유와 행복을 찾아 추구한 타이인들의Exodus!수코타이는 타이족이 감행한 민족 대이동의 종착점이었다.
 
896. 멜라민의 공포.
 
897. 멧돼지
 
898. 면역학 (Immunology)
 
899. 멸종

제1부 야생의 묵시록(2004.03.03)
제2부 잃어버린 전설 - 여우
제3부 생존을 위한 선택 - 복원(2004.03.06)
 
900. 명성황후시해사건

1.그들은낭인이아니다
2.사죄 그리고 진실
 
901. 명의도용범죄, 당신을 노린다
 
902. 명품 의료시대,당신의 생명은 얼마입니까.

:: 기 획 의 도 ::


최근 정부는 의료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산업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의료는 자본주의 최대의 상품이다.
그러나 의료 서비스가 산업화되면, 전반적인 의료비 상승으로 이어지기 쉽고, 결국 대다수의 서민들은 앞으로 의료비를 감당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물론 경제적 능력이 앞서는 소수의 사람들은 최고의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의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경쟁력 강화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 뒤에 가려진 의료제도의 그늘을 되짚어보고, 최소한의 국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우리의 선택은 무엇일지 모색해본다.


:: 주 요 내 용 ::



1. 의료 명품 시대의 개막, 의료도 상품이다!

“하루 병실료 170만원의 호화로운 입원실, 기본진료비만 25만원인 치과,
“진료비가 5배 더 비싼 외국병원의 등장, 치료를 받는데도 명품이 있다!“

“주식회사형 대형병원의 설립을 준비하는 의사들, 이제, 산업화만이 살길이다!”

지난 2월 25일, 취임 2주년 국정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의료 서비스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의료 서비스 산업화의 핵심은 병원 산업에 대해 자본 투자를 허용하고 민간보험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런 추세에 맞춰, 대형병원들과 개인병원들은 벌써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해외의 대형 병원들까지 한국시장을 노리기 시작했다. 10년 안에 시장규모가 연간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 서비스 시장을 둘러싼 산업화의 현장을 공개한다.



2. 세계 최고의 의료 시장, 미국 의료제도는 성공작인가?


“미국 3위의 의료산업도시, 필라델피아..그러나, 이곳엔 공공의료시설이 없다.
미국 의료의 발상지, 필라델피아를 찾아가다!“

"복부 근육통으로 인한 응급실 진료비만 320만원..
미국에서 태어난 것을 후회해요.. -뉴요커, 라이자 코치-“

“미국 병원에서 빈민들을 위한 자선 진료는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죠..의료를 상품으로 보는 미국 의료의 슬픈 단면입니다.”
- 하버드 보건대학원 윌리엄 샤오 교수 -

세계최고 수준의 의료기술과 병원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미국. 이곳에서 의료 산업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의 연간 국민의료비는 1조 7천억 달러, GDP의 15% 수준으로 세계 최고지만, 인구의 15%가 넘는 4,500만 명은 의료보험조차 없이 의료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다.
특히 매년 의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미국 인구의 30%가 의료비 때문에 빚을 지고 있고, 해마다 백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의료비 때문에 파산한다.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부터, 건강권을 박탈당한 빈민가의 사람들까지 미국 의료제도의 빛과 그늘을 밀착 취재했다.



3. 의료 관광 대국을 꿈꾸는 싱가포르의 교훈


“세계 부호들이 찾는 VIPa병동, 한국인 환자를 공략하는 한국인 전용 병동까지..
아시아의 의료허브, 싱가포르를 찾아가다!“

싱가포르 정부는 의료서비스와 관광산업을 결합한 의료관광을 미래의 경제를 이끌어갈 청사진으로 제시하고 병원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의료 산업화는 미국의 산업화와 다르다.
공공의료 시설의 병상이 전체 병상의 80%에 달할 뿐 아니라 해마다 보건의료 예산으로 약 1조원을 쏟아 붓고 있다. 우리나라의 두 배가 넘는 돈이다.
우리 싱가포르의 예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인가?



4. 의료 사각지대에서 신음하는 5백만 한국인!!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병원비 때문에 자식들에게 버려진 이모씨,
병원비 때문에 한순간에 최하층민으로 전락한 김모씨...
의료 사각지대에 버려진 사람들!!
의료 명품 시대가 오면, 이들은 어디로 갈 것인가?“


지난달 13일 보건의료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의료서비스산업화 다시 한번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의료 산업화가 가속화되면, 결국 의료비가 상승해, 서민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산업화의 부작용이 얼마나 클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금까지 내놓은 대책이라곤 공공의료에 대한 투자확대와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방안이 전부다. 그리고 그마저도 구체적이지 않다. 의료서비스 산업화가 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과, 병에 걸려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환자들을 위한 것이 아님은 분명한 듯 보인다. 의료 산업화는 과연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903. 명품 중독자 ‘닐 부어맨’ 브랜드 화형식 이후, 1년

1.명품 중독자 ‘닐 부어맨’ 브랜드 화형식 이후, 1년


2006년 9월 17일, 런던 핀스베리 광장. 메가폰을 든 한 젊은이가 수십 켤레의 옷과 신 발들을 불태우고 각종 전자 제품과 가구들도 때려 부순다. 자신이 명품 중독자임을 만 천하에 공표하며‘브랜드 화형식’을 치르고 있는 남자. 그가 바로 「나는 왜 루이비 통을 불태웠는가?」의 저자 닐 부어맨이다. 브랜드 문화를 맹종하던 한 영국 남자가 어느 날 소비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경고를 외치며 브랜드와의 결별을 고한 것 이다. 그리고 그가 브랜드 화형식을 치른 지, 1년 6개월이 흘렀다. 그는 이제 명품 중 독에서 완전히 벗어났을까? 또 현대사회에서 브랜드 없이 사는 것이 과연 가능한 걸 까?



2.미국 서브프라임 대출 위기


차압 주택 버스 투어. 최근 미국에서 유행하는 관광 상품 중 하나다. 서브프라임 사 태로 차압당한 주택이 늘면서 헐값에 이를 구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자 한 부동산 회사에서 버스를 타고 차압 주택 지역을 관광시켜주는 상품이 생겨난 것이다. 집을 빼앗긴 사람들이 슬퍼하는 사이 한쪽에서는 그 집을 싸게 사려는 사람들이 관광을 한다. 이런 이상한 관광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2007년 미국 방언 협 회에서“올해의 단어”로 지정한“서브프라임”때문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피해액은 약 6,000억 달러. 그러나 실제 피해액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서브프라임 대출 위기. 그 생생한 현장을 W가 취재했다.
 
904. 명품! 사랑받는 이유.
 
905. 모기의 생태/두바이 21세기 바벨탑의 비밀

◆ 방송 : 2007년 9월 1일 (토) 저녁 7시 10분, KBS 1TV



■ 모기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 모기 유인인자


모기는 어떻게 사람들 몰래 다가가 피를 빨 수 있는것일까? 모기를 유인하는 것은 바로 CO2, 즉 이산화탄소다. 10m전방에서도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알아낼 수 있는 모기. 모기는 몸의 습도와 체온으로 흡혈대상을 파악한다. 그런데 모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데..과연그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 모기는 왜 사람을 공격할까 - 흡혈본능


모든 모기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아니다. 오로지 암컷 모기만 산란을 위해 흡혈활동을 한다. 그런데 모기는 어떻게 두꺼운 청바지를 뚫고 사람을 공격할까? 단순해 보이는 모기의 침은 은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일까? 모기의 흡혈과정을 알아본다.


■ 모기는 어떻게 살아갈까 - 모기의 성장과 교미


성충이 된 수컷 모기는 무리를 이뤄 정지 비행을 하면서 교미를 한다. 이때 수컷 모기는 개체별로 서로 다른 주파수를 내어 암컷을 유혹하고 암컷은 단 한 번의 교미로 일생동안 산란이가능하다. 모기의 성장과 교미, 암수의 구조적 차이를 알아본다.




두바이(제1편) 21세기 바벨탑의 비밀


지난 여름 방학, 한국의 대학생들이 사막의 기적이라 불리는 두바이로 떠났다.
그곳에서 세계 최초, 세계 최고 높이로 건설중인 부르즈 두바이에 오른 한국의 대학생들!그들이 체험한 두바이의 꿈과 그것을 가능하게 한 과학의 힘은 무엇일까? 과학 대탐사, 두바이 1편 '21세기 바벨탑의 비밀’ 에서는 21세기 바벨탑이라 불리는 버즈 두바이 현장을 찾아가 그 속에 숨은 과학기술의 비밀을 밝혀본다!

이장훈(21세)
앗쌀람 알라이쿰~ 두바이에서 나고, 두바이에서 자란 이장훈입니다. 역동적이고 스릴있는 두바이로 저와 함께 떠나보실래요?

김 단(20세)
미래의 FIFA 회장을 꿈꾸는 김단입니다. 불가능 할 것 같다고요? Impossible is nothing!

이영탁(20세)
미래의 호텔 경영자 이영탁입니다! 두바이의 역발상과 상 상력을 배우고 오겠습니다. 사막에 가면 사막을 즐겨라! 사막에서 꼭 스키를 타보고 오겠습니다.

강재웅(20세)
싸움의 끝은 자기 자신에 있다고 합니다! 열사의 나라 두바이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오겠습니다!



◆ 방송내용


■ 상상, 과학으로 실현되다.


황량한 사막과 50도를 웃도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두바이는 미래의 첨단 도시로 변하고 있다! 바다 위 돛단배 모양의 호텔과 아라비안 해변위에 펼쳐진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들, 곧 그 모습을 드러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까지..불모의 땅을 환상의 땅으로 변모시킨 그들의 상상력과 추진력은 지금 두바이를 변화시키고 있다. 세계최고를 향해 보다 더 높이 뛰어 오르는 중동의 작은 메뚜기 두바이. 그들의 상상의 끝과 이를 실현 시킬 수 있는 과학의 한계는 있는 것일까?


■ 모래땅 위에 건축의 새 역사가 솟아 오르다!


세계 건축의 역사를 바꿀 또 하나의 기적, 버즈 두바이! 사상누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두바이는 사막 위에서 21세기 최고의 건물을 짓고있다. 한 나라와 도시의 역사는 물론 세계 건설사를 다시 쓰고 있는 그 역사의 현장에 한국 대학생들이 찾아갔다!



■ 대한민국 대학생, 세계 최초로 최고층 높이에 오르다!


한국의 대학생들이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높이에 올랐다.
“사람이 올라 갈 수 있는 높이 로는 제일 높은 거야”-김경준 현장 소장
“로또 당첨보다 더 낮은 확률로 당첨된 기분이에요!”-이영탁
“우린 정말 행운이야! 세계 최고에 올라왔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대만의 타이페이 101빌딩(508m). 하지만 이미 기록은 깨진 상태. 이제 그 선두에 버즈 두바이가 섰다. 건축의 역사상 최대 높이에서 그들이 바라본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 21세기 바벨탑, 그 마법의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하늘 높이 솟아오르고 있는 버즈 두바이. 정해진 시간 안에 800m의 높이를 쌓아올리려면 적어도 3일에 한 층씩 건물을 올려야 한다! 이 마법과도 같은 공사가 과연 가능한 것일까? 국내의 시공업체는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 그 기술을 이용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건물을 올리고 있다. 꿈의 거탑 버즈 두바이를 세우기 위한 핵심기술은 과연 무엇일까?



■ 건물 모양에도 이유가 있다?


초고층 건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람’과의 싸움! 건물의 높이가 올라 갈수록 바람은 더욱 강하게 불어온다. 버즈 두바이는 600m 상공의 풍속을 초속 50m로 보고 있는데 사람이 거주하는 가장 높은 층인 160층은 1.45m 좌우이동을 한다. 이 경우 입주자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한양대 신성우 교수팀과 함께한 풍동실험에서 그 비밀을 밝혀냈다.
 
906. 모기의 습격

방영일 2003.10.08


인간과 동물을 향한 모기의 습격이 시작됐다.
사람, 소, 닭을 향한 무차별 공격! 전염병 확산!



● 모기, 한국을 습격하다!


ㅁ 올 들어 말라리아 환자 800여명 발생! 토착화되어 가는 말라리아 모기.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는 중국얼룩날개모기. 말라리아는 지금까지 경기북부에 집중적으로 발병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 8월 연세대 기생충학 교실과 함께 채집 조사한 결과,
중국얼룩날개 모기는 남부지방 1,854 개체, 경기지방 800개체 채집되었다.
말라리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기북부에 비해서 남부지방에 더 많은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서식하고 있다!

ㅁ 모기로 인해 옮겨진 혈액 속 기생충, 충격 영상!

소의 눈도 멀게 한 지상사상충! 자체조사결과, 개 심장사상충에 80% 이상 감염된 마을도 있다.
한 번 감염되면 평생 고칠 수 없는 말레이사상충! 말레이사상충 환자를 직접 만나다.



●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미국도 비상!


2002년 284명 사망, 4000명 감염!
4년 전 미국에서 첫 발병 후, 30개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전염병이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또한 모기가 옮기는 질병!
후진국 병으로만 인식돼 왔던 모기 매개 질병이 미국에도 상륙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는 우리나라에도 흔한 빨간집모기와 작은빨간집모기!
한국도 더 이상 안전지대는 아니다!



● 엄청난 번식력! 가장 이기적인 생물! 모기


모기는 오직 종족 보존을 위해서만 생존한다.
흡혈하는 모기는 암컷! 흡혈 후 바로 산란에 들어간다.
모기의 생존기간은 1개월, 모기 한 마리는 7회에 걸쳐 총 500∼700개의 알을 낳는다.
지구상에서 모기를 필요로 하는 존재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엄청난 번식력으로 모기는 계속 늘어만 간다.



● 처절한 모기와의 싸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모기 멸종을 연구 중인 영국 임페리얼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
널리 알려진 방법은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 송사리, 미꾸라지를 하천에 방류하는 것.
단 오염된 물에서는 미꾸라지가 살 수 없으므로 깨끗한 하천이어야 한다. 결국 하천을 살리는 것이 생태계를 살리고, 모기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

오염된 도시 지하 전체가 모기의 서식지! 시 외곽에 널린 늪지는 모기 최적의 보금자리! 인류는 평생동안 모기 방제를 해야 하는가?

'지구상 모든 동물은 나의 먹이!'
'지구상 모든 오염된 물은 나의 보금자리!'

모기는 말한다. 오염된 지구가 있는 한, 나를 이길 자는 없다고...
21세기, 최첨단 의학, 과학에도 불구하고 모기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인간과 동물을 위협하고 있다!


ㅁ 병원균은 물론 기생충까지 옮기는 모기


- 토착화 되어 가는 말라리아

말라리아 감염 사망자, 한해 100만명 이상! 한국도 올들어 800명 이상 감염!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는 중국얼룩날개모기, 말라리아는 지금까지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발병되어 왔다.
그러나 2003년 8월 4일 간 모기 채집 결과, 전남에서 1,854 개체 확인!
같은 기간동안 경기도에서 800개체수가 채집된 것에 비하면 충격적인 결과!
보통 1000마리 당 한 마리가 감염 매개 모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말라리아의 전국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기생충 옮기는 모기

말레이사상충, 개심장사상충, 소지상사상충, 닭류코싸이토준 모두 모기로 인한 기생충 감염 질병이다.
취재진이 방문한 한 마을. 개심장사상충 80%의 감염!
소의 눈도 멀게 한 지상사상충!
한번 감염되면 평생 고칠 수 없는 말레이사상충!
말레이사상충은 초기에는 몸살과 주기적으로 열이 나는 증상을 나타내다가 말기에는 임파구가 막혀 기형적으로 다리가 붓는 증세를 보이는 풍토병이다.
코끼리 다리처럼 된다고 해서 '상피병'으로도 불린다.
국내에서 소멸된 것으로 알려졌던 말레이사상충 환자들을 직접 만나보았다!



ㅁ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미국도 비상!


- 2002년 284명 사망, 4000명 감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4년 전 미국에서 첫 발병 후, 30개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전염병!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또한 모기가 옮기는 질병이다.
후진국 병으로만 인식돼 왔던 모기 매개 질병은 이제 선진국과 후진국을 가리지 않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한 빨간집모기와 작은빨간집모기!
한국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ㅁ 인류 최대의 적! 모기


쥐라기 시대 때부터 영하 기온의 북극지방까지 영토를 확장한 모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모기에게 인간과 동물은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엄청난 번식력! 가장 이기적인 생물, 모기
흡혈하는 모기는 암컷! 암컷이 흡혈을 하는 것은 알을 성숙시키기 위한 영양분 보충 행위이다.
모기는 1개월의 생존기간 동안 최대 7회의 산란을 통해 평생 500∼700개의 알을 낳는다.
모기는 오직 종족 보존을 위해서만 생존하는 개체!

지구상에서 모기를 필요로 하는 존재는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기는 줄어들지 않는다!



모기 흡혈 과정


일단 목표물에 도달하면 주둥이로 20번 정도 탐색 후, 흡혈을 시작한다. 한번에 3~5 밀리그램을 흡혈하고 10밀리그램까지 흡혈할 수 있다. 한 번 흡혈에 자기 몸무게의 2, 3배에 해당하는 먹는 셈이다.

모기가 흡혈하는 시간은 90초
모기가 피부에 주입한 타액은 단순한 가려움증만 유발할 수 있지만, 다른 동물로부터 가져온 타액에 포함된 기생충이나 병원균으로 인해 운이 없는 경우 죽을 수도 있다!



ㅁ 늘어만 가는 모기, 막을 방법은 없는가?


모기 최적의 생장 조건은 적당히 오염된 물! 지구 온난화로 따뜻해지고 있는 지구!
도시 지하 전체가 모기의 서식지! 시 외곽에 널린 늪지는 모기 최적의 보금자리!



모기 멸종을 위한 인간들의 노력

유전자 조작을 통해 모기 멸종을 연구 중인 영국 임페리얼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을 찾아가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모기 유충 천적을 이용한 모기 구제 방법!
모기 유충의 천적은 모기어, 송사리, 미꾸라지!
실제 미꾸라지 방류를 통해 모기 방제에 성공한 경남 ㅇㅇ시는
미꾸라지 방사와 함께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여 모기 유충을 99% 박멸하였다는데...
생물학적 제재는 다른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이다.

단 오염된 물에서는 미꾸라지가 살 수 없으므로, 깨끗한 하천이어야 한다.
결국 하천을 살리는 것이 생태계를 살리고, 모기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

모기는 일정한 사이클을 가지고 몇 백 만 년 동안 살아왔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렇다면 인류는 평생동안 모기 방제를 해야 하는가?
 
907. 모나리자의진실
 
908. 모래가 사라진다.

방영일 ; 2007.12.10


푸른 바다와 부서지는 파도..
그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우리의 오감을 자극 하는 것은,‘모래’다.

‘돌 부스러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자연물.
하지만, 그 모래가 단순한 풍경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생물들의 터전이 되고
예술작품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고 있다.
아니, 단순히 잊고 있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래를 파괴하며 낭비하고 있다.

우이도의 산태(산처럼 쌓인 모래 언덕)와
이작도의 해안가, 그리고 모래언덕 풀등을 통해
모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우이도 모래언덕의 유실...


목포에서 80Km 정도 떨어진 우이도에는 주민들이 산태라고 부르는 거대한 모래언덕이 있다. 바람이 모래사장에서 모래를 불어 올려서 만든 모래의 둔덕이다.
수직 고도 약 50m, 경사면의 실이 100m,경사도는 32~33도에 이르는 규모다.

외국의 경우, 모래언덕은 절대 보호지역.그러나 ‘바람의 예술품’ 우이도 모래언덕은 최근에야 그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문제는 섬으로 유입되는 모래의 양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모래언덕을 중심으로 식수를 구하고 관광자원으로 삼아 살아온 섬사람들은 막막하기만 한데...



● 섬마을 이작도의 사라진 모래들


인천에서 44킬로 떨어진 서해의 작은 섬, 이작도.깨끗한 물과 고운 모래사장, 그리고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한 모래언덕 풀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마을 사람들의 자랑거리다.
이작도는 1967년 영화 ‘섬마을 섬생님’의 촬영지와 가수 이미자가 부른 주제가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해안가의 모래가 사라지면서 노래처럼 해당화가 피고 지는 아름다운 풍경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 20년도 넘게 계속되었던 바닷모래 채취로 바닷가의 모래가 유실되고 결국 해당화도, 인근 해안의 고기도 사라졌다는 것이다.

생태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풀등의 훼손도 심각한 문제다. 방파제 역할을 하던 풀등이 줄어들면서 해안의 모래는 더욱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 모래가 품고 있는 생명


모래는 그 안에 무안한 생명을 품고 있다.우이도의 모래언덕의 경우,바람이 모래사장에서 모래를 불어 올려서 만든 단순한 모래의 둔덕인 것 같지만 그 품은 생명들의 무한한 삶의 공간이 되고 있다.자연적인 형상도 신기할 뿐만 아니라 모래언덕과 이어지는 갯벌이 종 다양성 유지의 근간이 되는 다양한 식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갯벌에 숨어사는 꽃 조개, 쉼 없이 모래를 먹고 모래덩이를 뱉어내는 달랑게는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또, 모래언덕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상이 존재하며 자연의 천이를 보여주고 있다.우이도의 산태뿐만이 아니다.우리 주위의 모든 모래가,이렇게 큰 자연의 품이 되어 주고 있다.



● 모래, 그 중요성의 상기


모래의 아름다움, 자연에게 아낌없이 내어주는 넉넉한 품 속...하지만 안타깝게 파괴되고 있는 그 현장을 통해,모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909. 모래수렁
 
910. 모래에새긴 바람의흔적,우이도 산태.
 
911. 모래의 경고
 
912. 모래폭풍에 갇힌 사람들

방송 일시: 2008년 4월 27일(일) 밤11:15


사막으로 변한 마을‘울라터후치’


중국 내몽골자치구 북서쪽, 서울 면적의 2배가량 되는 ‘울라터후치’ 마을. 3일에 한 번 꼴로 불어오는 모래 폭풍으로 마을 전체가 모래더미에 묻혀있다. 주민들은 매일아침 집 안 밖에 쌓인 모래를 퍼내는 게 일이지만, 자고나면 다시 모래가 날아와 집 창문까지 쌓여있고, 주민들은 아예 담장에 쌓인 모래를 타고 집을 드나든다.



죽음의 모래폭풍 '사천바오'


지난해 3월, 이 마을에선 사상 유례없는 ‘모래폭풍’이 불어 닥쳤다. 온 마을을 덮쳐버린 모래폭풍은 순식간에 양 3,700마리를 날려버렸다. 집들은 무너져 내렸고, 무려 10km가 넘는 도로가 끊겨버렸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의 사건을 ‘죽음의 모래폭풍(사천바오)’가 가져온 재앙이라고 보도했다. 마치 사막처럼 변해버린 마을, ‘울라터후치-- 이제 울라터후치는 주민들이 버리고 떠난 빈 집들과 모래바람으로 마을의 흔적마저 사라지고 있다.



황사 발원지,‘내몽골'에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울라터후치’는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황사 발원지 ‘쿠부치 사막’에서 250km 거리에 있는 마을이다. 과연 이 마을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고, 모래폭풍 속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취재진은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골 현지에서 사막화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충격적인 ‘사천바오‘(모래폭풍)의 위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떠나지 못한 사람들.. 우루치 마을


울라터후치에서 북쪽으로 달려 도착한 마을, ‘우르치 거우러’. 초록이 만연한 봄인데도 풀 한 포기 하나 찾기 힘들다. 이 마을에서 3대째 양을 방목하며 살고 있는 '우한빌리거' 씨 가족은 모래바람 때문에 길을 잃고 돌아오지 않는 양떼를 기다리고 있었다. 매년 4,50마리의 양들이 모래바람에 사라지고, 살아있는 양들 또한 눈에 모래가 들어가 실명해버렸다.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들은 “떠나고 싶지만 방법이 없어요. (양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겠어요?” 라며 반문한다.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린 음산..


중국 내몽고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는 '음산산맥'은 거대한 죽음의 땅이었다. 나무 한그루 없는 민둥산엔 흙먼지만 풀풀 날리고 있었고, 양떼들은 흙더미를 파헤치며 먹이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평생 양들을 키우며 살아왔다는 70대 할머니는 불과 10년 전만해도 이곳은 '나무와 풀이 우거진 초원이었다며, 죽음의 땅으로 변한 이곳에서 이제는 떠나고 싶다'고 했다.



사막이 마을 앞까지 다가온 난량타이 마을


내몽골 남서쪽에 위치한 난량타이 마을.. 이 마을 사람들은 코앞에까지 다가온 모래사막 때문에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었다. 4,5년 전만해도 양들을 방목하며 살아왔다는 왕쫑샤오 씨 부부. 그러나 사막화가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방목을 금지시켰고, 밭에는 나무를 심게 했기 때문이다.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을 떠날 수는 없다며 고민에 빠진 어른들과는 달리 모래사막을 놀이터 삼아 뛰노는 아이들. 과연 이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인간이 자연을 버리면 자연도 인간을 버린다..


현재 중국은 전국토의 27%가 이미 사막으로 변했고, 매년 서울의 3배가 사막화되고 있다. 사막화는 인간이 부른 재앙이다. 그동안 자연을 보호하지 않고 무분별한 개발과 방목으로 훼손시켜왔기 때문이다. 중국정부는 뒤늦게 ‘퇴경환림’ 정책을 통해 목축을 제한하고 주민을 강제로 이주시키는 법까지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사막화는 지금도 빠르게 동진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황사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모래폭풍과 사막화는 더 이상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핵 위기만큼이나 무서운 기후변화의 재앙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913. 모사드.20세기 전쟁비사.
 
914. 모유(母乳)의 특별한 도전

■ 방송일시 : 2007.1.14(일) 밤 11시05분(60분간)


모유에 숨겨진 특별한 힘 - 모유 선진국 스웨덴
출산율이 유럽 평균(1.5명)보다 훨씬 높은(1.75명) 스웨덴.
이곳에서는 아기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가벼운 눈병에 모유를 바른다. 치과에서는 잇몸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모유에서 추출한 루테리 유산균이 들어 있는 껌을 권한다. 그리고 루테리 유산균이 들어있는 오일과 정제(Tablet)는 스웨덴 일반 가정에서 배앓이 등에 상비약으로 쓰인다.



모유가 암세포를 죽인다


미국 산 호세(San Jose)에 사는 하워드 코헨 박사(이론 물리학).

1999년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후 모유 복용 1주일 만에 PSA지수(전립선 특이항원지수)가 정상수치로 떨어지는 놀라운 결과를 보고 지금까지 8년간 모유를 구해 복용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스웨덴 룬드대학의 카트리나 스반보그 박사 연구팀.

모유 성분인 ‘알파 락트 알부민(α-lactalbumin)’을 강산성 물질과 반응시켜 만든 ‘햄릿’ (HAMLET)이라는 물질을 폐암세포에 주입, 건강한 정상세포에는 해를 끼치지 않고 암세포만 골라서 파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노르웨이의 월터 피셔 박사 연구팀. 사람의 뇌암 세포를 쥐에게 이식한 후 햄릿을 투여한 결과, 뇌세포는 놔둔 채 암세포만 골라서 파괴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강지희 박사 연구팀은 최근 모유에서 추출한 가제리 유산균이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혀내고 특허를 출원했다. 이 가제리 균은 우유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모유로 우리 아이를 살렸다


미국 코네티컷 주. 심혈관 질환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던 중 유미흉이란 합병증을 앓게 된 바비. 유미흉은 림프관이 손상되어 림프액이 새어나오는 치명적인 병이다. 이 경우 지방(脂肪)을 먹으면 상태가 더 악화된다. 유미흉에 걸린 아기들의 경우 저지방 특수 분유를 처방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바비의 상태는 점점 나빠졌다. 아기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모유를 먹이고 싶었던 아빠는 모유에서 지방을 빼내는 방법을 알아냈고 이 탈지 모유를 먹여 아들을 살려냈다.



캥거루 수유 - 따뜻한 엄마의 가슴으로 미숙아를 키운다

해마다 미숙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사회적 장치가 턱없이 부족한 국내와는 달리, 외국에서는 미숙아들의 정신적 안정과 성장을 위해 캥거루 수유법이란 특별한 치료를 하고 있다. 캥거루 수유는 엄마의 옷 속에 아기를 넣은 채 살을 맞대고 있는 것. 기본은 모유를 먹이는 것이다. 하지만 작은 체구의 조산아들에게 엄마 젖을 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기들은 엄마의 따뜻한 품에 안겨 모유 먹는 연습을 하면서 안정을 찾는다.



사랑을 나눠 드립니다 - 모유 기증자


모유은행(Human Milk Bank)은 자기 엄마 젖을 먹을 수 없는 아기들에게 다른 엄마들의 젖을 비축했다가 먹이는 제도를 말한다. 이미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는 수 십 년 전부터 많은 종합병원에 모유은행이 설립되어 있다. 기증자로부터 받은 모유는 철저한 병력 검사와 살균 과정을 거친 후 미숙아와 어린이 환자 등 필요한 아기들에게 보내진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이주현 씨는 모유가 너무 많이 나와 고생이다. 운전학원에서 연습을 하다가도 화장실에 가서 젖을 짜서 버려야 한다. 7개월된 아들이 충분히 먹고도 넘치는 모유를 모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주겠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 예상 밖으로 많은 엄마들이 모유가 필요하다고 연락을 해 왔고 그 중에 유선염으로 가슴 수술을 받아 젖을 먹이기 힘든 권미애 씨가 받아서 아이에게 먹이고 있다.



작은 발걸음 - 대한민국 모유은행


작년 9월, 임신 25주 만에 세상에 나온 일란성 쌍둥이, 민성이(923g)와 민현이(640g).

형 민성이는 2달 전 퇴원했지만 동생 민현이는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장에 구멍이 새겨 수술을 받았고, 넉 달째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치의는 아기의 간 수치가 높고 황달이 심해 모유를 먹이라고 했지만, 엄마의 모유는 아기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는 사이 말라 버렸다.

면역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모유가 꼭 필요한 이 작은 생명을 위해, [SBS스페셜]이 이제 막 문을 연 국내 모유은행에 보관되어 있는 모유를 먹을 수 있도록 연결 고리가 되어준다.
 
915. 모차르트 마술피리 음악의 힘_모차르트 2부
 
916. 모차르트 천 번의 입맞춤_모차르트 1부

2006년은 세계 음악사상 가장 뛰어난 천재로 꼽히는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가 태어난 지 250년이 되는 해. 그가 태어난 1월 27일에는 고향 잘츠부르크는 물론 비엔나, 프라하,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신이 인류에게 준 선물’ 모차르트의 생일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21세기, 우리는 왜 다시 모차르트에 주목하는가? 그의 음악은 불멸의 힘을 가진 새로운 ‘대중음악’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그의 음악을 통해 사람들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음악을 통해 어두운 세상을 헤쳐 나가자”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안타까운 호소는 지금도 여전히 빛을 발한다. 전쟁, 폭력, 기아, 불평등에 허덕이는 지금 세상에 모차르트는 민족주의와 인종주의를 너머 화해와 용서,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프랑스 혁명으로 유럽 봉건제가 흔들리던 당시 모차르트는 개인의 자유를 옹호했고, 신분을 초월한 평등을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폭력에 호소하지 않았다.

그는 죽음을 앞두고 오히려 더욱 투명한 달관으로 인간에 대한 사랑을 노래했다. 음악을 통해 그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알아본다.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 피아노협주곡 ‘엘비라 마디간’,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교향곡 40번 G단조 등 귀에 익은 모차르트의 음악을 감상한다.



개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탐욕과 집착을 넘어 선한 마음으로 인류가 모두 형제가 되는 이상을 꿈꾼 모차르트의 음악세계를 되돌아본다.

주요 음악

♬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K.525 상품화된 모차르트 설명

♬ 교향곡 40번 G단조 K.550 (지휘자 이윤국 해설, 잘츠부르크 캄머 필하모닉 연주)
시대를 앞서간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연주와 해설로 증명.

♬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름다운 날은 가고’ (비인 슈타츠오퍼 연주)
<모차르트와 함께 한 내 인생> 저자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인터뷰
“15살 때 자살을 생각하다가 모차르트의 이 곡을 듣고 새 인생을 발견했다”

♬ ‘버터빵’
모차르트 해석의 세계적 권위자 피아니스트 시프리앙 카차리스 연주 및 인터뷰. 모
차르트의 유머를 엿볼 수 있는 곡

♬ 모차르트가 5-6살 때 작곡한 메뉴엣 K.1, 알레그로 K.3, 알레그로 K.1c

♬ 아리아 ‘너를 떠나는 지금’ K.513
선천적 신체장애인 바리톤 토마스 크바스토프 노래 및 인터뷰

♬ 모차르트가 5-6살 때 작곡한 메뉴엣 K.1, 알레그로 K.3, 알레그로 K.1c

♬ 아리아 ‘너를 떠나는 지금’ K.513
선천적 신체장애인 바리톤 토마스 크바스토프 노래 및 인터뷰
“모차르트 음악은 결코 나를 속이지 않는 충실한 애인”

♬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2악장 아다지오 --> 클로징 음악
 
917.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볼프강 그는 누구인가.
 
918. 모택동의 비밀_전쟁야사14

1912년 청나라가 망한 후 중국은 오랜 내란상태에 들어갔다. 1920년대에 들어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와 모택동의 공산당 정부가 양대 세력이 되어 패권을 다투는 가운데 외적이 침입하였다. 일본이 1931년 만주를 점령한 것이다. 하지만, 모택동과 장개석은 외적 일본보다는 자기들끼리 싸우기에 바빴다. 장개석은 일본이 피부병이라면 모택동은 심장병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한마다 말로, 3자간의 관계를 알 수 있다. 중국을 얕본 일본은 1936년 드디어 만주 국경을 넘어 중국 본토로 침공하기 시작했다. 이른 바 국공합작이 이루어져, 공동전선을 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일본은 중국 본토를 휩쓸었다. 그러나 여전히 대륙남서부의 농촌은 장개석의 남경정부, 북서부의 산악은 모택동의 연안정부의 세력권이었다.

중국을 완전 점령한다는 일이 여의치 않자, 일본은 관심을 태평양 쪽으로 돌려 미국(진주만)을 공격했다. 이래서 중국은 뜻하지 않은 또 하나의 세력(미국)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미국은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만을 국가로 승인한 터였다. 부패 무능한 국민당이 아니라, 공산당이지만 장래가 보이는 모택동과 손을 잡자는 주장이 있었지만, 이는 소수의견일 뿐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천문학적인 막대한 원조에도 불구하고 장개석의 국민당 군대는 지지부진 패퇴만 거듭하였다. 미국은 이런 형편없는 국민당 정부를 대 일본전의 파트너로 삼는 것이 너무 괴로웠다. 그래서 미국의 새로운 비군사 정보기관인 OSS가 나서서 비밀리에 모택동과 회동, 협력을 성사시켰다. 이것이 소위 1944년 6월의 "딕시사절단(Dixie Mission)"이다. 이래서 국민당으로 가던 전쟁물자가 공산당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는 유고에서 미국이 티토를 지원한 것과 같은 양상이다. 정치적으로 파산 상태인 장개석 정권을 버리고, 공산당이지만 모택동과 손잡는 것이 당장 전쟁 수행에서나 장기적인 아시아 정책 면에서 미국에 이롭다는 설득력 있는 OSS의 주장에 따라 모택동과 루즈벨트의 만남으로까지 이어질 뻔했지만, 주변의 반대세력, 특히 국민당 정권과 친 국민당 계 미국 외교관들과 OSS와 밥그릇 싸움을 벌이던 미 해군정보조직, 그리고 미국 사회의 반공주의 여론에 밀려 사태는 반전되고 말았다.

미국에 배반당한 모택동은 종전 후 국민당을 대만으로 몰아내고 1949년 공산정권을 수립했다. 그리고 1년 후 한반도에서 미군과 전쟁을 벌였다. 이래서 미국에서는 "어찌하다가 미국이 중국을 잃었는가?" 라는 성토가 일어났다. 당시는 매카시즘이 지배하던 때라, "딕시사절단"에 참가했던 인사들이 공산당을 도와주었기 때문이라며 비난받은 끝에 대거 거세당했다. 하지만, 미국은 그 후, 세상이 자기들 혼자 주무르는 인형극장이 아니며, 중국은 미국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스스로 그렇게 되었을 뿐이라는 반성이 일어났고, 1972년에 들어 중-미 수교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2차대전으로 인해, 다시 말해 일본의 침공과 미국의 개입으로 인해 왜곡된 중국의 내정은 아직도 100% 종료된 것이 아니다. 대만의 "자유중국"이 모택동이 못다 해결한 유산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919. 목마른 지구...물이 바닥나고 있다.

방송일시 :1999 . 9 . 5. 20 : 00 - 21 :00



■ 기획의도


전세계 8억의 인구가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연간 기아로 숨지는 어린이가 천 3백여만에 이르고 있다. 이렇듯 20세기말 인류가 당면한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식량난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가뭄, 즉 물의 부족 때문이다.

73%를 물이 차지하고 있는 물의 행성, 지구에 살고 있으면서도 인류는 정작 필요한 물이 없어 위기를 맞은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져있다.

기상이변으로 전세계 곡창지대를 휩쓴 가뭄, 바다에까지도 이르지 못하고 말라버리는 하천들, 무분별한 개발과 오용으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지하수, 이렇듯 지구 표면의 담수는 말라가고 있는 반면, 세계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해마다 필요한 물의 양은 늘어만 가고 있어 21세기 물문제는 국제적 분쟁의 소지까지 안고 있다.

월드워치 연구소는 2-3년내에 물부족 사태는 세계적인 식량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고, 이미 세계 곳곳에서는 국경을 가로지르는 강을 중심으로 물꼬 전쟁이 치열하다.

과연 21세기 인류는 이러한 물 부족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KBS 일요스페셜에서는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다는 물부족 사태의 정확한 현황과 실태를 보고하고, 인류를 위협하는 담수부족 원인은 무엇이고 이에 대한 선진각국의 대책은 무엇인지, 환경파괴 등 세계 각국 물정책의 문제는 없는지 심도있는 취재와 분석을 통해서 세계적인 물문제를 점검하고 21세기 물전쟁시대에 대비코자 한다.



■ 구성내용


- 세계

수자원의 분포와 이용현황. 물 부족의 실태.
아랄해를 비롯한 세계적인 내륙해가 없어지며, 환경 파괴가 일어나고, 댐과 용수증가로 인해 하천도 마르고 있다
물부족이 가장 심각하게 오는 것은 전체 수자원 이용의 69%에 이르는 농업용수이며, 농업용수의 부족은 바로 식량의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 중국의 물위기 취재


월드워치 보고서가 가장 심각하게 경고한 물부족 국가 중국, 물부족이 식량의 부족으로 이어질 경우, 이는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질서를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할 것이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서 물의 소비가 늘고 있는 중국의 물현황과 문제점 취재.(수자원 관리국, 북경시 수리국..., 시민들)
 
920. 목성 (On Jupiter)
 
921. 목소리 (The.Voice.)
 
922. 목소리가 인생을 바꾼다

방영일 2006.10.29



■ 기획의도


우리는 저마다 다른 목소리를 가지고 살아간다. 목소리는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지을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은 대화를 통해 내용을 전달할 때 목소리가 38%, 표정 35%, 태도 20% 등 말하는 내용은 겨우 7%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했다. 무슨 말을 하든지 목소리가 3분의 1이상 영향을 준다는 얘기다.

목소리가 개인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 좋은 목소리란 어떤 것일까? 누구나 좋은 목소리를 갖고 싶어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좋은 목소리를 가진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소리는 타고난 것이며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과연 목소리를 바꿀 수는 없을까?

본 프로그램에서는 목소리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심리적 인과관계를 조명하고 상황에 적합한 좋은 목소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 주요내용



사람의 목소리에는 성별, 나이, 신체특성, 감정상태 등 약 200여 가지의 정보가 들어있다. 우리가 목소리를 듣고 그 사람의 생김새나 성격 등을 추측해 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과연 목소리를 듣고 떠올리는 외모가 실제 외모와 일치할까?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개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4장의 사진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모두 10개의 목소리를 실험해 본 결과, 43%의 일치도를 보였다. 이는 목소리만 듣고도 상대방의 생김새를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실 좋은 부부는 목소리도 닮을까? 결혼 15년차 이병주?김정자씨 부부는 아직도 연애하는 기분이다. 날마다 편지를 건네며 애정을 과시하는 이들의 목소리에는 어떤 특징이 나타날까? 이 부부의 목소리 공명현상이 얼마나 비슷한가를 수치로 환산해 보았더니 92.7%로 아주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 부부의 목소리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이다. 숭실대 정보통신학과 배명진 교수의 연구 결과, 목소리 유사도가 높을수록 부부 사이가 좋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기업 인사담당자 60명 중 92.7% ‘목소리가 채용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MBC스페셜 제작팀은 채용포털 커리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인사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신입사원 채용 시 응시자의 목소리가 채용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92.7%에 달해 목소리가 취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취업 대란 속 목소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직업에 맞는 올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한 노력이 일고 있다. 목소리 적성검사가 이루어지는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특정한 목소리를 듣고 사람들은 어떤 인상을 받을까?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의 도움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말하는 소리를 듣고 어떤 인상을 갖게 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인상에 영향을 주는 말소리의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30명의 학생들에게 긍정, 부정적인 목소리 톤으로 녹음된 단어를 들려주고 그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실험
톤으로 녹음된 단어를 들려주고 그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보았다. 실험 결과,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목소리 톤과 단어의 의미가 일치할 때가 불일치할 때 보다 더욱 단축되었다. 이는 실제 말하는 내용보다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그 의미를 파악하는데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의 도움으로 목소리 선호도 실험을 실시하였다. 남녀 각 5명의 목소리를 58명에게 들려주고 가장 마음에 드는 목소리를 물었다. 그 중 가장 좋은 목소리로 뽑힌 목소리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실험 결과, 선호도가 높은 목소리는 남녀 모두 그렇지 않은 목소리에 비해 활발하고 상냥하고 따뜻하고 가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전하는 좋은 목소리에 대한 정의


미국 스탠포드대 메디컬 센터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즈뎁스키(Krzysztof izdebski, PH.D.)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본인을 표현할 수 있는 목소리가 바로 좋은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좋은 목소리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성공을 위한 좋은 목소리의 해답을 찾아본다.


이비인후과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6%정도가 음성장애질환을 앓고 있고 그 중 가장 흔한 질환이 성대 결절이라고 한다. 본인의 쉰 목소리는 어머니를 닮았다는 여대생과 여대생과 교사생활을 시작한 후 목소리가 변했다는 여교사... 제작진은 성대 결절을 앓고 있는 이들을 통해 목소리가 선천적인 것인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변하는 것인지를 알아보고 그녀들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심하게 쉰 소리를 내던 이들은 꾸준한 발성훈련을 통해 서서히 맑은 목소리를 되찾아 가고 있다.


“사람들은 본인들이 좋은 목소리를 가질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죠.
누구든지 훈련을 통해 좋은 목소리를 가질 수 있습니다.”

목소리 박사로 불리는 미국 LA의 모튼쿠퍼 박사는 지난 30년간의 임상실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목소리 기술과 훈련법을 가지고 있다. 자연적인 치료를 강조하며, 수많은 이들에게 본인에게 맞는 올바른 목소리를 찾아 준 모튼쿠퍼가 전하는 좋은 목소리를 내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사람들, 무엇이 이들의 길을 가로막는 것일까? 무의식적으로 떨리고 심하게 끊기는 목소리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나 의사소통이 곤란하다. 이는 연축성발성장애의 아픔을 겪어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MBC스페셜 제작팀은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그들의 목소리를 되찾기 위한 노력에 함께하기로 했다. 목소리가 좋아진 그들에겐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트랜스젠더그룹 LADY의 멤버로 활동했던 신애... 성전환수술로 여성으로서의 제 2의 삶을 살게 되었지만, 이전 그대로인 목소리 때문에 스트레스가 상당했다. 대만진출을 앞둔 그녀는 좀 더 완벽한 여성으로 거듭나기 위해 목소리 성형 수술을 택했다. 수술 뒤 외모에 맞는 목소리를 찾은 신애는 요즘, 연기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923. 목수, 삶의 예술을 찾아서
 
924. 목적/목동의 피리 (牧笛lg)

십우도를 소재로한 중국 애니메이션
 
925. 몬도 가네 1,2 (Mondo Cane / A Dog's Lif)

1. 몬도 가네 A Dog's Life, Mondo Cane (1962) - 105분 / 다큐멘터리 / 이탈리아


1). 마취하지 않고 뇌수술을 하는 아프리카원주민, 머리가운데를 소독하지 않은 칼로 잘라서 머리위가 U자 형태의 굴곡이 드러나죠.
수술(?)중간에 환자랑 의사(주술사)랑 밥도 먹고, 그런데 그렇게 수술한후에 살아나는 일들이 의외로 많다더군요.

2). 번지점프의 원조.
탄력이 없는 나무줄기 같은것으로 뛰어내리는데, 땅과 가장 아슬아슬한 사람이 승자더군요. 이게 성인식이었는지 목이 부러지는장면도 있습니다.

3). 어떤 부족인데 처녀(진짜 virgin)를 인신공양을 하더라구요.
간택(?)받은 소녀랑 소녀가족은 아주 기뻐하구요, 대마초같은거에 취한 소녀는 산채로 불살라집니다. 아주 커다란 잎에 쌓여서...
제단주변에서 부락민들이 마술에 홀린듯 춤을 추죠...




2. 몬도 가네 2 Mondo Cane 2 (1964)
감독 : 프랑코 E. 프로스페리 / 갈티에로 자코페티



세계의 미개지나 문명사회의 그늘진 구석의 진기하고 잔인한 현상을 모은 1964년작 이탈리아 다큐멘터리 영화이다.독특한 연출기법으로 연출한 잔인한 사상(寫象)들을 모은 다큐멘터리 필름이다. 세계의 미개지나 문명사회의 그늘진 구석에서 진기하고 잔인한 현상을 찾아내어 관객에게 센세이셔널한 감동을 유발시킨다.

세계적으로 강타한 Mondo Cane 2년동안 그 시대에 있어 가장 쟁점이 되는 다큐멘타리가 되었다. 감독인 프랑코 E. 프로스페리와 갈티에로 자코페티는 광적인 세계에서 미개의 회개자의 그리고 타락의 모든 새로운 탐험의 영화를 위해 지구를 여행함으로써 또 다시 격분과 갈채의 불기둥을 타오르게 했다.

사이공의 열렬한 수도승에서부터 수단의 노예시장까지, 종교적 공분에서 부터 생태학적 공포에 이르기까지, 성과 예술에서부터 삶과 죽음까지... 이것은 영화팬들이 그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도를 넘어선 야만과 아름다움의 대 서사시이다. 이것이 몬도가네 2 이다.

40년동안 혹평받고 간과되어 온 미완성작, Mondo Pazzo로도 알려진 이 속편은 자극물은 로마 근처의 지하 납골소에서 최근 발견된 원래의 미완성작으로부터 완전희 복원되었다.

<참고> 종교의 기원 .호주 원시족의 비행기 숭배 vol 1 cd2(49)
 
926. 몬스트, 잃어버린 괴수들의 땅
 
927. 몰락재벌 그후.한국사회를 말한다
 
928. 몰래 카메라의 공포
 
929. 몸안 들여다 보기_무자막 (Inside the Living Body)
 
930. 몸의 전쟁 (Body Hits)

1 술의 파워
2 다이어트
3 웰빙
4 마약의 유혹
 
931. 몸의 전쟁 6부작

방영일시 2004.11.4, 11.11, 11.18 오후8시-9시


1.감각의 과부하
2.괴로운 휴가
3.러브 소토리
4.아기를 낳고 싶어요
5.수면부족
6.겨울철의 적




평소 늘 궁금했지만 어디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 몰라 답답했던 몸의 비밀을 파헤치는 6부작 시리즈. 진행자인 존 마스덴 박사는, 심각한 표정으로 연신 어려운 용어만 나열하는 전문가들의 해설을 과감히 거부하고, 쉽고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인체의 생리를 밝혀나간다.
감각, 사랑, 임신, 성, 건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몸'으로 흔히 겪는 일들을 심층 분석하는 시간! 단 하루라도 따로 떼어 놓고 살 수 없는 우리의 몸! 때로는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몸에 관한 여러 현상들의 정체를 파헤쳐 보자.



1. 감각의 과부하


감각의 동물, 인간. 인간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혀로 맛을 느끼고 코로 냄새를 맡으며 주변의 사물과 사람, 환경에 대해 이해하는 동물이다. 그런데 같은 대상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인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시간엔 맛의 달인 트레셤과 냄새의 달인 나탈리, 시각의 달인 마크 등 각 분야 감각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그들만의 뛰어난 감각의 비밀을 파헤쳐 볼 것이다. 과연 이들의 감각기관에는 뭔가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최근 들어 감각에 대한 개념이 새로이 정립되고 있다. 혀로 느끼는 맛의 종류에는 달고 쓰고 짜고 신 맛 외에도 다섯 번째 미각인 '우마미'(감칠 맛)가 있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또한 우리가 느끼는 음식 맛의 90%는 코에서 감지한다고 한다. 귀의 기능에는 소리를 듣는 것 외에도 평형과 회전을 감지하는 기능도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왜, 금속이 긁히는 소리나 반복적인 진동음을 들으면 짜증이 나고 몸이 피곤해지는가? 해답은 귓속의 작은 털, 섬모에 감춰져 있다.
같은 대상을 보고 같은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데도 화가의 그림과 일반인의 그림은 매우 다르다. 그런데 이는 단지 손재주의 차이는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림을 잘 그리는 비결은 무엇인가?
오늘의 마지막 실험은, 감각을 차단하는 밀폐 탱크에 들어가 보는 것. 이 안에서는 체중을 느끼지 못하고 어두워서 시각을 발휘할 여지가 없으며, 냄새와 소리도 전혀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실험참가자들은 감각을 모두 차단했더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하는데...



2.괴로운 휴가


몸은 휴가가 없다. 몸의 주인은 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착각할지언정 정작 휴가지에 끌려가고 있는 몸은 1년 내내 쉴 틈이 없다. 비행기에 타는 순간 기내 공기가 건조함을 느끼고 이내 산소부족 현상을 경험한다. 이때 혈액순환장애가 동반돼 혈전이 생기기도 한다. 이 현상을 방치하면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무사히 휴가지에 도착했다고 해도 고난은 계속된다. 오랜만에 햇살을 마음껏 받으며 몸을 멋지게 태워 보겠다고 일광욕에 도전하는 사람들... 그런데 1시간 동안 일광욕을 하면 우리 몸에는 달걀 72개를 익힐 수 있는 열이 가해진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자외선 피해가 누적돼 피부암 등 각종 병을 얻게 되기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여행시차로 며칠 동안 비몽사몽간을 헤매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기도 한다.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 새로이 겪게 되는 또 다른 스트레스! 이를 물리치고 여행에만 몰입할 수 있는 건강비법을 공개한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 봤을 여행지에서의 로맨스. 실험에 참가한 남성들에게 말짱한 정신일 때 여성들의 사진을 보여 줬더니 여성들의 외모를 보고 품평회를 벌였다. 그런데 이 남성들의 태도가 특정상황 하에서 돌변했다. 이들이 여자만 봤다 하면 무조건 마음에 든다고 성화를 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3. 러브 스토리


너일 수밖에 없는 이유.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이상형이 있다. 그렇다면 인간이 특정한 스타일의 상대에게만 소위 '필'이 꽂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카시미라는 자신이 어떤 이성을 좋아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다. 그녀의 이상형은 이탈리아 축구선수 타입. 이제 카시미라는 여러 명의 남자들을 만나고 그 사람과 사귈 것인지를 5분 내로 결정해야 한다. 과연 카시미라는 자신의 평소 이상형을 선택했을까? 혹은 그날의 분위기에 이끌려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의외의 인물을 선택하게 될 것인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왜, 심장이 두근거리고 볼이 빨개지고 말을 더듬게 되는 걸까? 사랑에 빠져 간혹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거나 헤어진 연인에 대해 집착을 갖는 이유는 무얼까? 성관계 후 여성이 남성과의 친밀한 대화를 원하는 상황에서, 남성은 왜 코를 골고 자 버리곤 하는 것일까? 이 모든 의문의 해답에 대한 힌트는, 호르몬과 마약이다.
한 이성을 오래 사귄 후, 사랑은 친밀한 동반자 관계라는 결론을 내린 브로냐. 물론 브로냐도 처음에는 불꽃처럼 타오르는 감정에 이끌려 사랑을 시작했다. 오랜 연인 사이에서 느끼는 편안한 기분... 그런데 이 역시 그 원인은 호르몬 분비에 있다고 하는데...
한눈에 필이 꽂히는 상대에겐 어떤 특성이 있을까?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해 보는 이상형의 비밀! 자신의 얼굴을 잘 관찰해 보면, 미래에 배우자가 될 사람의 얼굴이 어렴풋이 떠오를 것이다.



4. 아기를 낳고 싶어요


건강한 부모에게서 건강한 아기가! 결혼한 사람들은 왜 아기를 갖고 싶어 하는 것일까? 아이의 성별을 부모가 결정할 수 있을까? 아기를 가지기 위해서 부모는 몸을 어떤 상태로 유지해야 하는가?
결혼한 지도 오래됐고 아이를 낳으려고 나름대로 시도를 해 봤지만 임신이 되지 않는 부부들이 있다. 특별한 불임의 원인이 없는데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는 생활습관을 바꿔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엄마의 몸에 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방법, 그리고 건강한 남성이 더욱 건강한 정자를 생산하기 위한 비결에 대해 알아보자.
정자의 수가 너무 적거나 정자가 건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기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런 정자를 생산하는 남성들은, 태아기 때부터 이미 그 문제가 몸 안에 내재돼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임산모의 생활습관은, 자궁 안에 있는 사내아이의 건강, 그리고 그 아이가 성장한 후의 정자 생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한편 아들을 낳는 것이 소원인 헬레나는, 전 세계 인터넷을 다 뒤져 갖가지 정보를 수집했다. 각종 민간요법과 식이요법을 동원해 사내아이 낳기 전쟁에 돌입한 헬레나는, 과연 소원을 이루게 될 것인가?



5.수면 부족


5분만 더! 5분만 더!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 흔히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을 한다. 실제로, 굶는 것보다 수면 부족이 건강에 더 해롭다고 한다. 음식을 먹지 않고 물만 섭취하면 12주는 버틸 수 있지만 잠을 자지 않고 버틴 기록은 11일이라니...
신생아를 키울 때 피로를 호소하는 부모들이 있다. 이들은 단지 출산으로 체력이 약해졌거나 혹은 아이를 위해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아서 피곤한 것만은 아니다. 출산 직후 부모는 한 달 동안은 수면 시간이 2시간 정도 줄어들고 1년간은 1시간 정도 적게 잔다고 한다.
31세의 컨설팅업자 데이비드는 새벽 2시에 갑자기 오만 가지 생각이 떠올라 잠을 설친다. 불면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장애 전문가 콜린 에스피로부터 숙면을 취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 보자.
잠을 자는 동안 우리는 얕은 수면, 깊은 수면, 그리고 REM 수면의 3단계를 수차 반복하게 된다. 그런데 이 REM 수면 중에는, 그날 배운 새로운 지식을 복습한다는 주장도 있고 잠을 푹 자면 기억력이 증진된다는 주장도 있다. 존 마스덴 박사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잠을 자지 않고 강행군을 한 후, 학습능력과 판단력을 검증하는 실험에 임할 것이다.



6. 겨울철의 적


추위, 감기 그리고 술. 겨울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춥다, 밤이 너무 길다, 살이 찐다, 그냥 싫다, 감기에 잘 걸린다, 크리스마스 파티만 빼고 모든 게 싫다... 이 모든 이유를 종합해, 이번 시간엔 겨울철 우리 몸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점검해 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감기에 잘 걸리고 어떤 사람들은 몇 년째 감기 한번 앓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감기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의 교사가 실험에 참가했다. 동료 교사들은 이미 감기와 각종 질병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 이 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하게 된 건강한 교사는, 감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인가?
한편 어떤 사람들은 강추위 속에서 활동을 할 때는 감기에 걸리지 않다가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에 갑자기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감기의 원인은 무엇이며, 추위는 인간의 몸에 어떤 변화를 유발하는가? 그리고 감기에 걸리지 않는 비결은 무엇일까?
술을 많이 마시면 살이 찌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유독 배만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살이 찌는 것일까? 술을 마실 때 우리의 식습관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면서 열이 나는 듯한데, 체온은 왜 오히려 떨어지는 것일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수많은 질문들. 과학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실험으로 그 해답을 확인해 보자.
 
932. 못말리는 수집광
 
933. 몽골 유라시아 특집

1부 대몽고의 말발굽
2부 푸른 군대의 선택
 
934. 몽골리안 루트

1. 툰트라의 서곡
2. 베링해 안개 속으로

3. 대지의 초상
4. 태양의 제국

5. 그뤼포스의 후예들
6. 황금가지

7. 용병의 여정
8. 천마의 제국
 
935. 몽골을 두번 격파하다-고려영웅 김윤후

13세기, 고려의 40년 대몽항쟁!
유라시아의 대부분을 제패한 최강 몽골군에 대적해
두 차례나 몽골군을 격퇴한 고려의 영웅이 있었다.
그는 바로 김 윤 후〔金允候〕

몽골군의 총사령관인 살리타를 처인성에서 사살하고〔1232년〕
몽골 황족인 에쿠의 주력부대를
70일간의 항쟁 끝에 퇴각시킨다.〔1253년〕


대몽항쟁의 영웅, 김윤후
역사 속에서 잊혀진 그의 업적을
한국사 傳이 새롭게 조명한다.



▶처인성에서 출토된 고려도검


김윤후의 첫 승전지인 처인성. 이곳에서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많은 유물이 출토됐다. 특히 대몽항쟁의 치열함을 증명하듯 화살촉과 칼이 발견되었는데, 고려시대 칼로는 두 번째에 해당하는 매우 드문 발견이다. 처인성에서 출토된 고려도검은 현재 충북대 중원문화연구소에 보존되어 있다. 한국사 傳 제작진이 고려도검을 통해 처인성 전투의 흔적을 취재했다.

김윤후의 두 번째 승전지인 충주, 이곳에서 용광로와 숯가마, 그리고 철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슬래그(강재, Slag)가 다량 발견됐다. 충주 야철 유적 지표 조사에 의하면 총 41곳의 야철지가 확인되었는데 그 중 35곳이 다인철소 지역이다. 다인철소는 충주시 이류면 일대의 대규모 수공업소로 금, 은, 동, 철이나 종이, 도자기와 같은 수공업생산물을 생산하는 곳이었다. 고려시대 다인철소의 철물 주조기술은 질과 생산량에 있어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 국내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었던 다인철소는 오늘날의 포항제철과 같은 역할을 한 것이다. 한국사 傳 제작진이 고려시대의 첨단 무기 제작소인 다인철소를 집중 취재했다.



김윤후. 그는 누구인가?


13세기, 세계 역사상 유래 없는 강력한 정복전쟁이 몽골에 의해 진행되고 있었다. 몽골은 30여 년 동안 무려 여섯 차례에 걸쳐 고 려를 침략하는데. 몽골이 결정적인 패전으로 고려에서 철수한 경 우는 단
두 번 뿐 이었다. 바로 처인성 전투(1232년)와 충주성 전투(1253년). 그런데 이 두 전투를 이끈 지휘관이 놀랍게도 동 일인물이다! 그는 바로 고려 대몽항쟁의 영웅 김윤후. 백현원의 승려인 김윤후 는 어떻게 두 번이나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까?



▶첫 번째 승전(1232년) : 몽골의 총사령관 살리타 사살


처인성 전투 : 화살 하나로 풍전등화의 고려를 구하다 .



1232년, 고려가 대몽항쟁의 의지를 밝히며 강화도로 천도하자 몽골은 2차 고려 침략을 단행한다. 고려 침 략을 이끈 몽골의 장수는 살리타(撒禮塔). 살리타는 몽 골군의 총 사령관으로, 당시 세계 최강대국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몽골의 핵심인물이었다. 그러나 파죽지세로 고려를 침공해 내려오던 살리타의 운명을 뒤바꾼 일대 사건이 일어난다! 용인군 아곡리에 위치한 처인성. 살리타는 제대로 된 군사조차 남아있지 않은 처인성을 공격하면서 방심하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살리타와 몽골군을 향해 화살이 비 오듯 쏟아졌다. 매복한 처인성 부곡민들의 기습 공격이었다. 처인성 안으로 피신한 부곡민들을 모아 매복 전투를 계획하고 적장 살리타를 사살한 인물, 바로 김윤후였다.

1592년, 왜군은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 국토를 유린하고 있었다. 관군이 대패하고 관료들이 명나라 망명을 준비하던 때, 임진왜란 의병 운동의 선구자인 ‘조헌’은 의병 모집 격문에 한 선례를 들어 거국적인 민중 봉기를 이끌어낸다.

김윤후는 화살 하나로 돼지를 맞혀 죽여 황성에서 몽병을 물리쳤으니
(金允侯一箭豕?退蒙兵於黃城) - 조헌의 중봉집 -

바로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영웅 김윤후였다. 여기서 돼지로 묘사된 사람은 몽골군의 총사령관 살 리타. 김윤후는 300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의병운동의 상징으로 부활한 것이다. 세계 최강 몽골 군을 격퇴한 김윤후, 그는 세대를 초월한 백성의 영웅이었다.




▶두 번째 승전(1253년) : 충주산성, 그 70일의 기록


충주산성 전투 : 노비문서를 불태워 백성의 힘을 하나로
모으다



1253년, 고려 조정이 강화도에서 개경으로 출륙 환도하라는 몽 골의 요구를 이행하지 않자, 몽골은 황족인 에쿠(也窟)가 직접 지휘하는 최정예병을 고려에 투입한다. 몽골군은 고려 정벌을 끝내겠다는 각오로 한 층 더 잔인하게 고려를 도륙하면서 전략 적 요충지인 충주까지 밀어 닥쳤다. 당시 충주에는 살리타를 사 살한 처인성 승첩의 주인공, 김윤후가 방호별감으로 있었다. 끝까지 항전하는 김윤후와 몽골군의 싸움은 70여일을 넘겼다. 그 사이 성 안의 양식이 떨어지고 투항을 원하는 백성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아비규환 속에서 김윤후는 결단을 내린다. 그는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노비문서를 불태워버리고 노획한 소와 말을 모두 나누어 주었다.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 일어날 수 없는 파격적인 조치였다! 김윤후의 결단에 백성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항쟁한다. 결국 몽골군은 충주에서 퇴각하고 만다.
고려가 몽골을 결정적인 군사적 패배로 철수시킨 사례는 대몽항쟁 기간 동안 단 두 차례. 처인성과 충주산성 전투뿐이었다. 이 두 곳에 바로 김윤후가 있었다.


▶고려 백성을 지킨 진정한 영웅. 김윤후

역사에서 잊혀진 대몽항쟁의 영웅, 김윤후



대몽항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지역민들의 신분이 단체로 승격된 지역은 모두 네 곳. 그 중 무려 두 곳의 지휘관이 바로 김윤후이다. 바로 처인성과 충주 지역, 그러나 이런 공적에도 불구하고 김윤후에 대한 기록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그는 왜 역사 속에 잊혀진 것일까?

몽골 침략 30여 년 동안 고려의 전 국토는 초토화 됐다. 부인사 초조대장경, 흥왕사 속장경 등 불교 문화재가 소실되고, 고려는 몽골의 부마국으로 추락해 몽골이 세운 원(元)나라가 멸망할 때까지 약 1세기 동안 원의 간섭을 받는다. 이 기간 동안 몽골에 대한 항전은 곧 반역과 모반의 역사가 되고 말았다. 더욱이 고려 멸망 후 세워진 조선은 유교를 받아들여 승려 출신인 김윤후는 건국이념 상 드러낼 수 없는 인물이 되고 만다.

김윤후. 그는 비록 역사 속에서 잊혀 졌지만, 대혼란 속에서 조국을 두 번 지킨 대몽항쟁의 영웅이었다.
 
936. 몽키 갱스터 3부작
 
937. 무굴제국,인도의 왕조 2부작
 
938. 무당 (Between.)
 
939. 무당, 죽은자와 산자의 화해
 
940. 무대위의 반란, 어느 모델의 죽음이 남긴 것

지팡이 같은 팔, 갈비뼈가 드러나는 가슴, 표정없는 야윈 얼굴. 요즘 세계적인 패션쇼 런웨이를 가로지르는 모델들의 모습입니다.
지난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델이 2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병명은 ‘거식증’, 몸에서 음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다이어트 부작용입니다. 그 이후 세계 패션계에는 마른 모델 퇴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제작진이 디자이너 앙드레김을 만난 것은 지난 1월 중순, 마른 모델 퇴출에 대해 흔쾌하게 동의를 표시한 그는, 일주일후 마른 모델을 쓰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선언 이후 다시 찾은 앙드레 김 패션쇼에서 그는 모델들의 허리 치수가 25인치가 되는 지를 여러 차례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무대 위의 반란이 시작된 것일까? 제작진은 한국 모델협회의 협조를 받아 현역 모델들의 BMI(체질량) 지수 통계를 처음으로 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마른모델 퇴출 논란과 관련해 모델들과 디자이너들에게 각각 설문조사도 실시했습니다.
<추적60분>이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마른 몸매 신드롬을 긴급 진단합니다.




【주요 내용】



■ 모델, 이렇게 만들어진다 !


“다이어트를 하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적도 있어요” (경력 7년, 남자 모델)

제작진이 모델 학원을 찾았을 때, 그들은 워킹 연습에 열심이었다. 캣워킹(모델들의 걸음걸이) 흉내는커녕 아직 하이힐 신는 것에도 익숙해지지 않은 새내기들. 저녁 식사 시간, 음식을 먹는 학생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간혹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모습만 볼 수 있었다. 모델학원 같은 반 친구들 중에 몸집이 가장 크다는 한 여학생은 하루 종일 요가와 마사지, 운동처방, 학원 강의, 헬스 등 밤늦게까지 빈틈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의 허기를 달래준 것은 강냉이와 단호박 1/4개가 전부다. 마른 몸매는 남자 모델들에게도 심각한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현역 경력 7년째인 한 남자 모델은 100kg이 넘던 체중을 모델계에 입문한 후 68kg까지 줄였다. 몸무게 70kg 이상은 아예 오디션에서 살 빼고 오라는 소리를 듣는다며, 살을 빼지 않으면 캐스팅에 불이익을 당한다고 고충을 털어놓는다.



■ 한국 모델들의 체질량지수(BMI)는 평균은? - 통계 & 설문결과 & 건강검진 기록 분석


스페인, 이태리 등 세계 패션계가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마른 모델 기준은 체질량 지수(BMI) 18이하다. 제작진은 우리나라 모델들의 체질량 지수를 알아보기로 했다. 한국 모델협회에 자료를 요청해 패션모델 279명의 체형 자료를 받았다. 그 가운데 BMI 지수 18이 넘는 모델은 단 24명. 10%도 되지 않았다. 평균치도 BMI 18에 훨씬 못 미쳤다. 모델 111명에게 『다이어트에 대한 인식』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응답자중 61.3%가 모델이 된 후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있으며, 이 가운데, 20%는 아예 굶거나, 토하는 등의 극단적인 방법까지 써봤다고 답했다. 국내 마른 모델 규제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델들이 필요하다 43.9%, 아니다56.1%로 찬반이 팽팽한 반면, 디자이너 77.8%가 필요하지 않다고 대답해 커다란 인식차이를 보였다. 퇴출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설문도 실시했다. 또한, 장기간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을 해왔다는 남자모델 1명과 여자모델 2명의 몸속도 들여다본다. 그들의 몸은 ‘지나친 지방 부족’으로 나타났고 호르몬 대사에 이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반면, 혈관을 손상시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수치는 정상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름진 음식을 먹지도 않고 운동도 많이 하는 그들에게 왜 LDL 수치가 높은 것일까? 전문의는 저체중의 위험한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다.



■ 어느 어머니의 다급한 구조요청, “ 폭식증에 걸린 내 딸을 살려주세요”


마른 모델 퇴출 논란은 단순히 무대위의 문제가 아니다. 모델을 통해, 연예계로 진출하는 스타들이 늘고있는가 하면,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마른 연예인들을 보며, 10대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이다. 90년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식이장애(거식증, 폭식증) 환자가운데, 10대의 비율도 늘고 있다. 제작진은 한 지방도시에서 고3이 되는 딸을 살려달라는 한 어머니의 다급한 구조요청을 받았다. 딸이 갑자기 살이 찌고 난후 다이어트를 반복하다가 요즘은 아예 먹는 것에 대한 욕구를 참지 못한다고 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슈퍼마켓에서 과자를 훔치고 싶다고 까지 했다는 것이다. 왜 살을 빼고 싶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딸은 날씬하면, 사람들이 잘해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녀도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었다. 본인의 동의하에 CCTV로 지켜본 그녀의 하루는 식욕과의 전쟁 그 자체였다.



■ 뉴욕 현지 취재, 세계 패션계가 행동에 나선 이유


현재, 스페인과 이태리, 미국, 브라질 등이 마른 모델이 무대에 서는 것을 규제하겠다고 나선 상태다. 비록 자율적인 규제이긴 하지만, 유행을 선도하며 이들 나라의 패션계가 패션 트렌드인 “슬림(SLIM)”에 반기를 든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은 지난 2월 2일 시작된 뉴욕 패션 위크 현지 취재를 통해 그들이 직접 말하는 “규제의 이유”를 들어보았다. 그것은 바로 ‘10대’들에게 미치는 영향 때문이라고 했다. 이제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차례다. 한국 사회의 어른들은 10대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941. 무림 10대 무기.지식
 
942. 무병장수의 비결 삼쾌.
 
943. 무소유의 삶
 
944. 무솔리니 (Benito Mussolini.Xvid.AC3.2CH-KTh)
 
945. 무예 (The.Art.Of.Action.)
 
946. 무인(武人) 정조대왕

태조 이성계를 능가하는
무인(武人) 군주, 정조

조선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고
스스로 군권을 거머쥐다.
정조의 정치적 승부수,
武(무예)
그는 친위 쿠데타를 꿈꾸었는가!



정조를 둘러싼 진실과 거짓


1. 우리가 교과서에서 보아온 정조의 모습은 거짓이다!


정조의 실제 외모는 어땠을까?
얌전한 학자군주로만 기억되어온 정조의 진실을 밝힌다.
그의 실제 얼굴은 우리가 이제껏 교과서에서 보아온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선 구황실의 족보 <선원보략>에 담겨있는 정조의 어진.

문예군주보다는 늠름하고 활달한 무사의 기상이 뿜어져 나온다.
당시 정조의 활쏘기 실력은 조선에 그를 따를 자가 없을 만큼 출중했고, 24기예를 집대성해 <무예도보통지>와 진법서<병학통>을 편찬한 그는 무예에 관한 전문가였다.
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을 조직해 직접 군사훈련을 진두지휘하고, 조선의 군권을 장악했던 정조대왕. 그는 조선 최고의 무인(武人)이었다.



2. 신기에 가까운 활쏘기 실력, 신궁(神弓) 정조에 관한 진실. "작은 가죽과녁에 1순을 쏘아 5발을 맞혀 7점을 얻고… 마치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았다." < 어사고풍첩 中 >



정조의 활쏘기 실력이 기록되어있는 <어사고풍첩>.


1792년 10월 30일의 기록에는 50발 중 49발을 맞춘 성적이 남아있는데, 마지막 한 발을 맞추지 않는 관례에 비추어보면 만점에 이르는 놀라운 실력이었다.
정조는 과녁뿐 아니라 작은 부채, 곤봉, 편곤까지도 명중시킨 신궁(神弓)이었다.
"한국사 傳"에서는 정조가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한국 최고의 국궁선수가 활쏘기를 재현해 당시 정조의 활쏘기 실력을 검증해보았다.



조선 최고의 군사력을 키운 정조. 그는 친위 쿠데타를 꿈꾸었나!


스스로 조선의 군권을 장악한 임금, 정조.
그는 우선 무예가 출중한 무사들을 직접 선발해, 자신의 호위를 맡을 새로운 군대를 만들었다. 장용영, 정조의 친위부대였다.
정조는 한.중.일 삼국의 무예를 모은 당대 최고의 무예, '십팔기'를 수련시키고, 무사 개개인의 무사실력을 일일이 확인하며 아주 혹독하게 훈련시켰다.

조선 최강의 군사력을 지니게 된 장용영. 그것은 정조의 강력한 왕권을 의미했다.노론들이 막강한 위세를 떨치고 있던 조선에서 정조 스스로 절대적인 왕권을 쥐게 된 것이다.



신하의 나라에 선 왕. 정조의 정치적 승부수 "武(무예)"


정조는 조선에서 가장 뛰어난 무사(武士)였다.
특히 활쏘기 실력에 있어서만큼은 조선에 그를 따를 자가 없었다. 정조는 50발 중 49발을 명중시키기도 했는데, 마지막 한 발을 맞추지 않는 관례에 비추어보면 만점에 이르는 놀라운 실력이었다. 그는 장용영 군사들이 단련한 무예십팔기에 마상무예 6기를 더해 '24기예'를 완성시키고, 이를 <무예도보통지>에 기록하여 많은 병사들에게 나눠주었다.
스스로 무사의 위용을 갖추고, 군대를 진두지휘하기 시작한 정조대왕.
그가 노론의 뿌리 깊은 권력을 잘라낼 정치적 승부수, 그것은 바로 무예(武藝)였다.



정조가 무사(武士)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 어린 시절, 공포와 절망의 기록 『존현각 일기』


"나는 일찍 아비를 여의고 죽었어야 하나 죽지 않은 사람."
-존현각일기 中-
정조는 죄인의 아들이었다.

당파싸움의 희생양으로 아버지 사도세자를 잃은 정조. 그는 아버지의 역적이 권세를 장악하고 있는 조정에서 늘 위협과 공포에 시달려야만 했다.
세손 시절, 어린 정조의 절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존현각 일기>. 그 일기 속에는 노론에게 당한 노골적인 협박,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객으로 인해 옷을 벗고 잠들지 못하는 불안함, 그리고 궁녀와 내시까지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절박함이 드러나 있다.
왕위에 오르기 전, 그는 노론대신들의 "손안의 물건"에 불과했던 것이다.



정조의 무력시위, 화성행차. 그리고 의문의 죽음...


1795년, 정조는 3천여 명의 장용영 군사를 포함한 6천여 명의 수행원을 이끌고 화성을 향했다. 여전히 노론 세력이 우세한 서울을 떠나 화성에서 새로운 조선을 일으키고 싶었던 정조. 그는 갑옷을 입고 밤낮으로 군사훈련을 벌였다. 이는 노론을 향한 무력시위였다.
노론신하들은 정조의 행보에 치를 떨며 끊임없이 상소를 올렸고, 혈서를 쓰기까지 했다.
정조와 노론의 대립이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무렵, 정조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오회연교를 내린 지 채 한달도 되지 않은때였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의문의 죽음... 정조가 꿈꾼 새로운 세상은 사라져버린 것일까?
 
947. 무지개독사의 비밀
 
948. 무크타르 마이의 외침 (Shame )

2002년 무크타르 마이는 남동생이 계급이 높은 여성과 관계를 맺었다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집단 강간을 당한다. 일반적으로 명예범죄를 당한 이들이 자살이나 침묵을 택하는 것과 달리, 그녀는 세상을 향한 외침을 결심한다. 그리고 순진했던 농촌여성은 세계적인 인권운동가로 변모한다.

히잡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 한 여성의 가냘픈 목소리로 이 작품은 시작한다. 그녀는 힘겹게 자신이 당한 끔찍한 일을 이야기하지만 그녀의 눈에는 분노와 확신이 보인다. ‘명예범죄’로 집단윤간이라는 너무나 끔찍한 일을 당했으나 이에 무릎 꿇지 않고 ‘정의’를 실현시키고자 싸워나간 무크타르 마이의 이야기를 이 다큐멘터리는 보여준다. 분노. 그것은 그녀에게 너무나 당연한 감정이다. 그러나 명예범죄의 대다수는 좌절하고 침묵하거나 심지어 자살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는 분노라는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고 끌어내어 사회적인, 나아가 세계적인 이슈로 만들어냈다. 이 작품은 인권을 짓밟는 관습과 집단의 폭력에 대항하는 한 인간의 투쟁기인 것이다. 그것은 말 그대로 투쟁이다. 처음 그녀가 법정 투쟁을 결심하고 전개하는 내용을 세밀히 담아내어 그녀의 싸움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그녀를 응원하게 하는 기록으로서의 가치를 이 작품은 충분히 담아내고 있다. 나아가 이 작품은 그에 머물지 않고 무크타르 마이가 ‘정의’에 대한 싸움을 넘어 문맹 퇴치를 위해 학교를 세우고 여성인권운동가로 성장하는 긴 과정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녀와 그녀의 가족, 마을의 미묘한 변화를 잘 잡아내 보여주고 있는 것은 이 작품의 또 다른 미덕이다. (민정홍)
 
949. 문,수용과 거부 그 아름다운 모순
 
950. 문명 13부작_영자막_2DVD+0.5DVD (bbc.civili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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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문명의 교차로 터키

01 신화에서 역사로
02 신은 터키의 기적을 만들었다
 
952. 문무왕비문의 비밀 2부작

▣방송 : 2008. 11. 22 (토) 20:10~21:00 (KBS 1TV)



제1편: 신라 김씨왕족은 흉노(匈奴)의 후손인가?
제2편: 왜 흉노(匈奴)의 후예라고 밝혔나?




제1편: 신라 김씨왕족은 흉노(匈奴)의 후손인가?


<문무왕릉 비문>에 새겨진 수수께끼 같은 암호들 신라의 시조인 성한왕은 누구인가?
투후는 누구인가? 과연 신라왕족은 흉노의 후손인가?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진실’이 비문 속에 숨어있다.

1. 15대조 성한왕(星漢王), 그리고 투후(?侯)의 의미?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의 태조는 박혁거세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문무왕릉 비문에는 신라의 태조는 성한왕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한왕은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 인물. 문무왕의 동생인 김인문의 묘비 역시 신라의 태조는 성한왕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베일에 싸인 인물 성한왕. 그리고 문무왕릉 비문에 등장하는 또 다른 글자 <투후>와 <15대조 성한왕>은 비문의 주인공 문무왕의 조상에 대한 계보인가?


2. 신라 김씨 왕족은 흉노의 후손인가? 문무왕릉 비문에 기록된 ‘투후’. 한서에 의하면 투후는 한나라에 포로로 잡힌 흉노족의 태자 김일제이다. 그는 공교롭게도 문무왕과 같은 김씨였다. 그는 한나라와의 전쟁 과정에서 포로가 되었고 한무제에 의해 투후로 임명되었던 실존 인물로 밝혀졌다.


3. 비문에 새겨진 수수께끼 같은 암호들. 문무왕릉 비문에는 <투후> <전7엽> <투후><전7엽><15대조 성한왕>등 암호 같은 표현들이 등장한다.
이것은 바로 문무왕의 15대조인 성한왕과 흉노왕의 태자였던 투후 김일제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암호들이다.


4. 김알지는 정말 금궤에서 태어났을까? 계림의 금궤 짝에서 돌연 등장하는 신라 김씨 시조 김알지. 정말 신라 김씨는 흉노족일까? 초기 신라 무덤과 흉노족 무덤은 모두 적석 목곽분이라는 동일 양식이고 동일한 오르도스형 흉노 동복(솥)이 한반도 남부에서 출토됐다.

비문이 던지는 암호들. 그 화두에서 시작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을 따라 가는 역사적 ‘진실’의 추적! 미스터리 여행은 2편에서도 계속된다.



제2편: 왜 흉노(匈奴)의 후예라고 밝혔나?


몰락한 흉노의 자손임을 내세운 신라 김씨 왕족. 북방의 오랑캐 족으로만 여겼던 ‘흉노족’의 후예들이 신라로 건너온 것일까? 대제국을 세웠던 흉노의 후예들, 그들은 왜 신라로 건너온 것일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들, 그 역사적 흔적들을 찾아 <문무왕릉 비문의 비밀 2편> <문무왕릉 비문의 비밀 2편>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비문 속 주인공 투후 김일제와 성한왕은 어떤 관계인가?
투후 김일제의 나라 투국은 과연 존재했는가?
흉노족은 정말 한반도 남단으로 내려왔는가?
과연 수수께끼 같은 문무왕 비문의 비밀은 풀릴 것인가
 
953. 문어
 
954. 문왕 대흠무
 
956. 문자 3부작

제1부 위대한 탄생
제2부 끝없는 도전
제3부 알파벳 혁명
 
957. 문자예술 서예 2부작
 
958. 문화대혁명, 중국의 붉은 10년

방송 : 2006년 10월 28일 (토) 밤 8시 KBS 1TV


문혁 당시 홍위병과 문혁 시기에 자라난 사람들은 도덕관념이 없어
‘도덕진공’이 되어버렸다. 문혁 이후 중국은 자주 ‘도덕진공’ 상태를 빚었고,
이 ‘도덕진공’은 중국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
- INT 리징펑(베이징대 정치행정학과 교수)



◎ 기획의도


중국 문화대혁명이 발발한지 40년, 1966년부터 1976년까지 10년 동안 중국사회에
광풍처럼 몰아쳤던 문혁은 중국판 ‘홀로코스트’의 역사다. 무산계급문화대혁명이라는
구호를 내걸며 전면적인 계급투쟁을 진행했던 문혁은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발전을
10년 이상 후퇴시켰을 뿐만 아니라, 도덕질서의 파괴와 중국인들의 정서에 깊은 상처를
남기면서 ‘잃어버린 한세대’라고 불리는 문혁세대를 탄생시켰다.
그러나 문혁이 발발한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중국에서는 문혁이
‘금지된 기억’으로 남아 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정부에서는 문혁을 마오쩌뚱이 범한
역사적 과오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도 문혁에 대한 논쟁 및
평가를 공론화 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는 문혁과 관련한
민간차원의 논의가 비교적 활성화 되면서 관련 기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정부에 문혁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하고 청산해야 한다는 요구들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도 중국인들의 사상과 가치관을 지배하고 있는 문혁, 문혁에서 제기된 계급계층의
분화와 관료주의 문제가 중국의 심각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혁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마오쩌뚱의 사회주의 실험을 무산시킨
문화대혁명은 덩샤오핑 전후의 중국 변화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중국은 왜 마오쩌뚱의 ‘이상’ 사회주의를 포기하고,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으로 상징되는
중국식 자본주의라는 ‘현실’을 선택한 것일까.
KBS스페셜에서는 중국 현대사의 수수께끼로 남아 있으면서도 여전히 중국을 지배하고
있는 문화대혁명을 통해 중국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들여다본다.


◎ 주요내용


1. 금지된 기억, 문혁에 대한 회고

네위안쯔(베이징대 첫 대자보 주인공),
쉬여위(중국사회과학원 교수),
리징펑(베이징대 교수),
한아이징(당시 베이징항공대 홍위병 리더) 과의 인터뷰!

마오쩌둥이 때려 부수라고 하면 가서 때려 부수려는 마음이었다.
마오쩌둥을 친견한 후, 고향으로 내려가 마오쩌둥의 혁명을 실행했다.
즉 반란을 일으키고 홍위병 운동을 시작했다.
마오쩌둥이 원하는 모든 일을 다 한 것이다.
- INT 쉬여위(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교수,
문혁 당시 홍위병)


한국의 언론매체 앞에 처음으로 선 베이징대 첫 대자보의 주인공 네위안쯔.
현재 대부분 중년세대로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다방면에서 중추세력으로 활동하고
있는 당시의 홍위병들과 하방지식청년들의 문혁 경험담!
문혁을 경험했고 직접 수난을 당했던 서민들로부터 생생한 증언을 들어본다.



2. 문혁 발생 배경 및 평가


문혁을 경험했고 문혁 관련 기록물들을 저술한 문혁 전문가 및 작가들의 분석과 평가!


진춘밍(중공중앙당교 교수),
예용례(상하이 작가협회),
딩둥(문혁연구가),
리따퉁(前중국청년보 편집장),
웡나이창(중앙미술학원 교수, 당시 해방군화보 사진기자),
슈이(중국정치협상위원회, 작가 라오서의 아들)

마오쩌둥이 추진한 대약진 운동은 대기아라는 비극적 결과를 낳았고, 마오쩌둥 후에
주석직에 오른 류샤오치는 이를 비판하며 현실에 근거한 경제건설 정책을 추진한다.
하지만 류샤오치가 주도하는 경제건설 방향이 자본주의를 부활시킨다고 판단하고
위기의식을 느낀 마오쩌둥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투쟁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1966년, ‘반사회주의 부르주아 계급을 비판하고, 이들을 보호하는 당내 실권파와
투쟁하자’ 라고 명시된 ‘5.16 통지문’과 베이징대에 나붙은 당권파를 비판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시발점으로 문화대혁명의 붉은 물결이 전국으로 번져나가기 시작한다.
권력을 쥔 사람이 다시 혁명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혁명, 문화대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3. 문혁을 넘어서 - 문혁 이후의 변화와 과제


베이징 따씽(문혁 집단 학살 마을),
마오쩌둥 생가(후난성 샤오산),
중국 최초 ‘문화대혁명 박물관’(광둥성 산터우시)
문혁식당 및 마오쩌둥 관련 상품 판매점 등

홍색관광을 통해 본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변화.

중국에서 혁명의 시대는 지나갔다. 마오쩌둥은 계급투쟁을 통해 사회주의 낙원을
건설하려 했고 그 절정에 문화대혁명이 있었다. 그러나 40년 전 중국을 뒤흔들었던
계급혁명의 구호는 사라진지 오래. 21세기의 중국은 소비와 자본주의 물결들로
넘실대고 있다.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빈부격차가 큰 나라 중국.
점점 악화되고 있는 도시와 농촌, 계급 계층 사이의 격차 해소를 위해 중국 정부가
내건 슬로건은 바로 ‘조화로운 사회 실현’
방법은 다르지만 사회주의 이상사회 건설 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중국의 실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959. 문화대혁명_필름에 기록한 10년의 진실

중국 현대사에 ‘재앙의 10년’, ‘피의 숙청’으로 기록되며 1960년대 중반 중국 전역을 휩쓴 문화대혁명(1966-1976)은 아직도 중국에서는 제대로 다루는 언론이 없을 만큼 금기시되고 있다. 마오쩌둥 주석의 주도로 봉건적 잔재를 철폐하고 주자파(자본주의를 추종하는 세력)를 타도한다는 미명 하에 실시된 이 운동은 그러나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한 권력투쟁에 수많은 젊은이를 동원하고, 문화유산을 파괴하며, 억울한 희생자를 양산하는 등 중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으며 중국 역사를 후퇴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기록은 현재 30만여 장의 사진으로 남아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방대한 기록을 보유한 사람은 전직 인민일보 사진기자로 홍위병을 지도하기도 했던 ‘리 전성’이다. 리 전성은 문화대혁명의 현장을 10만장의 사진으로 기록했고 공안당국의 눈을 피해 보관하던 필름을 2003년 미국에서 출판한다.

문화대혁명에 회의를 느끼고 분파투쟁에서 밀려나 강제수용소 생활을 하는 등 리 전성에게도 문화대혁명은 아픈 과거로, 가슴 속에 맺힌 응어리로 남아있다. 그들이 그토록 열정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문화대혁명은 대체 무엇이었는지,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그 의문의 답을 찾기 위해 리 전성은 결국 2006년 자신이 찍은 사진을 들고 중국으로 건너가 한 달 동안 사진 속의 인물들을 찾아다닌다. 지러스(극락사) 파괴 당시 홍위병을 안내했던 젊은 스님과 헤이룽장 성의 고관으로 홍위병 집회 때 마오 주석과 헤어스타일이 같다는 이유로 강제 삭발을 당한 ‘리 판우’ 시장의 딸 ‘리 릴리’, 홍위병의 톈안먼 광장 집결 당시 마오 주석의 등장에 열광하던 혁명위원회 회원 ‘시 소윈’, 마오의 사상을 열렬히 전파해 농민들로부터 170여 개의 마오 배지를 받은 인민해방군의 영웅 ‘왕 궈샹’, 리 판우를 삭발한 홍위병의 행방을 추적하다가 만난 하얼빈 공업대학 동문들과 과거 신문사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들. 이들을 만나 40년이 지난 지금, 한때 마오쩌둥의 열렬한 신봉자였던 자신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이 열정을 바친 문화대혁명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추적해본다.
 
962. 문화의 질주 6부작

방송 : 4월 29일(토), 8시, KBS 1TV


1.도시 문화를 꿈꾸다.
2.영국의 문화 산업혁명
3.웰컴 투 판타지
4.에코투어, 오감을 깨워라
5.맛있는 나라의 유혹, 음식관광.
6.축제하는 인간




[주요내용]


<3부> 21세기 문화 코드, '판타지'가 비상한다!
- 현실과 판타지, 현대인은 무엇을 선택하는가?



물질적으로 풍족한 현대 생활, 사람들은 이제 판타지를 소비한다. 판타지가 구현되고
있는 세계의 현장을 찾아 문화산업으로의 가능성을 조망해본다.



■ 게임 산업의 성공, 판타지의 재발견.


한국 문화산업의 성공신화로 꼽히는 게임 산업, 그 성공의 토대에 '판타지'가 자리하고
있다. 유례없는 세계적 성공, 그 요인을 분석하면서 '판타지'가 최근 세계 문화산업을
관통하는 핵심 요소로 각광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문화코드로 부상한
판타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한국 판타지 산업의 잠재력을 가늠해본다.



■ 판타지 세계를 현실로 만들어내다, 도심 속의 판타지 -'테마파크'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욕망은 비일상성을 특징으로 하는 '판타지'의 소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 판타지 공간인 도심 속 놀이공원, 그 곳에서 우리가 체험하는 것은
아찔함을 느끼게 하는 높이와 속도, 스펙터클한 볼거리, 그리고 정서를 자극하는
동경의 심리, 이 3가지 욕망의 충족이다.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의 심리를 간파한
디즈니랜드 & 라스베가스 & 일본의 유원지들은 완벽한 판타지 세상의 구현을 꾀하고
있는 중이다.


■ 또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작업, 판타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디즈니랜드(월드)에는'이매지니어러'가 있다. '이매지니어러'는 판타지를 창조하는
전문화된 인력이다. 디즈니랜드(월드)가 주도면밀하게 계획된 판타지 세계인만큼
그들의 끊임없는 상상력과 노력은 판타지를 실현시키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다.

사막이라는 척박한 환경을 가진 두바이, 이 토후국은 두바이 랜드라는 국가 주도의
프로젝트를 통해 판타지 세계의 창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가의 미래가 걸린 만큼
판타지를 구현해내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작업 현장에서
판타지 창조 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은 현실과 유리된 공간에서 희열과 스릴의
법칙을 곳곳에 숨겨두고, 현실을 잊기 위해 판타지 세계로 찾아오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 시각적 판타지의 향연, 디지털의 힘으로 재탄생하는'판타지 영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해리 포터>는 근래의 판타지 트렌드를 가속화시킨 주역들이다.
이 두 영화를 필두로 디지털 기술에 힘입은 판타지 영화들이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으며
영상문화 산업은 판타지 장르의 흥행돌풍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 속 판타지를 창조하는 데는 진보하는 디지털 기술이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화려한 시각적 판타지, 그 완성도가
점점 높아질수록 현실처럼 느끼게 하는 효과도 배가가 된다.



■ 문화 산업의 주류장르로 진입한 판타지, 그 역량은 어디에서 오는가?


문화산업의 여러 부문이 판타지를 표방하며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판타지의
단순한 기술적 재현만이 능사가 아니다. 판타지의 중심축은 살아 숨 쉬는 이야기다.
탄탄한 짜임새를 자랑하는 판타지야말로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톨킨이나 J. K 롤링이 그랬던 것처럼, 한국 게임 산업의 숨은 공신들이 그랬던 것처럼
판타지의 창조에는 언제나 상상력과 이야기가 그 핵심에 놓여있었다.





<4부> 에코투어, 오감을 깨워라

- 방송 : 4월 30일(일), 8시, KBS 1TV




우리는 왜 자연을 찾는가?
세계 관광의 트렌드는 변하고 있다




■ HD로 떠나는 자연 대기행


자연을 찾는 사람들, 자연을 개발하는 사람들, 자연을 보호하는 사람들. 지구상에는
다양한 자연 환경과 그것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해발 4천 미터의
고산 트레킹에서 바다 속 화려한 수중세계까지, 가까운 일본의 생활 속 자연에서
지구 반대편 뉴질랜드의 장엄한 자연경관까지, 세계 인류가 지구를 상품으로 삼아
자연을 개발하고 있는 현장을 간다.



■ 중국-자연을 찾아 험한 길을 오르다


눈 덮인 산에서의 5박 6일 송판 트레킹, 그 너머 108개의 호수 '구채구' 조랑말을 타고
눈 덮인 산길을 오르는 행렬과 함께 한 송판 트레킹. 아찔한 절벽과 숨 막히는 절경들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4천 미터의 산을 넘자 눈앞에 펼쳐진 108개의 호수,'구채구'.
자신의 돈과 시간을 들여 고생하며 산을 오르는 이유는 단 하나, 자연과의 합일이다.



■ 뉴질랜드-자연과 대중문화의 만남


'반지의 제왕'의 중간계는 뉴질랜드의 자연 안에 존재한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비춰졌던 장엄한 중간계는 뉴질랜드의 자연 없이는 탄생할 수 없는 세계였다. 가지고
있던 자연 유산을 '영화'라는 대중문화와 결합시켜 세계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는
뉴질랜드, 그 100% 순수의 땅을 찾는다.



■ 태국-환락가에서 최상급 다이빙 명소로


맑은 바다에서 다시 건져 올린 자연관광, 푸켓 시밀란. 세계의 관광 공장에서
세계의 환락가로 곤두박질친 태국. 하지만 그곳이 스킨 스쿠버 관광으로 다시 뜨고 있다.
그 중심 지역은 바로 '시밀란 군도'. 세계 10대 다이빙 코스로 꼽힌 시밀란 군도에서
HD 카메라로 촬영한 환상의 수중세계를 감상한다.



■ 일본-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힘


'원령 공주'의 고향 야쿠시마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원령공주'의
모티브가 된 야쿠시마. 4,000년 된 삼나무가 아직도 묵묵히 역사를 기억하고 있는
이 곳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후 숲 속 트레킹 등 새로운 관광 코스들이 개발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였다.



■ 그렇다면, 우리의 자연 관광 자원은 무엇인가?


-세계자연유산을 노리는 제주도와 세계 5대 갯벌중 하나인 서해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활동이 한창인 제주도. 세계에서 유일한 구상나무 군락지인
한라산과 작년 우연히 발견되어 학계를 놀라게 한 용천동굴의 세계자원유산 등재는
우리나라 자연관광에 더 없이 큰 기폭제가 될 것이다. 지금껏 쓸모없는 땅으로 불리며
무차별하게 파헤쳐지고 있는 서해 갯벌 또한 우리의 소중한 자연관광 자원이다.
올해 람사 습지로 선정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순천만 갯벌을 포함해 줄포
자연생태공원 등 갯벌 개발의 현장을 찾아간다. 우리나라 갯벌 개발의 한 모델이 될 수
있는 독일의 사례도 살핀다.



■ 대자연이 아닌 작은 자연, 자연을 품은 생활


-마을 안에 자연을 담은 사토야마 땅에서 솟아나는 청정 용천수로 생활하며 집집마다
잉어를 키우는 사토야마. 자연을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생활에서 품고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진정한 생태 관광은 인간과 함께 하는 자연을 찾는 것, 그리고 자연과 함께
하는 생활을 찾는 것이다.
 
963. 물,공유된 책임

방영일 2008.03.26 [환경스페셜]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
그러나, 지구 한편에선 물 부족으로 도리어 인간의 생명이 위협받는 ‘물 위기’의 시대를 맞고 있다. 우리가 마실 물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만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 냉혹한 자연의 현실이 되고 있다.
인류의 기본권에 ‘적색 경보’가 켜진 지금,생명의 원천, 물을 지키는 우리의 올바른 자세는 무엇일까?



■ 병들어 가는 ‘신이 내린 선물’ - 아프리카 빅토리아호의 증언



아프리카에서 가뭄과 물 부족은 에이즈보다 무서운 재앙이다. 흙탕물에 가까운 우물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국가 간 ‘물 전쟁’도 그치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 제1의 호수이자 나일강의 발원지인 ‘검은 대륙의 생명수’ 빅토리아호. 탄자니아와 케냐, 우간다 등 3개국, 3천여만 명의 삶의 터전인 이 호수의 수질은 현재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신이 내린 선물’에서 ‘재앙’으로 변해버린 빅토리아 호수.지금, 빅토리아호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 물, 공유된 책임


2003년 첫 발행된 이후 3년마다 발간되는 [UN 세계 물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인류가 먹을 수 있는 충분한 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경영되지 못 하는 제한된 수자원과 환경의 변화로 인해 세계 인구 중 11억 명이 안전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으며 26억 명은 기본적인 위생시설조차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 대한민국 인구의 1/2이 마시는 식수원 팔당호의 중요성


그렇다면, 한국의 물 사정은 어떠할까?

2006 유네스코 등 UN 기구들이 주도한 세계 물 포럼에서 발표한 각국의 물빈곤지수(WPI, World Poverty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147개국 중 43위로 우리의 물 사정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는 분석이다. 즉, 물 부족의 위험은 평균적인 물 이용량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공간’에서 발생하고 이는 물 부족이 아닌 ‘물 관리’의 문제다.

또한, 물 부족만큼이나 심각한 문제는 ‘물의 안전성’ 문제다.

유럽의 식수 공급원은 65%가 지하수인 반면,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식수를 지표수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질은 화강암 노년기 지형으로 단위 면적당 지하수가 부족해 수자원으로 풍부하게 쓸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팔당호와 같은 지표수를 상수원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는 숙명이다.

2300만 수도권 인구의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팔당호는 세계 유례가 없을 만큼 대규모 상수원. 그러나, 지난 10년 간 수질 안전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 ‘물의 위기’가 아닌 ‘물 관리 위기’의 시대


지난 2006년 9월, 경기도는 팔당상수원을 1급수로 만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주 오염원인 경안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하수도 보급률을 높여서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팔당호 주변 7개 시군(가평군,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시, 여주군, 이천시, 용인시)은 상수원 보호라는 명분으로 최대 7개법의 중복 규제를 받고 있고, 이로 인해 계획적인 개발이 불가능한 팔당호 주변 지역에는 소규모 난개발이 행해지고 있다.

수도권 인구 2300만의 팔당호, 과연 ‘개발과 보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 개발과 보전의 공존실험- 독일 엠셔강과 킴제호수


세계에서 환경을 중요시하기로 유별난 독일의 경우는 어떠했을까?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버스로 2시간 떨어진 베르나우 지역.
이곳엔 ‘한때 죽었가다 되살아났다’는 킴제(Chiemsee) 호수가 있다. 60~70년대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주변의 생활오수와 공장폐수가 대거 유입된 킴제 호수는 80년대 초까지 부영양화 현상과 함께 악취마저 나던 호수였다.
90년대 들어서 수질 개선을 시작한 후, 지금은 제한 없는 수영이 가능할 정도로 물이 맑아졌고, 킴제 호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독일 루르 공업지역의 중심지, 엠셔강 유역.
급속한 산업화가 진행된 지난 150년 동안, 독일의 엠셔강은 많은 지류들을 통해 산업 폐수와 가정 폐수를 라인강으로 흘려보냈다. 그러나 산업발전의 이면에 남은 것은 곧 생태계의 파괴였고, 이러한 산업화의 부산물로 남은 잔재들을 두고 고민이 시작됐다.
1989년, 엠셔 지역을 공원 단지로 만드는 10년간의 ‘엠셔공원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그러나 10년 뒤, 엠셔강과 그 지류를 살리는 작업은 불과 10여%밖에 진행되지 못했다. 그리고 미완으로 끝났던 엠셔강 되살리기는 현재 30년 계획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 총 350km에 해당하는 엠셔강, 그리고 지류들을 모두 살리는 것이 결국 엠셔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이기 때문이다.



■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위한 노력


물 부족은 이미 생각보다 훨씬 더 가까이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옛날에는 깨끗한 물을 원하는 만큼 거저 쉽게 얻을 수 있었지만 오늘날 사정은 전혀 그렇지 않다. 물을 확보하고 관리하는 데에 많은 인력과 예산이 소요된다. 더 이상 물은 자연의 혜택이 아니라 잘 관리해야 할 생존 필수품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 양과 질은 인간뿐만이 아닌 지구상 모든 생태계와 공유해야 하는 숙제도 남아있다.
 
964. 물,인류의 미래 (Future Of Water - The Waterlords)

방영일; 2008년 3월 17~19일



1.물을 가진 자, 세상을 지배한다.
2.불확실한 물의 미래
3.치수(治水)의 미래


[주요내용]


< 제 1부 >물을 가진 자, 세상을 지배한다.


파리에서 고급생수를 사서 마시는 사람과 수질오염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대비를 통해 불평등의 상징이 된 물과 이 물을 둘러싼 각국의 분쟁을 살펴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물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임을 천명한 최초의 국가지만 이곳에서도 물 분쟁은 끊이지 않는다. 매달 일정량 이상의 물을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물 값을 물리자 빈민촌 주민들은 폭동을 일으키고, 남아공에 물을 제공하기로 한 레소토왕국이 내전에 휩싸이자 만델라 대통령은 즉각 군대를 출동시켜 내란을 제압할 만큼 물은 현대의 가장 민감한 사안이 됐다.

스페인에서는 유럽인 들의 겨울 휴양지이자 농산물 생산지인 남부에 북부의 에브로 강물을 대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북부 주민들의 반발에 정권이 교체되는 일까지 발생한다.

반면 개인이 폭포를 소유할 정도로 물이 풍족한 노르웨이는 농부들이 부수입으로 소형수력발전소를 곳곳에 설치해 전력을 수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개인의 이익을 위해 노르웨이만의 자랑인 천혜의 자연을 망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아프리카의 젖줄인 나일 강을 공유하고 있는 10대 국가 중 가장 강대국인 이집트와 수단은 나일 협약을 체결하고 1959년부터 발효된 이 협약에 따라 나일 강의 모든 물을 공유하기로 한다. 하지만 관개시설과 기술이 부족한 상류 국가들, 특히 나일 강의 발원지인 에티오피아 같은 나라는 이 협약 때문에 자기 영토의 물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다. 나일 협약에 반발하는 국가들이 늘고 상류의 국가들이 댐을 건설해 수자원을 확보하려 하자 모든 것이 나일 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집트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극심한 가뭄과 홍수에 시달리는 인도 역시 파키스탄과 인더스 협약을 체결해 오랜 물 분쟁이 종식되는 듯 했으나 수자원 확보를 위해 발원지인 카슈미르를 놓고 양국은 지금 ‘천상의 전투’를 벌이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인도의 내부 강 연결 계획 때문에 브라만푸트라 강에서 유입되는 강물이 줄면 바닷물에 국토가 잠식돼 국민이 죽을지도 모르는 위기상황이다. 이에 인도에 항의도 해보지만 힘없는 하류 국가의 목소리는 강대국의 이권 앞에 선 들리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인도 역시 중국 앞에서는 무기력하다. 아시아 강들의 90%는 티베트가 발원지인데, 이곳을 장악한 중국이 산을 폭파해 물길을 돌려놓으면 하류 국가들은 절망적인 물 부족 상황에 몰리기 때문이다. 이들은 모두 수자원 강대국에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 예나 지금이나 물을 장악한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다.



<제2부> 인류의 미래, 물 - 불확실한 물의 미래


지구의 역사상 이례적으로 기후조건이 안정적인 시기에 인류는 다른 동물에 대해 우월한 지위를 획득하며 번성해왔다. 하지만 만 년 동안 지속된 이 이상적인 조건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인가? 아니면 이제 끝나는 것일까? 미래의 물이 어떻게 변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그 불확실성이 정치를 비롯한 인류 전반의 생존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물이라는 새로운 불확실성의 시대’로 규정하게 만든다. 덴마크령에 속한 그린란드의 만년설이 후퇴하면서 재앙의 징후가 지구촌 곳곳에 보이자 세계는 지금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2부>에서는 아프리카 말리와 티베트, 네덜란드인, 그린란드, 베네치아, 몰디브, 방글라데시, 멕시코를 돌며 물이라는 불확실성이 현재와 미래에 각국의 지도자와 과학자들, 주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국제관계와 인구이동 형태, 전 세계의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지구온난화로 아시아대륙의 생명 줄인 티베트의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의 상승과 강물의 유량증가로 방글라데시의 1억 5천만 인구는 생활 터전을 잃게 되고 이들이 국경을 넘어 유랑하면 국제문제로까지 비화된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수상도시 베네치아는 아드리아 해류와 강의 침적토로 형성된 석호 위에 세워진 도시로 계속 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반침하로 지하수 발굴을 금지하고 바닷물이 드나드는 석호의 입구를 도시 바깥으로 옮기는 등,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침수되는 날이 많아지자 마침내 이탈리아 정부는 모세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높은 파도가 석호의 출구로 밀려올 때 이동식 장벽을 이용해 물을 차단, 베네치아를 구하겠다는 계획 하에 대공사를 감행하고 있지만 해수면 상승은 그 실효성에 회의를 갖게 한다. 지금도 계속 펌프로 물을 퍼내고 제방을 무너뜨리는 쥐를 잡는 사냥꾼까지 등장할 정도로 물과의 전쟁을 치르는 네덜란드에게 해빙수로 인한 유량의 증가는 악몽이다. 제방을 계속 높일 경우 대재앙이 닥칠 수 있기에 일부 땅은 바다에 돌려주고 해상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까지 검토 중이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번영했던 마야 문명이 멸망한 원인 중 하나가 물이었다는 사실은 역사의 경고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마야 문명의 성소인 세노테는 석회암층이 꺼지면서 드러난 지하수로인데, 빙하기가 끝날 무렵 평범한 동굴이었던 이곳이 해수면의 상승으로 지하수로가 되었다는 사실은 물이 인류의 운명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 번 증명한다.



<제3부> 인류의 미래, 물 - 치수(治水)의 미래


역사적으로 볼 때 문명의 번영은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가능했고, 물이 넘치는 곳에서 부족한 곳으로 전해지는 기술은 모든 문명의 초석이 됐다. 지구촌 곳곳에서 물의 위기가 현실화되며 모든 사회의 근간을 위협하는 가운데 세계는 지금 기술의 힘을 이용해 지도를 바꿔놓을 대규모 치수사업을 진행 중이다. 미래에는 지하대수층과 해양심층수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세상이 열릴 것이다.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명실상부한 세계적 강자로 부상했지만 도시 인구의 물 소비 증가와 지역간 물 분배 격차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중국의 미래는 엄청난 양의 물을 얼마나 먼 곳까지 보낼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집트는 폭증하는 나일 강 유역의 인구를 사막으로 이주시켜 새로운 나일 문명을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하에 나일 강의 물을 사막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러시아는 소련 체제 하에 추진되었다가 폐기된 계획, 즉 시베리아 강의 물줄기를 건조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변경하려는 계획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대규모 해양담수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아이슬란드는 수자원시대로 가기 위해 화석연료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이제 세계는 미래의 수자원 확보를 위한 ‘물의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과연 미래의 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또 결국 사회의 취약성을 증대시키는 것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해보아야 한다.


 
965. 물개와 바다사자
 
966. 물고기 길을 잃다.

1. 남대천은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 생명의 강


1) 이른 봄부터 회유성 물고기들이 찾아오는 고향의 강 - 남대천, 남대천에는 이른봄이면 남대천에 사는 국지회유성 어종(피라미, 꺽지, 갈겨니등)과 동해에서 겨울을 나고 모천을 찾아오는 회유성 어종들이 남대천을 생명력으로 가득 체운다. 60km 의 대 장정, 남대천 최상류에서는 언젠가부터 그들의 모습이 자취를 감췄다. 몇마리 소상하면서 물이끼를 포식하는 장면, 세력권 다툼 .

2) 수중보를 오르려고 안간힘 쓰는 은어, 참게, 칠성장어 특히 남대천의 주인격인 은어의 이동루트를 중심으로 쫓아가 소상하는 길목을 관찰 포인트로 삼고 소상중인 물고기들을 취재팀은 찾았다. 그곳은 남대천에 첫 번째 수중보,"용천보" 높은 장벽에 부딪쳐 오르지 못한체 보 밑에서 방황하는 물고기들 그 틈새를 노리는 수중보에 몰려든 새들(남대천 하구의 새들) 밤시간에 주로 이동을 시도하지만 낙오하고 마는 물고기들.



2. 길을 잃은 물고기들의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1) 소상한 은어와 소상하지 못한 은어의 차이 실험

왕피천에서 채집한 은어의 알을 채란-크기가 소상한 은어의 경우 15-20cm 소상하지 못한 은어 10-15cm정도 몸의 크기가 다르다. 뿐만 아니라 알의 크기가 숫자로도 소상하지 못한 은어는 빈약해, 최상류에서 성장하지 못해 빈약한 먹이환경에서 자란 은어의 생명순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나 소상하지 못한 은어와 송어의 육봉화

① 소상하지 못한 은어가 담수에 적응해 육봉형 은어 다시 말해 변종된 물고기가 탄생
② 지금까지 민물어종으로 알려진 산천어도 알고보니 참송어의 변종어종

- 어렵사리 송어 한 마리가 소상하려고 안간힘 쓰고..이후 최상류에서 산란하는장면 까지 포착.



3. 물고기에게 어로가 필요하다.


1) 하천에는 어도가 있다.

① 남대천에만 수중보가 20여개, 대부분이 계단식,수로식 어도가 있다.
② 어도 설계가 잘못되거나, 관리부실로 유명무실한 어도가 대부분-물고기 습성과 하천의 특성에 맞는 어도 설계가 중요하다.

2) 소상을 도와주는 실험

① 참게 소상을 돕기 위해 관찰지역 "용천보"에 로프를 쳐 참게가 소상하는 실험
② 유량과 조절할수 있는 어도 모형실험



4. 미국 보네빌댐에는 연어의 길이 있다.


1) 생태보존을 위한 노력

① 미국 보네빌댐은 콜롬비아강에 4개의 댐중에 하나로 연어의 회귀지역
② 연어의 길을 보존하기 위해 fishway를 치밀하게 설계해 연어가 올라가는 모습을 관광객이 직접 볼수 있을뿐 아니라 전문기술단이 개체수를 확인하는등 댐의 기능이외에 물고기와 하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 우리나라의 대형댐에는 어도가 없다.

① 수자원 보호령 12조 2항에 어도 설치 의무화 조항이 있지만 대 형댐에 어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없다.
② 한강수역의 최상류 팔당댐에 어도를 설치할수 있어, 참게,뱀장 어등을 다시 볼수 있는 가능성 추정.
③ 댐 건설예정지역중 용담댐에도 댐이 들어서면 특산어종 감돌고기의 생존위협



5. 99년 가을, 은어의 산란


* 99년 가을, 무사히 소상해, 바다로 가는길 산란에 성공한 은어
* 은어의 산란 성패율은 길을 열어주는 인간의 작은 배려가 좌우한다.
 
967. 물고기, 사람에게 길을 묻다

강과 바다를 오가는 회유성 어류들, 그들은 지금, 생존의 기로에 놓여 있다.
물고기들의 생명의 길, 어도(魚道).

그 길에서 예기치 않은 장벽을 만난 것!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물고기들...
과연 그들은 인간이 만든 장벽을 넘어
생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지난 1990년에 완공된 금강 하구둑은 농업ㆍ공업용수의 확보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바뀌어버린 어류 생태계는 금강 하구 어민들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담수호로 바뀌어버린 금강의 끝자락에 살고 있는 참게, 뱀장어, 웅어, 망둥어 및 각종 철새들의 생태와, 인간이 만든 물고기들의 생명 통로, 어도(魚道) 안에서 펼쳐지는 물고기들의 생존을 위한 사투.. 인간에 의한 개발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태적 시각에서 바라본다.



물고기들의 길, 어도(魚道)


바다 건너편 장항과 군산을 연결하는 금강하구둑.
금강하구둑 한견에 마련된 어도는 민물과 바닷물을 오가는 회유성 어류들의 유일한 통로다. 산란을 하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참게, 뱀장어를 비롯해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황복, 웅어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어도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살얼음판 같은 곳이기도 하다. 수문이 열릴 때 강물에서 쏟아지는 물로 인해 어도 끝까지 올라온 물고기들이 다시 떠밀려 내려가기 일쑤고, 강물로 넘어가려다 수문 틈에 끼어버린 물고기도 적지 않다. 어도에 지켜 서서 손쉽게 사냥을 하려는 왜가리, 해오라기 등도 피할 수 없는 적이다. 촬영 중 수문에서 쏟아지는 거센 물살에 떠밀려 위험에 빠지기도 한 제작진은 물고기들의 무덤이 되기도 하는 어도의 유속 측정을 실시하고 내부 환경을 조사했다. 어도에서 생사를 오가는 물고기들. 그들에게 어도는 생명의 통로인가, 넘을 수 없는 장벽인가.



물고기 길을 잃다


회유성 물고기들의 고향, 남대천. 성장과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던 회유성 물고기들이 수중보에 막혀 길을 잃었다. 제작진은 남대천 상류로 향하는 첫 번째 관문 용천보에서 물고기들의 이동을 관찰했다. 소상하려 안간힘을 쓰는 은어와 칠성장어... 유영력이 뛰어난 은어에게도 하천에 가로놓인 보는 만만치 않은 장벽이다. 칠성장어는 주둥이의 빨판을 이용해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보로 생긴 물살을 뚫기가 힘겹다. 이들은 수중보의 거센 물살을 뚫고 소상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실뱀장어들의 귀향


4월. 한때 풍어를 이뤘지만 그 개체수가 줄어든 실뱀장어의 귀향이 시작됐다. 어도를 통해 민물로 가야 하는 녀석들의 노력은 수문이 닫혀있는 만조에도 계속된다. 수문 틈에 낀 나무 사이로 거센 물살이 밀려오지만 녀석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무모하게만 보이는 수백 번의 시도 끝에 수문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어도를 거의 오르지 못한다는 학계의 연구와 달리 수십 마리의 실뱀장어들이 어도를 통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한 것. 어미가 살았던 금강에 되돌아가기 위해 세상의 혹독함부터 경험하는 뱀장어. 제작진은 이석조사를 통해 뱀장어들이 얼마나 담수와 바다를 오가는지 분석했다.



참게의 고난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에서만 산란이 가능한 참게. 짝짓기를 위해 바다로 이동하는 길목에는 수많은 수중보와 이들을 포획하기 위한 통발이 드리워져 있다. 산란을 위해 이동을 시작한 참게가 잠시 숨을 고르는 순간, 갑작스런 급류에 휩쓸린다. 참게가 낀 곳은 수중보. 겨우 50센티미터 남짓한 높이지만 참게에겐 생사의 갈림길이다. 한 시간째 몸부림을 치던 참게의 왼쪽 다리 하나가 잘려나갔다. 참게는 더 이상 움직이기를 포기한다. 종족 보존을 위한 참게의 고단한 여정을 살펴본다.



송어 산란의 비밀


오대산 꼭대기, 남대천 최상류까지 송어 추적에 나선 제작진은 남대천 깊은 계곡, 여러 개의 보를 넘어 60여 킬로미터의 대장정을 마쳤을 송어 한 쌍을 발견할 수 있었다. 힘겨운 여정을 마친 송어 한 쌍은 마침내 산란터를 만들고 산란을 시작했다. 물웅덩이에 암컷이 알을 낳자 뒤이어 수컷이 방정을 한다. 그런데 그간 교묘히 송어의 뒤를 따르던 산천어가 수컷 송어와 동시에 방정을 하는 것이 아닌가. 민물에 남은 송어 육봉종으로 알려진 산천어와 송어의 교잡 장면을 확인하고 송어를 비롯해 어도를 따라 생을 이어가는 물고기들을 따라가 본다.
 
969. 물길막힌 갯벌, 새만금을 가다.
 
970. 물까마귀의 비밀
 
971. 물로만 보일러의 실체

■우리는 사기 피해자가 아니다, 위대한 발명의 목격자일뿐


물(水)로 불(火)을 만들 수 있다(?). (주)에너지마스타(이하 에너지마스타) 조길제 대표는 지난 3년간 물 전기분해로 발생시킨 수소를 연료로 에너지 효율 448%를 자랑 하는 '물로만 보일러'와 시속 150km로 달리는 수소자동차를 비롯한 12 가지 제품을 세계 최초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100여 년 전 개발된 물 전기분해 기술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에너지효율 448%'는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터무니없 는 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한 내부고발자의 고발로 꿈의 에너지 수소연료체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400%가 넘는 에너지효율의 비결은 '냉각수'에 있 으며 내부측정 결과에서는 40%를 밑도는 열효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또 내부고 발자도 등장했다. 소를 팔고 공장의 기계를 처분해 에너지마스타에 투자한 총판 22 개소와 대리점 209개소. 이들은 적게는 수천에서 크게는 억대에 이르는 돈을 투자했 다. 하지만 2년이나 제품출시가 미뤄진 현재까지도 투자자들은 피해자임을 부정하 며 자신들이 에너지마스타에서 본 꿈의 에너지는 진실이라고 말한다.



■꿈의 에너지는 존재하는가


전주과학산업단지 내 에너지마스타가 제조 공장을 신설기로한 부지 3만 3058㎡(1만 평)는 약 24억 원을 미납해 공단입주계약 해지가 통보됐다. 또 2차 심사까지 통과했 다는 '신기술(NET)인증'은 취재진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확인한 결과 1차 심사 에서 최하점으로 이미 탈락한 후였다. 하지만 조대표는 지난 10월에는 국무총리실이 에너지마스타를 직접 방문, 기술 검증 을 제안했고, 국가정보원도 에너지마스타 기술을 국가핵심산업 차원에서 관심을 두 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국정원은 '기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관심 을 둔 바 없다'고. 또 조 대표의 학력이 허위로 밝혀지는 등 에너지마스타 꿈의 에너지 실체에 대한 의 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과연 고효율, 친환경 꿈의 에너지인가? PD수첩이 취재했다.
 
972. 물의 숲, 제주 곶자왈
 
973. 물의 여행 (Earth Ride)
 
974. 물의 위기

1부 인류의 재앙, 물이 변하고 있다
2부 대한민국, 물이 마르고 있다
 
975. 뭉쳐야 산다,그들만의 생존전략.
 
976. 뮌헨 올림픽.테러로 얼룩진.

이스라엘의 복수극...뮌헨-3월 29일
정당한 테러는 존재하는가-이스라엘의 뮌헨 테러 복수극
(Munich: Operation Bayonet)



1972년 뮌헨 올림픽. 선수촌에 잠입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검은 9월단은 이스라엘 선수단 2명을 사살하고 9명을 인질로 잡아 부근 공항으로 이동했다. 테러범들은 이스라엘 내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요구했고 이스라엘 정부는 이를 거부했으며, 서독의 진압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며 인질은 모두 목숨을 잃었다. 뮌헨 테러 직후, 이스라엘 정부는 테러범들의 암살을 결정하고 모사드와 군의 특수부대 등은 암살을 실행한다.

모사드는 로마와 파리에서 테러관련자를 암살한 데 이어, 검은 9월단이 소속된 PLO의 안방이나 다름없던 베이루트에 잠입해 과감한 암살작전을 펼쳤다. 당시 이스라엘이 제일 잡고싶어 하던 테러범은 검은 9월단의 우두머리 ‘알리 하산 살라메’였는데, 모사드는 그가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 있다는 제보를 입수하고, 살라메로 추정되는 자를 암살했지만 희생자는 전혀 엉뚱한 인물이었다. 노르웨이 경찰은 현장에서 이스라엘 요원들을 체포했고,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유럽지역 첩보망이 노출되는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암살작전은 계속됐고, 결국에는 베이루트에 잠입해 알리 하산 살라메까지 암살하는 데 성공한다.

이스라엘이 뮌헨 테러의 관련자로 암살한 사람은 최대 20명까지로 추정된다. 이스라엘 당국은 추가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서 암살작전을 쓸 수밖에 없었으며, 그 암살은 보복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국가기관이 외국 영토에 정보부 요원을 파괴해 암살을 자행한 것의 정당성 논란은 아직도 계속된다. 911 이후 미국는 뮌헨 테러 이후 이스라엘과 비슷한 논조를 내세우며 테러범 추적과 선제공격을 약속했다. 하지만 두 경우 모두 테러예방에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그 유효성엔 의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977. 미 민주당 예비선거..여성대통령인가, 흑인대통령인가

◎ 방송일시 : 2007년 11월 04일 (일) 밤 8시, KBS 1TV


1789년 9월, 조지 워싱턴이 미국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220년이 지났다.
여성과 흑인이 참정권을 얻고, 이웃 나라에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동안에도 “백인,남성”이라는 미국 대통령의 전제조건은 깨지지 않았다.
2008년 대선을 앞둔 지금, 미국엔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여성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흑인 후보 버락 오바마가 서 있다. 그들이 발 딛는 곳엔 매번 수천, 수만 명의 인파가 모여든다. 부패한 정치에 냉소를 보이던 유권자들을 다시 유세장으로 불러 모으며, 정치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두 사람의 민주당 후보- 그들은 어떻게 美 국민을 사로잡았을까.
그들의 저력은 결국 미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혹은 흑인대통령 탄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KBS스페셜 제작팀은 하와이에서 포틀랜드, 일리노이, 아이오와, 뉴햄프셔, 워싱턴에 이르기까지 미 전역을 가로지르며 2008년 미국 대선, 그 역동적 유세 현장을 취재하였다.



[주요내용]



1. 美대선 관전 포인트-변화를 갈망하는 미국


국내 정책과 대외 정책, 나라 안팎으로 실패만 거듭하면서 공화당과 부시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도는 바닥으로 추락했다. 오랜 전쟁과 당파 싸움에 지친 미국 국민들은 지금 민주당에 주목 중이다. 공화당 필패, 민주당 필승이 예고되는 상황- 더구나 민주당에서 강력한 여성후보와 흑인 후보가 등장함으로써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공화당이냐, 민주당이냐>가 아니라 <최초의 여성이냐, 최초의 흑인이냐>의 문제가 되고 있다.
남편인 빌 클린턴 前대통령의 집권기간 동안 그 어떤 퍼스트레이디보다 강하게 국정에 개입했으며, 남편 퇴임 후 정계에 입문한 최초의 영부인인 뉴욕 상원의원 힐러리 클린턴.
역사상 다섯 번째 흑인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어 현재 미 연방 유일한 흑인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과연 두 사람은 220년 미국 정치의 역사를 전복시킬 수 있을 것인가?



2. 선수 소개-퍼스트레이디 클린턴과 사회 운동가 오바마


워싱턴 경력이 채 3년도 되지 않는 흑인 상원의원 오바마가 지난 2월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와 카리스마, 케냐 출신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인도네시아와 하와이라는 성장 배경 등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오바마 의원은 <검은 클린턴>,<21세기의 링컨턴>, 등으로 불리며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는 중이다. 그는 하버드 법률평론지 최초의 흑인 편집장을 역임한 엘리트지만 사회 운동가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며 풀뿌리 민주주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반면 시카고의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에서 자라난 힐러리 클린턴은 예일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100인의 변호사로 뽑히며 성공적 이력을 쌓아왔다. 영부인 8년의 정치 활동을 통해, 그녀는 전 미국인에게 현명하고 강단 있는 여성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오바마와 힐러리, 전혀 다른 방식으로 워싱턴에 진출한 두 사람의 정치 여정을 따라가 보았다.



3. 하프타임-흑인 표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


지난 2월 앨러배마 셀마. 클린턴 부부와 오바마 상원의원이 같은 날, 같은 장소를 방문했다. 피의 일요일-흑인 투표권 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 흑인 참정권 역사의 유산을 물려받았음을 주장하며 흑인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흑인 사회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표밭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흑인 사회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았던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때문에 그의 아내 힐러리 클린턴 의원 역시, 흑인 유권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흑인 후보 오바마 의원이 등장하면서 흑인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경쟁에 불이 붙기 시작한 것이다.
흑인 여성들을 막강한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자신은 흑인만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라 전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선언한 버락 오바마. 두 사람 중 누가 흑인 사회의 마음을 움직일 것인가?



4. 현재 스코어 1:1 -경륜인가, 새로움인가?


오바마: 전제조건 없이 적대국가의 지도자들을 만나겠다. ”
VS “클린턴: 순진하고 무책임한 생각이다. 내 임기 첫 해엔 그들을 만나지 않겠다. ”

이번 선거의 승부키는 무엇보다 대외 정책에 있다. 미 국민들은 무엇보다 현명한 대외정책으로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위신을 다시 세워줄 대통령을 원하고 있다.
오바마 의원이 2002년부터 이라크 전을 끝없이 반대해왔다는 사실 때문에 유권자들은 그에게서 진정성을 발견한다. 클린턴 의원 역시 대선 공약에서 이라크 철군을 약속하고 있지만, 그녀의 경우 과거 이라크 전 찬성표를 던졌다가 의견을 번복했기 때문에 이라크 전이라는 의제에서는 오바마 의원이 1포인트 앞선다.

지난 6월 민주당 대선토론회에서 대외정책 논의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2차전이 벌어졌다. 불량국가의 지도자들을 전제조건 없이 만나겠는가라는 질문에 오바마 의원이 “예스”라고 대답한 것이다. 이에 클린턴 의원은 곧바로 순진하고 무책임한 생각이라며 자신은 외국 지도자들을 상대한 경험이 많음을 강조하고 나섰다. 곧바로 오바마 의원의 신중함에 대한 의문과 비판들이 제기되었다. 이로써 힐러리 클린턴 의원도 1포인트 만회한 셈이다.



5. 후반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아직 결과를 예상하긴 너무 이르다. 경선이 일찍이 시작되는 곳에서는 사람들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좀 있으면 마음을 정했다가 늦가을이 되면 다시 마음을 바꾼다. 이런 양상은 최후의 순간까지 계속된다. -타임 매거진, 조 카인 기자 int

미국 대선의 캐스팅보트라 불리는 아이오와, 뉴햄프셔-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첫 예비 경선과 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첫 예비선거가 벌어지기에 이 두 곳의 민심을 잡아야 장기전인 미 대선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매주 주고 받는 유세 공방전, 역동적인 선거전 속에서 민심을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태-
힐러리 클린턴, 혹은 버락 오바마- 이번 대선에서 누가 이기든 간에 그간의 미 대선 중에 가장 큰 변화가 야기되는 것이다. 현실 민주주의의 표본인 미국에서 지금 새로운 질서가 예고되고 있다.

2008년 미국대선! 최초의 여성대통령, 혹은 최초의 흑인대통령이 탄생할 것인가?
 
978. 미각예찬, 당신의 혀를 보호하라.

방송일 :2007년 4월 1일(일) 밤 11시 05분, SBS스페셜


미각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축복이라고 한다. 다양하고 미묘한 맛의 차이를 짚어내는 인간의 미각 능력은 건강의 척도가 되지만 현대인들의 미각 능력은 나날이 퇴화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의 섭취가 미각 상실의 주범이며 그에 따라 수많은 질병과 때론 죽음에까지 노출돼 있지만 다른 감각에 비해(五感) 그 심각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다.

『미각예찬 당신의 혀를 보호하라』는 미각이 그저 먹는 즐거움이 아니라, 미각 능력이 왜 건강과 질병을 가르는 척도가 되는지, 그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을 국내외 취재를 통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 세치 혀가 주는 행복


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예민한 감각기관 중 하나다. 혀는 연인과의 달콤한 키스,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의 말, 먹는 즐거움 등 우리에게 많은 기쁨을 선사한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미각이 선사하는 먹는 즐거움일 것이다.



# 신이 내린 축복, 미각!


푸짐한 밥상이 눈 앞에 있다고 상상해보라.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돌고 기분이 좋아진다. 동물도 미각을 가지고 있어 맛을 느낄 수는 있지만, 높은 지능을 가진 인간만이 이를 문화로 발전시켜, 즐기고 있다. 매스컴에선 앞 다투어 맛 집을 소개하기 바쁘고, 바쁜 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은 맛 집 리스트를 작성해서 미각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푼다. 먹는 즐거움, 우리는 과연 제대로 즐기고 있는 걸까?



# 당신의 미각이 위험하다!


2005년 일본에서는 한 해 약 24만 명의 미각장애 환자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미각장애란 말 그대로 미각에 이상이 생겨 맛을 구분할 줄 모르는 상태. 맛을 잘 모르니 너무 짜게 먹거나, 심지어 상한 음식을 먹어서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산해진미를 눈 앞에 두고도 그 참 맛을 느낄 줄 모른다니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이는 이제, 일본만의 특수사례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섭식 장애로 말미암아 해마다 늘어나는 비만환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수많은 가공식품 속의 식품첨가물에 노출되어있는 대한민국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 마법의 가루, 식품첨가물-오렌지 주스엔 오렌지가 없다.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의 저자 아베 쓰카사. 아베씨의 손에선 오렌지 주스, 라면 스프, 심지어 요구르트까지도 첨가물 가루만으로 만들어진다. 이 같은 식품첨가물은 몸 속의 미네랄, 특히 아연(Zn)의 결핍을 초래하고, 이 아연의 결핍은 미각장애를 야기, 이로 인해 더더욱 가공식품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한국의 현실도 일본과 다르지 않다. SBS 스페셜 제작진이 대한민국의 평균집단들을 대상으로 모발검사를 해본 결과, 가공식품을 과다섭취 한 집단에서는 체내 아연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등의 과다섭취는 또한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 유발로 이어진다는 데에 그 심각성이 있다.



#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걸까?


‘미식예찬’의 저자 브리야 샤바랭은 당신이 무엇을 먹는가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준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준 고형식을 먹은 아기들은 그렇지 않은 아기들보다 위와 뇌가 더욱 발달한다. 레몬만 보고도 신 맛을 느끼듯이, 맛은 기억이다. 과연 어떻게 먹어야 건강의 파수꾼인 혀를 보호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 SBS 스페셜이 파헤쳐본다.
 
980. 미국 대중문화 읽기 1,3
 
981. 미국 발 금융한파, 유럽도 강타

방영일시: 2008.10.8 KBS시사 투나잇



-미국 발 금융한파, 유럽도 강타


원달러 환율이 나흘 째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1390원대를 돌파했고, 코스피지수 역시 1280선으로 맥없이 주저 앉았다.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는 우리 경제 뿐 아니라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상황.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유럽 각국의 증시까지 출렁이고 있다고 한다.
 
982. 미국 VS 중국_수퍼파워

방송일시 2005년 2월 12일(토)~13일(일) 20:00~21:00 KBS스페셜



제1편 협력인가, 대결인가?
제2편 한반도의 선택은?



기획의도


한반도는 거대국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놓여있다.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오랜 강국 미국의 이해가 맞물리는 동아시아의 한가운데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는 것이다.

KBS스페셜 “미국 대 중국 - 1편 협력인가, 대결인가 / 미국과 중국사이 - 2편 한반도의 선택은”롤리스 美국방부 부차관보, 사토 겐 일본방위정책국장 등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대만 각국의 전현직 관료, 전현직 의원, 싱크탱크 전문가, 전현직 언론인, 총60여명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어봤다. 또한 앞으로 우리의 선택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주요 내용]



제1편 협력인가, 대결인가? 중국은 미국의 패권에 도전 할 것 인가?

미국과 중국의 국력비교!

중국 경제 2015-17년 미국에 필적! / 美랜드연구소 수석경제고문
2020년이면 중국의 GDP가 미국을 능가! / 중국 정부 정책자문

세계은행과 전문기관이 비교한 양국의 국력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GDP는 중국의 5배. 국방예산은 중국의 27배 수준이다. 두 나라의 큰 격차로 볼 때 중국이 미국에 맞서기는 아직이르다. 그러나 두 나라간 힘의 역전 현상은 중국의 앞마당인 동아시아에서 이미 시작됐다. 전통적인 미국의 동맹국가 태국의 카시코른(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국은 79%의 국가 호감도를 기록하면서 9%의 미국을 크게 따돌렸다. 중국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아세안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홍콩의 알카에다 관련계좌를 차단하고 빈라덴을 체포하기 위한 파키스탄의 지원을 이끌어냈다. 미국의 반테러 정책에 중국이 동참하고 있다. "미국 FBI 연방조사국 중국사무소”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설립되다!

9.11테러이후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중국이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배의 정보를 제공하고, 심지어 중국정부의 전폭적지지 속“미국 FBI 연방조사국 중국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그 어느 때보다 양국의 관계는 좋아 보인다. 미국 유일의 단일국가관계위원회인 “미중관계위원회” 생길 정도다. 그러나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미중관계위원회”에서는 양국의 대외 정책상의 커다란 견해차를 제시하며 미국의 대중국 정책 노선을 비난하고 있다. 본 취재진은 “로저 로빈슨 미중관계위원장”과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우려는 어떤 것인지 전한다.

미국과 중국의 파워게임! 대만과 북한핵을 둘러싼 물밑 협상의혹!
대만은 독립문제로 중국과 마찰을 빚고, 한반도는 중단된 6자회담으로 북핵문제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북핵문제는 중국의 개입해 6자 회담이 성사된 바 있다. 중국이 북핵 문제의 중재자로 나선 것은 나름대로의 계산이 있기 때문이다. 작년 7월 15일 미국 북핵 청문회에서는 대만문제와 북핵문제를 두고 미국과 중국 간 물밑 협상을 벌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됐다. KBS스페셜에서는 관계 전문가와 전현직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대만과 북핵 문제의 연관성과 한반도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생각해 본다.



< 제2편 > 한반도의 선택은?


1. 노무현 대통령의 LA 북핵 발언, 엇갈리는 반응


미 정부에서는 노무현 정부와 견해가 서로 일치하는지 진정한 동맹인지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 미국 국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
그의 발언은 이해 가능한 수준의 융통성과 상호 이해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찰스 프리처드 / 전 대북특사>

2004년 11월 노무현 대통령 LA 연설에서 미국의 대북 무력행사나 봉쇄등 강경책에 반대하는 3대 불가론을 제시했다, 스페셜에서는 미국 전현직 정부 관료들과 저명한 연구소의 선임연구원등 현지 전문가들을 만나 그들의 반응을 직접 취재했다.


2. 대중국 교역량, 사상 최초로 미국을 능가하다!


대중국 항공편수 770편 중국 1위!
2004년 대중국 투자건수 일일평균 7건, 대외 투자 1위 중국!
2004년 규역 규모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중국 1위로 등극!
중국내 한국인 유학생 현재 3만 6천명으로 최다!

한중간의 교역은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거의 모든 교역 부문에서 중국은 1위다. 인적 교류도 활발하다. 취재진이 찾아간 중국 북경 십오중학교 국제반의 경우 유학생 29명중 27명이 한국인이다. 한편 중국 대학생들은 베이징 대학교에서 직접 실시한 의식조사에서 한국에 대해 78%의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미국보다는 중국과의 관계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증권, 교역 실무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날로 밀접해지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에 문제점을 점검해보고, 앞으로의 관계를 전망해본다.


3. 가까워지는 한국과 중국, 미국의 우려


한국이 미국에 정박해 있을지 아니면 중국으로 배를 돌릴 것인지 의문스럽다. <빅터차(NSC 아시아 담당 보좌관)의 Strategic Asia 보고서 中>

한국이 중국의 핵심 영향권 하에 있다고 생각한다. 82%
10년 후 한국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나라는 중국 86%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정재호 교수의 미국 정책관계자, 엘리트 면접 조사>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정재호 교수는 직접 미국의 정책 담당자, 싱크탱크, 의회 등 미국의 엘리트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서 한?중간 교역이 확대되고 친중적 성향이 강해지면서 미국의 우려도 높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아시아 담당 보좌관 빅터 차는 Strategic Asia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친중국적 태도를 우회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미국의 우려는 어떤 것인지 KBS스페셜에서 직접 들어본다.


4. 한국 정부의 부인했지만 미국은 “전략적 유연성”을 원한다.


한국이 우리와 같이 행동하기를 바라지만 미국이나 중국의 관점이 아닌 한국이 보기에 적절한 행동을 해야한다. 한국도 국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샴보우 / 미국 존스홉킨스대 중국정책연구소>

지난 12월 노회찬 의원은 2003년에 있었던 제4차 FOTA 회의의 사전 준비 자료를 인용, <전략적 유연성> 문제와 함께 정부가 “미국과 한국에 주둔하는 주한 미군의 역할을 확대, 제3지역의 분쟁에 개입할 수 있다.”는데 합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부는 협의 된 바 없다며 부인한다. 그러나 피터 브룩스를 비롯한 미국의 한미동맹 전문가들은 주한미군과 더불어 한국군의 역할은 전 지역과 전 세계라는 관점에서 재조정 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략적 유연성과 한미동맹 재조정, 그리고 주한 미군의 트랜스포메이션(역할변형)”은 어떤 것인지, KBS스페셜에서 전현직 미국 정부 관계자와 한미 관계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진단해본다.


5. 북한핵문제, 2005년 상반기 절체절명의 시간


북한 정권이 남아 있는 한, 핵화는 끔직한 위험, 우리는 새로운 북한 정권을 원한다. < 네오콘 강경파 발언 >

6자 회담이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할 경우 미국은 Plan B를 발동할 것이다! < 데릭 미첼 / 前 美국무부 아태담당 부차관보 특별보좌관>


북핵 문제는 6자 회담이 중단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채로 2005년을 맞았다. 미국과 중국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북한의 태도는 명쾌하지 않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한국까지 모두 북한의 비핵화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 조금씩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북한과의 6자 회담에 실패하거나,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할 경우 더욱 강경한 정책을 구사할 것을 표명하고 있다. 2005년 6자 회담이 긍정적 결실을 맺지 못한다면 북핵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983. 미국, 법치주의의 위기인가 (Cheney's Law)

방송: 2008.3.10 월요일 21:50~22:40, EBS 다큐10


- 美 대통령 권한 강화의 배후, 딕 체니

“지금은 헌법에 의한 통치보다 지도자에 의한 통치가 필요한 시기일지도 모른다” - 딕 체니, 9/11 발발 직후 -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부통령으로 평가받는 딕 체니. 그의 지상과제는 대통령 권한 강화다. 정계입문 이후 30여년간 그는 이를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을 치러왔고, 911 이후 대테러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 목표를 성취했다. 이로 인해 행정부의 권한은 크게 강화됐지만, 이로 인한 국민 자유의 제한과 법치주의의 손상은 여론의 역풍을 불러왔다. 부통령 취임 이후 체니는 어떤 방식으로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해왔고, 이는 어떤 반발을 불렀는지 알아보자.

체니는 닉슨 행정부 후기에 정계 입문했고,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행정부가 겪는 수난을 목격했다. 그는 의회가 헌법을 위반해가며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해왔다고 생각했고, 대통령에게 전폭적인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의 생각에 100% 공감한 사람이 데이비드 애딩턴이었다. 체니의 법률고문을 역임하고 비서실장이 된 애딩턴은 부시 행정부 출범 후 실세가 된다. 911은 체니와 애딩턴의 구상을 실현시켜 줄 절호의 기회였다. 미국은 대테러전에 들어갔고 체니는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권한을 거의 무제한적인 것으로 봤다.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진 법학자 존 유는 법무부의 법률자문실에서 영장 없는 감청, 테러용의자 고문 등을 허용하는 법률 의견서를 작성한다.

하지만 관타나모 기지 문제와 아부 그라이브 수감자 학대, 미 국민에 대한 감청 실태 등이 알려지며 부시 행정부는 의회와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았고, 2006년 중간선거에서는 상하 양원을 민주당에 내주는 수모를 겪게 된다.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부시 행정부에 대한 지지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력한 부통령 체니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까지 유지될지 사람들은 주목하고 있다.
 
984. 미국발 금융위기 한국을 덮치다

◎ 방송일시 : 2008년 9월 21일 (일) 밤 8시, KBS 1TV



1. 금융 쓰나미에 휩쓸린 미국 월스트리트, 세계 경제 특파원 긴급취재


2008년 9월 15일, 미국 투자 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자산 규모 미국 4위의 투자은행이 무너지고 만 것이다. 이어 BOA(Bank of America)의 메릴린치 인수와 대형 보험회사 AIG의 위기로 미국 금융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 금융기관들은 인터뷰를 꺼리고 있다. 뉴욕 PD특파원이 현지 금융 회사를 찾아가 금융 전문가들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뉴욕 증시의 여파를 고스란히 받아 혼란에 빠진 유럽과 아시아의 현장 모습을 일본, 중국, 유럽의 PD특파원들이 긴급 취재했다.



2. 미국발 금융위기의 주역, 투자은행을 해부한다!


월스트리트 금융시스템의 주역인 투자은행. 이들은 기업을 상대로 자산관리에서 주식 대규모 매각, M&A나 기업구조조정, 부동산 투자, 시장조성 등 금융업 전반의 업무를 담당했다. 투자은행은 기업이나 상업은행에 비해 자본 운용이 수월해 자본금의 20배에서 50배까지도 돈을 빌려 자본을 운용할 수 있다. 그 자본의 거대함을 97년 외환위기를 겪은 아시아 시장은 몸소 체험한 바 있다. 세계 금융을 움직이는 투자은행은 어떤 시스템으로 움직이는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취재했다.



3. 위기의 원인, 끝나지 않은 서브 프라임과 파생상품


투자은행 몰락의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부실 사태가 있다. 주택 시장의 버블이 꺼지고, 주택 가격이 계속 하락하자 주택담보대출을 기반으로 만든 채권을 많이 보유한 투자은행들은 큰 손실을 입게 되었다. 또 하나의 원인은 파생상품이다. 현재 투자은행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신용경색으로 인한 유동성 문제. 유동성 경색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자 줄도산을 일으킬 폭탄으로 손꼽히는 CDS(신용디폴트스와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4. 얼마나 더 많은 금융기관이 무너질 것인가.


- 미국 금융관계자들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붕괴로 시작된 금융 위기는 한 세기에 한 번 있을 정도의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위기가 또 다른 메이저 금융사들의 부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다른 대형 금융사들도 리먼 브라더스와 같은 위기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다음은 누가 쓰러질 것인가? 남은 투자은행 두 곳,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주가도 폭락했다. 끝나지 않은 서브 프라임 여파는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5. 한국 경제 안전한가?


리먼 브라더스 16일 한국 주가는 아시아 시장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을 50.90원이나 폭등했다. 구조적으로 취약한 한국의 외환시장은 미국 금융에 영향 받기 쉽다. 다른 나라에서는 달러화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한국 시장에서만 유독 환율이 급등한 것은 외국 투자자들이 미국 내 손실을 메우기 위해 달러를 회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미 9월 위기설로 외환보유고 문제가 한차례 도마에 올랐던 터라 더욱 이 문제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적 불안까지 더해지면 한국 경제가 받는 충격은 다른 나라들보다 더 커진다. 수출은 계속 될 것인가? 내수침체로 오는 위기는 없을까? 가계 부채 부담으로 오는 금융 위기는 없을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위기는 없을 것인가?



6. 앞으로의 전망, 그 끝은 어디인가?


리먼 사태 이후 세계 각국은 유동성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서둘러 자금을 풀고 있다. 한국도 미국 경제가 불안해지고 경기가 하락하면 분명 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상황은 날로 급변하고 금융 시장의 위기는 곧 실물 경제에까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전반적인 어려움에 빠진 세계 경제. 그 속에서 한국 경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985. 미국발 금융위기.

방영일 2008.09.21, KBS 스페셜
 
986.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1,2

방영일 (1) 2008.04.29,(2) 05.31 [PD 수첩], MBC



한국에선 한?미 FTA 체결을 위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이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맞추어 급속도로 진전되었다. 그러나 미국에선 얼마 전 사상 최대 쇠고기 리콜사태에 이어, 버지니아에 살던 한 여성의 갑작스런 죽음이 인간 광우병으로 인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사회에서조차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기보다는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기 급급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과연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은 얼마나 확보되어있는지 수출 당사국인 미국과 최대 수입국인 일본과 중국 그리고 국제무역사무국(OIE) 등을 긴급 취재했다.



미국에서도 의심하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미국 동물보호단체인 Humane Society의 동영상 파문은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미국 역사상 최대 물량인 6만 4,000톤의 쇠고기가 리콜되고 청문회가 열리고 시민단체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는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 또한 버지니아에 사는 22세 미국 여성의 죽음이 인간 광우병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 동안 자국 내 인간 광우병 환자의 발생을 구차하게 부인해왔던 미국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Humane Society를 찾아 동영상 제작을 기획하고 폭로한 배경을 알아보고 광우병으로 사망했다고 의심되는 아레사 빈슨의 장례식과 가족들을 국내 최초로 긴급 취재했다. 아레사 빈슨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2-3개월 후에 판명된다. 만일 광우병이라 판명되어도 우리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당장 수입금지 조치를 취할 수 없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미국 의학당국의 역학조사와 이에 대한 국제수역사무국(OIE)의 판정이 날 때까지 계속 미국쇠고기를 수입해야한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 협상일까? 그 외에 미국의 저명한 소비자 단체 등을 찾아 미국내에서 조차 제기되고 있는 쇠고기 안전문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다른 나라의 검역 기준은?


미국 쇠고기의 세계 3대 수입국은 일본과 한국과 중국. 이번 협상 결과 한중일 3국의 검역기준 중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허술한 조건을 수락했다는 것이 국제적으로 입증되었다. 정부의 협상관계자는 일본과 중국도 곧 우리와 같은 기준으로 검역기준을 완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
PD수첩 팀은 일본과 중국 정부 관계자를 긴급히 만나 한미쇠고기협상 타결에 대해 싸늘하고도 놀라워하는 반응들을 취재했다. 그리고 일본과 중국의 협상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미국산 쇠고기 과연 먹어야할 것인가?(Shall we eat?)


이제 남은 것은 먹는 것. 광우병 오염물질 0.001g 만으로도 인간 광우병을 일으킬 수 있고 이 오염 물질은 소독하거나 끓여도 없어지지 않는다. 또한 인간 유전자를 분석해본 결과, 광우병 쇠고기를 먹었을 경우 미국인을 비롯한 서양인은 오직 인구의 35%에서만 인간 광우병이 발병하지만, 한국인의 유전자구조는 광우병에 취약하여 인구의 95%에서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게다가 농수산부에서는 미국 쇠고기가 100% 안전하다는 말은 못하면서 99.9% 안전하다고 했다. 그렇다면 0.1%의 의미는 무엇인가? 운에 맡기고 미국 쇠고기 먹으란 말인가?
 
987. 미국서부를가다.인간과자연의만남
 
988. 미국-은막위의 전쟁, 할리우드와 펜타곤
 
989. 미국의 대통령_카터에서 부시까지

제39대 카터 대통령에서부터 제40대 레이건, 제41대 부시, 제42대 클린턴, 그리고 현재의 부시 대통령까지 미국 역대 대통령의 행적과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는 프로그램.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카터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 에너지 파동과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중동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치적 우유부단함과 인질 문제 때문에 결국 재당선에 실패하고 레이건에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그러나 퇴임 후 세계 평화의 중재자로 나섰고, 마침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카터는 집권 시 최악의 대통령에서, 퇴임 후 최고의 전직 대통령이라는 역설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배우 출신답게 웅변술에 뛰어난 레이건 대통령은 1980년 카터 대통령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재정 적자에도 불구 전략방위구상(SDI)를 발표하고 대규모 군사력 증강을 꾀했으며, 경제적으론 공급 중시 정책인 ‘레이거노믹스’로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레이거노믹스’는 대규모 재정적자를 초래했고, 86년 이란 콘트라 사건 때문에 의회로부터 관리능력과 책임을 문책 당했다. 퇴임 후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불행한 말년을 보내다 2004년 세상을 떠났다.

최초의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 출신 대통령인 부시 대통령은 오랫동안 정치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부시는 레이건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2차례 부통령을 지냈다. 92년 재선을 노렸지만 국내 경제 문제 때문에 클린턴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베이비붐세대에 속한 첫 대통령이자 냉전종식 후 새로운 세계질서 아래에 등장한 미국의 첫 대통령인 클린턴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경제정책을 최우선으로 삼고, 세계질서 재편 과정에서 미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을 실현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재임시절 끊임없이 성추문에 휘말렸지만, 미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힘입어 96년 재선됐다. 그러나 결국 스타 특별 검사가 르윈스키와의 불륜을 밝혀내고, 클린턴은 가족과 국민에게 사과해야 했다.

부시 대통령은 제41대 대통령 조지 H.W. 부시의 큰 아들로 아버지에 이어 아들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의 둘째 아들 존 Q. 애덤스가 1825년 제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또한 그는 주지사를 지낸 정치인으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또 한 명의 정치인이었다.
 
990. 미네르바 신드롬, 왜?

방영일 2008.11.17, [시사 360]



금융위기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화제를 모은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최근 정치권에서 수사가능성이 돌자 절필을 선언헀다. 하지만 이른바 '미네르바 신드롬'은 더 확산되는 모습. 이에 대해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991. 미네르바, 그는 누구일까?

방영일 2008.11.30 [시사매거진 2580]



“한국의 주식 시장은 예언자로 인해 떨고 있다” 최근 독일의 한 일간지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얼굴 없는 경제논객 미네르바의 예측 때문이다. 주가 지수 오백에 부동산 값 반토막.. 미네르바의 불길한 전망은 추락하는 한국 경제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인터넷 경제 대통령이다, 또 하나의 사이비 교주다.. 극과 극으로 평가가 엇갈리는 한국의 미네르바, 그는 누구일까?
 
992. 미녀는 행복해 (성형모델 도전기)
 
993. 美대선 특별기획 4부작

방영일 2008.11.05 [다큐10]




제1부 : 승자의 조건 - 카리스마와 정치인 (10월 28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제2부 : 인종을 넘어 백악관을 꿈꾸다, 버락 오바마 (10월 29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제3부 : 불굴의 의지로 백악관에 도전하다, 존 매케인 (10월 30일 목요일 밤 11시 10분)[결락]
제4부 : 2008 미국의 선택 (미대선 승자와 향후전망) (11월 5일 밤 11시 10분)



미 대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유일의 슈퍼파워이자 우리의 최대 우방국인 미국의 대선 결과는 우리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조금씩 흔들리고, 미국 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파급됐으며, 테러와의 전쟁이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혹은 미국 최초의 여성 부통령 탄생의 가능성도 있어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큐10 플러스>는 미 대선 특집 4부작을 통해 미 대선의 이슈들이 무엇이고, 대통령 후보들이 어떤 이들이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정치인의 카리스마’ 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 미대선 관련 특별기획에서는 먼저 대중들에 어필해온 각국의 성공적인 정치인들의 카리스마 형태를 분석하는 제 1부에 이어 제 2부와 3부에서는 현재 격돌하고 있는 오바마, 매케인 두 민주, 공화 양당 후보들의 정치 경력의 형성과정과 세계관, 대외정책의 틀은 물론 구체적인 성장과정과 미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을 살펴볼 기회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선의 승부가 가려지게 될 11월 5일 밤에 방송될 제 4부에서는 대선의 결과에 따라 대선 승자의 구체적인 프로필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선거 결과가 향후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까지 전망해보고자 한다.

제 1부 <승자의 조건 - 카리스마와 정치인> 에서는 정치인과 카리스마, 그리고 보디랭귀지의 관계를 알아본다. 학자와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인간과 영장류 동물들의 정치적 활동이 얼마나 비슷한지, 정치인의 보디랭귀지와 목소리가 신뢰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성과 남성정치인의 카리스마 형성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본다.

제 2부 <인종을 넘어 백악관을 꿈꾸다, 버락 오바마> 와 제 3부 <불굴의 의지로 백악관에 도전하다, 존 매케인> 에서는 이번 미 대선에서 맞붙게 된 두 후보에 대해 알아본다.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와 공화당의 존 매케인은 남다른 이력을 지닌 대통령 후보들이다. 오바마는 미 정치 역사상 최초로 주요 정당이 배출한 흑인 대통령 후보고, 매케인은 베트남전 영웅으로 정계에 입문한 공화당의 이단아다. 40대인 오바마는 변화를 외쳐왔고, 외교와 안보 부문의 경험이 풍부한 조지프 바이든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70대인 매케인은 부시와 차별화된 보수를 외쳐왔고, 전통 공화당 지지자들을 겨냥해 젊은 여성 정치인 세라 페일린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오바마는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급성장한 정치인인 반면, 매케인은 2000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부시를 위협했던 백전노장 정치인이다. 이 같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의 공통적인 구호는 한결같이 변화다. 갑작스럽게 닥쳐온 금융위기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대테러전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강하다는 얘기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 주요언론의 저널리스트와 양당의 선거 전략가, 그리고 두 후보의 보좌관들과 친구 등의 인터뷰를 통해 오바마와 매케인의 정치역정을 되짚어보고, 미국에 진정한 변화를 가져다 줄 후보가 누구일지 예상해본다.

제 4부 <2008 미국의 선택>에서는 대선의 결과에 따라 대선 승자의 구체적인 프로필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국내 전문가들의 당선 승리요인 분석 및 선거 결과가 향후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까지 전망해보고자 한다.
 
995. 미디어비평 저널리즘을 지킨다.
 
996. 미래 3부작

01 로봇, 인간이 되다.
02 사이보그라도 좋아!.
03. 불멸(不滅).



<제1부>로봇, 인간이 되다


인간을 닮은 로봇-휴머노이드(Humanoid)에서 안드로이드(Android)까지...

지난 가을 일본 후쿠오카에서 와세다대 휴머노이드 연구소가 내놓은 최신형 휴머노이드 ''와비안2(Wabian-2)''를 만날 수 있었다. 와비안2는 호기심 가득한 눈
으로 자신을 지켜보는 관중들 앞에서 인간과 같이 자유로운 골반의 움직임을 뽐내며 거리를 활보했다. 또 오사카 대학에 가면 생김새는 물론 부드러운 피부까지 인간을 쏙 빼 닮은 여성 안드로이드(인조인간), ''리플리Q1(Ripley-Q1)''도 있다.

이들은 모두 인간과 비슷하다. 우리는 왜 인간을 닮은 로봇을 만드는가?



감정을 표현 하고 인간과 교감하는 로봇


상상력의 천국 美 MIT 미디어 랩의 로잘린 피카드 교수가 이끄는 연구 팀에 가면 물리적인 관절이 있는 세계 최초의 데스크 탑 컴퓨터를 볼 수 있다. 이 컴퓨터는 사람의 움직임을 읽고 그에 맞게 자신의 관절을 움직이며 모니터를 머리처럼 아래로 숙였다 위로 올렸다 하며 사람의 기분을 맞춰주는 예의바른 컴퓨터이다. 이제 신시아 브리질 교수의 랩으로 이동하면, 감정 표현 로봇으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키즈멧(Kismet)''을 만날 수 있다. 키즈멧은 굉장히 복잡한 얼굴을 가지고 인간처럼 다양한 표정을 구사하며 인간과 소통하는 사회성이 뛰어난 로봇이다.



인간에게서 배우며 인간과 대화하는 로봇


신시아 브리질의 랩에는 한 가지 더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생김새부터 로봇이라기보다는 털 복숭이 인형 같은 ''레오나르도(Leonardo)''. 레오는 마치 호주
오지에나 살법한 작은 포유류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재능은 감탄을 부른다. 레오는 인간이 속임수를 써서 숨겨둔 인형을 찾아내는 명석함을 보여주다가도 자신이 뭔가 실수를 했다고 느끼면 인간의 눈치를 보기도 한다. 방을 옮겨 데브 로이 교수 팀이 연구 중인 랩 실로 가보자. 문을 열면, 인간과 같이 가방을 들고 컵에 물을 붓는 등 경험을 축적하면서 기억을 만들어가는 로봇 ''트리스크(Trisk)''가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인간에게서 배우며 인간과 소통
하는 로봇이다.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한다 - 인공지능
지난 해 미국의 한 전문잡지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봇자동차, ''스탠리(Stanley)''. 스탠포드 대 인공지능연구소가 개발한 스탠리는 운전자나 원격 조정 없이 7시간 만에 모하비 사막 210km 코스를 완주한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는 인공지능 자동차이다. 이제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던 무인 자동차가 거리를 질주하는 상상은 가까운 미래 도시의 풍경인 것이다.

또, 2006년 12월 독일에서 열린 러시아 출신의 세계 체스 왕 블라디미르 그람니크 대 수퍼 컴퓨터 ‘딥 프리츠(Deep Fritz)’의 체스 대결에서 인간 체스 챔피언이 2무 4패로 고배의 잔을 들어야 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뛰어넘어 서고 있다. 하지만 이날 인간을 제치고 세계 체스 계를 평정한 수퍼 컴퓨터는“브
라보!" 를 외치거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미래, 인간 그리고 로봇


영국 런던에서 만난, BT(British Telecom)사 미래 예측팀 대표인 이언 피어슨은 ''21세기 말이 되면, 기계들은 인간을 훨씬 능가하는 지능을, 인간보다 더 매력적인
성격을 가질 것이고, 기계와 관계하는 것이 인간과 관계하는 것보다 즐거운 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인간을 넘어선 로봇, 로봇과의 공존, 더 나아가서는 로봇들의 반란이 예고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로봇들에게도 권리와 의무가 주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인간만큼 똑똑하고 인간적인 로봇. 우리는 그들을 어떤 존재로 인정해야 하는 걸까? 2035년에도 그들은 인간의 지배를 정당하게 받아들일까?




<제3부> 불멸(不滅)


생로병사(生老病死),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생을 마감하는 과정은 세상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불변의 과정이다. 끊임없이 육체를 강화해 늙지도 죽지도 않
으려는 인간의 열망과는 반대로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예비 된 죽음. 하지만 늘 그 한계를 넘어오며 수많은 영역을 넓혀온 인간. 그리고 나노, 바이오 기
술의 눈부신 발전과 유전자치료, 줄기세포 연구는 점점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놀라운 기적이 펼쳐지고 있는 21세기 혹은 그보다 먼 미래에도 우리는 생로병사의 행로를 걷게 될까?



나 다시 태어날래! - 불로불사의 꿈, 냉동인간..


알코르(Alcor) 생명연장재단은 1972년부터 인체 냉동보존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회사로 美 애리조나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74명의‘잠재적으로 살아 있는 자'''' 들이 이곳에서 부활의 날을 기다리며 긴 잠을 자고 있다고. 인간을 어떻게 냉동 보존할 수 있는 걸까?
본 프로그램에서는 불로불사(不老不死)의 꿈을 꾸며 깊은 잠에 빠져있는 냉동인간의 비밀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2006년 2월 2일, 알코르의 영하 196도 차가운 얼음 속에서 긴 잠을 자기 시작한 아니타는 다시 깨어나 꼭 먹고 싶다는 미트볼과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을까?



골라(?) 낳는 아기. 디자이너 베이비!



“모차르트와 같은 음악적 재능, 소피 마르소를 닮은 눈에 마더 테레사 같은 봉사정신을 가진 여자 아이를 낳고 싶다고요? 가능합니다!“

프랑스의 유명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의 ''''미래에는 인공자궁이 등장해 임신 상태를 경험하는 여성이 아예 없어지게 될 것'''' 이라는 말처럼 내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아기를 인공자궁을 통해 낳게 되는 것이 2035년 출산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지난 11월 취재진이 다녀 온 영국의 한 디자이너 베이비 클리닉에선 이미 부모에게 물려받을 유전적 질병을 제거한 건강한 태아를 엄마에 품에 안겨주고 있었다.엄마의 뱃속이건 인공자궁이건 잉태의 과정부터 ‘완벽한 인간'''' 으로 디자인되는 것이 미래의 아기의 모습일까?



모든 질병 정복의 꿈을 이루다!


지난 해 9월, 美 국립암연구센터의 스티븐 로젠버그 박사는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유전자 치료법을 개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장 난 유전자에 건강한 유전자를 끼워 넣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주는 유전자 치료법과 앉은뱅이 강아지를 일어나 걷게 하는 줄기세포 연구는 인류에게 재앙과도 같은 많은 질병의 극복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영화에서 보던 상상대로, 원하는 장기를 복제해 두었다 위급한 상황에 장기를 교체해 생명을 구하고 인공 혈액이나 합성 근육을 통해 더 단단한 육체를 오래도록 유지시킬 수 있다. 머리카락 굵기 1/200 크기의 나노 로봇이 주사를 통해 인체 내부로 투입,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병이 생긴 곳에 약물을 투여할 그날이 가까이 있는 것이다.
나노와 바이오의 만남! 그리고 유전자 치료와 줄기 세포 연구! 이제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기적의 문 앞에 서 있다.



3차 수명 혁명. 불멸(不滅)?!


늙지 않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 헤매던 진시황,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시체를 모두 미라로 안치하던 고대 이집트인들. 오랜 인류의 역사 속에 불로장생의 꿈은 늘 존재해왔다.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최대 평균 수명은 20세로, 현재와 같은 평균 수명은 불과 200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美 텍사스 대에서 만난, 노화연구의 대가로 불리는 스티븐 어스태드 박사는 쥐의 노화 유전자를 개조해 본래보다 75%정도 수명을 연장시킨 실험을 소개했다. 그는 이 성공적인 실험으로 현재 80세인 인간의 평균 수명도 30%정도 연장시키는 일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며 인간은 곧 110세까지 살 수 있게 될 거고 몇 몇 사람들은 150세, 160세까지도 생을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英 캠브리지대의 오브리 드 그레이 교수는 150세까지 살게 될 사람이
이미 태어나서 살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는데...
노화와 죽음을 뛰어 넘을 인류의 제 3차 수명 혁명! 그것은 과연 불멸(不滅)일까?



미래와 인간 - 폭발(Singularity) 혹은 진화


과학 기술의 발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역회전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많은 과학자, 미래학자들의 예측이다. 그리고 점점 빠른 속도로 특이점(Singularity)이 도래
할 것이라고 말한다.특이점이란 무엇일까? 미래의 인간은 어떤 모습이며, 과연 인간이라는 종(種)은 계속 존재하게 될까? 이제 우리는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걸까?
 
997. 미래를 위한 과거의 음식 3부작중 2부

2.시간이 빚은 축복, 느린음식.
 
998. 미래를 위한 선택, 인간과 자연의 공존.
 
999.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제05부 인문교육
 
1000. 미래를디자인한다.핀란드.
 
1001. 미래의 경고 슈퍼태풍
 
1002. 미래진단 시리즈 4부작

방송일: 2008년 3월 24일 (월) 밤 9시 50분 [다큐10]



1.2030년 인구 폭발, 유럽의 노령화
2.2030년 인구 폭발의 핵, 친디아
3.우리 곁에 와있는 미래 - 디지털 지능 혁명
4.우리 곁에 와있는 미래 - 양자혁명



<제1부> 2030년 인구 폭발 - 유럽의 노령화

방송일: 2008년 3월 24일 (월) 밤 9시 50분


20세기 초 지구의 인구는 15억 명이었다. 1950년엔 25억, 현재는 약 65억 명으로 지난 세기와 비교 해 봤을 때 현재의 세계 인구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2030년에는 80억이 넘을 것이고 2050년에는 약 90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는 과연 이렇게 엄청난 수의 인구를 감당 할 수 있을까? 과연 인구증가에는 어떤 경제적, 생태학적, 정치적 변화가 내포되어 있을까?

2030년의 유럽… 유럽은 노령화 문제로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독일의 경우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사회적 풍조로 사망자수가 출생자수를 훨씬 넘어섰다. 약 25년 후에는 현재 8,200만 인구 중에 약 400만 명에서 700만 명이 더 감소 될 전망이다. 국가적 이슈로 떠오른 출산율 저하 문제는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였던 ‘앙겔라 메르켈’에게 최대의 도전 과제였다. 결국 총리는 7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를 가족부장관으로 임명한다. 장관의 임무는 탁아소와 유아원들을 늘려서 젊은 독인 여성이 일과 가정에서의 삶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독일 여성 1/3은 여전히 아이를 낳지 않고 지식층의 경우 그 수치는 40%에 달한다. 과거 독일 언론들은 처음으로 출생률이 감소한 1979년에서 1985년의 시기를 두고 ‘출산파업’이라고 이름붙이기도 했다. 이런 출산율 저하가 계속 이어진다면 2300년에는 독인 민족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있다.

인구의 증감은 단지 인구수가 많고 적어지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 인구통계학적 불안정은 사회의 균형을 깨뜨린다. 인구불균형으로 인해 사회보장제도와 퇴직연금제도가 제대로 운영되기 힘들어진다. 유럽의 경우 과거에는 8명의 생산 인구가 한 명의 퇴직연금을 분담했지만 2050년에는 생산인구보다 비생산인구가 더 많아져 0.8명이 한 명의 퇴직연금을 책임져야 한다. 생산인구과 비생산인구의 엄청난 차이도 문제지만 연령분포도에 따라서 지역이 나뉘게 되고 이런 경계선은 사회적인 연대성을 위협한다. 인구감소와 그에 따른 노동력을 이민자들이 채워주지만 이들의 인권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또한 이런 기존의 이민뿐 만 아니라 자연재해, 기후온난화, 물 부족으로 인한 새로운 형태의 이주도 생겨날 것이다.



<제2부> 2030년 인구 폭발의 핵, 친디아

방송일: 2008년 3월 25일 (화) 밤 9시 50분



거대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 2030년의 미국은 어떤 모습일까?
3년 전 통계에 따르면 미국인 7명 중 한 명은 히스패닉계 사람이다. 지금은 6명 중 한 명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밀입국자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이민자 수가 미국 전체 이민자 수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주민 개척자들 덕분에 LA는 새로운 경제적 힘을 얻는다. 캘리포니아의 현재 모습이 미국의 미래 모습일까?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캘리포니아는 국경을 개방해서 이민자들을 받아들여야 젊은 노동자를 확보할 수 있다. 과거 미국은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로 넘쳐났지만 이젠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서 태평양을 건너 미국을 몰려든다.

이런 현상으로 새로운 지구의 모습이 윤곽을 드러낸다. 몇 십 년 이내에 노령화된 유럽은 주도권을 상실하게 되고 세계의 중심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바뀌게 될 지도 모른다. 2030년에는 인도와 중국의 인구가 지구 전체의 인구의 1/3을 차지한다고 한다. 동양중심설의 근거로 경제적 요인을 들 수 있다. 인도와 중국의 인구가 매년 8%~10%씩 꾸준히 증가한 결과 두 나라의 경제 성장은 유럽을 따라 잡을 것이고 미국을 바짝 추격할 것이다. 이들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배출하는데 이것은 미국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숫자다. 미래학자들은 이 새로운 경제 중심지에 ‘친디아’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중국과 인도는 세계 경제의 30~40%를 장악할 것이다. 인도는 2050년에 인구가 16억이 되면 세계인구의 1/6을 차지하면서 지구상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다. 2030년에 출산율 저하로 인해 나이 어린 인구의 비율이 줄어들면서 병원, 탁아소, 초등학교 투자비용은 훨씬 줄어드는 한편 2030년 이전에 태어나 성장한 많은 노동인구 덕에 인도의 경제 생산성은 증가할 것이다. 통계학자들은 이를 두고 ‘인구통계학 상의 혜택’이라고 부른다.
출산율은 저하되지만 꾸준히 늘어나는 인구를 과연 지구가 감당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의 대답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그게 대한 대안으로 생태학적 운동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제3부> 우리 곁에 와있는 미래 - 디지털 지능 혁명

방송일: 2008년 3월 26일 (수) 밤 9시 50분


20세기 인류는 원자와 DNA 등 자연계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에 대해 많은 걸 이해하게 됐다. 그리고 21세기에 들어선 지금, 인류는 거대한 혁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인류는 자연을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과학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을 빠르고 근본적으로 바꿔나가는 중이고, 이런 변화는 인류에게 철학적 사색과 선택을 요구한다.

컴퓨터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분야는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곧 인간은 지능을 마음대로 통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저렴해진 컴퓨터칩이 모든 물건에 삽입되면,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시대가 열린다. 입는 컴퓨터는 24시간 건강검진을 해주고, 기계들의 네트워크는 사람이 느끼지도 못하게 사람을 보살펴준다. 이처럼 가상현실 세상은 더 발전한다. 진짜 현실과 가상현실의 구분은 점차 희미해지고, 이로 인해 정서적 갈등을 겪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이다. 지능을 가진 로봇의 설계도 가능해진다. 로봇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게 시간문제라고 예측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로봇을 어떤 방식으로 발전시켜나가고 로봇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로봇이 인간을 닮아가는 것과 동시에 인간은 기계를 닮아갈 것이다. 인간의 뇌에 컴퓨터칩을 삽입해 지능을 향상시키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 되는 것이다. SF영화 같은 이런 최첨단 기술들은 초보적인 단계이기는 하지만 현재 이미 존재하고 있다. 인류는 사회 전반을 바꿀 기술혁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지능에 대한 통제는 인류에게 전례 없는 기회를 준다. 인간은 과거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당장, 풍요로운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제4부> 우리 곁에 와있는 미래 - 양자혁명

방송일: 2008년 3월 27일 (목) 밤 9시 50분


인류는 원자의 성질에 대한 연구를 완성해가고 있다. 이제 곧 인류는 원자의 성질을 이해하는 단계에서 원자를 조작하는 단계로 진입할 것이다. 개별 원자의 위치를 마음대로 바꾸고, 그 성질을 마음대로 조작하게 될 21세기는 인류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우리들은 이런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을까?

원자 세계에 대한 최고의 통찰은 양자역학에서 나온다. 고전 물리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 세상을 설명하는 양자역학은 새로운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양자역학이 알아낸 초전도체는 이미 자기부상열차를 가능케 했다.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투명망토의 초보적인 형태도 나와 있다. 하지만 향후 인간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양자역학 분야는 나노 테크놀로지와 핵융합 발전이다. 탄소나노튜브는 강철보다 강하면서도 훨씬 가볍다.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하면 우주로 가는 고속도로, 즉 우주 엘리베이터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나노 테크놀로지는 인간의 혈관 속을 돌아다니며 질병을 치료해줄 나노 로봇을 가능케 해준다. 핵융합 발전은 무한한 청정 에너지원을 공급해줄 것이다. 양자혁명을 분자들을 원자 수준으로 분해해 재조립해주는 가정용 만능 제조기를 탄생시킬 지도 모른다. 필요한 모든 물건을 집에서 만들어 쓰는 세상이 오는 것이다. 양자역학이 실현시킨 SF영화 속 기술 중에는 텔레포테이션도 포함된다. 아직은 광자 하나를 움직이는 수준이지만, 과학기술의 진보는 늘 인간의 예상보다 빨리 진행돼왔다.

컴퓨터 공학과 생명공학, 양자역학은 활발한 융합과 시너지는 우리에게 전례 없던 기회를 부여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원하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다. 지구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우리 손에 있기 때문이다.
 
1003. 미리 가 본.미래 ep01.인체
 
1004. 미생물,사람과 만나다

<하나뿐인 지구> 제 837회 ‘미생물, 사람과 만나다’에서는 유용미생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일상생활에서 환경과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담아본다. 또한 유용미생물에 대한 생태적 역할 및 유용미생물의 효능을 입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프롤로그 - 미생물 인간과 만나다

두 개의 깨끗한 물과 양파, 이 두 양파의 성장 속도가 달라졌다. 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의 차이는 단 한 방울의 차이뿐! 30억 년 전, 지구에서 생명을 시작한, 육안의 가시한계를 넘어선 0.1 mm 이하의 크기인 미세한 생물, 미생물의 작용이 시작된 것이다.


# 쌀뜨물,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한다, 일반 주부

올해만 세 번째 고추수확인 정현주 부부네, 이번 고추 풍년은 3년만의 처음 있는 일이다.
140묘를 심어 수확을 거의 못했던 작년과 달리 한 일이라곤 황무지 같은 텃밭에 미생물이 살 만한 환경을 만들어 준 것 뿐! 3평 남짓한 텃밭에 인근 야채찌꺼기를 가져와 미생물 배양액을 첨가시켜 발효하여 만든 퇴비가 텃밭의 흙을 살리고 지렁이들을 모이게 하고, 수확물을 늘렸다는데,,, 정현주 부부네 텃밭을 살린 미생물을 만나보자.


# 친환경 생활 교육을 하다, YWCA 기관

사람들은 저마다 장바구니, 빈 페트병을 들고 YWCA 건물 안으로 들어온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귀동냥으로 들은 미생물에 대해 교육을 받고 유용미생물배양액을 만들어보기 위해 모인 것이다. 올해는 서울시 지원으로 열린 무료 유용미생물 분양식 및 교육은 벌써 3번째!
처음 미생물과 만남을 시도한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유용미생물의 효능을 알고 재교육을 받으러 오는 주부도 있다. 참가인 중 대다수가 주부들, 그들은 일상 속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이었던 쌀뜨물과 음식물 쓰레기가 자원으로 바꾸게 하는 힘이 미생물임을 알게 되자 그날부터 친환경 파수꾼이 되어버린다. 청소, 세탁, 소독 등 일상 생활을 미생물과 함께인 가정을 찾아가 유용미생물 활용법을 배워보고, 처음 미생물을 접한 가정집을 방문해 유용미생물을 집에서 집적 만들어 보는 모습을 담아본다.


# 미생물을 검증한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은주 교수

생명과학부 교수이자 식물학자 이은주, 그는 치약과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 비누와 치약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가 미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미생물의 수질정화 능력을 발견하고 나서부터이다. 직접 그의 연구실로 가 미생물의 역할과 효능을 입증해 보고자 한다.


# 미생물과 첫만남의 가정을 다시 찾다

일반 여고의 개학기념행사, 별다른 점 없어 보이지만 이날 조금 특별한 행사가 있다. "쌀뜨미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이 바로 그것! 화학반 학생들의 장학금 받는 모습을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수녀님이 한 분 계시니, 바로 유희선 화학선생님이자 수녀님이다. 학교에 미생물의 존재를 퍼뜨리고 학교급식으로 인해 생긴 쌀뜨물을 재활용하여 비누를 만들어 이를 장학금으로 전환시키는 장본인이다. 수녀님의 미생물을 이용한 행사는 올해 학교 축제에까지 이어졌다. 미생물을 행사로 발전시킨 가장 큰 이유를, 여학생들이 자라 미래의 친환경 주부를 기르고자 함이다라는 수녀님을 만나러 학교를 간다.


# 돌아온 버들치, 제주안덕주민
남제주에 위치한 안덕면, 창천리, 감천리, 화순리 세 마을이 인접한 곳에 맑은 물이 흐르는 안덕천. 그러나 불과 3~4년 전 만해도 생활하수가 오염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던 곳으로서 맑은 계곡 물이 흐르게 하기까지 안덕주민들의 노력은 부단했다. 인근 중학교, 부대에서 발생하는 대량 쌀뜨물을 재생하여 미생물 배양액을 넣고 정화시키기 3년 후, 안덕천에서는 깨끗한 1급수에서만 산다는 버들치가 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플라나라이, 옆새우들이 살게된 안덕천의 생태를 관찰하러 제주도에 가본다.


# 미생물과 첫만남의 가정을 다시 찾다
YWCA기관에서 미생물을 처음 만난 주부가 유용미생물을 만나기까지 기다린 일주일 후, 그들 집 한쪽에 놓여진 미생물 배양액을 열어보는 주부, 미생물과의 생활이 시작 된 것이다.

 
1005. 미생물,지구와 만나다.
 
1006. 미생물 2부작

1. 나노세계에서 온 메신저
2. 두 얼굴의 동반자



나노세계에서 온 메신저


태초의 인류가 지구를 지배하기 이전부터, 지구의 생성과 함께 그리고 지금까지도 지구의 보이지 않는 지배자로 살아왔던 생명체는 바로 미생물이었다. 단지 우리는 그들의 존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을 뿐, 지금 바로 우리 옆에서 자신들의 존재를 소리 없이 증명해 나가고 있다. 과연 그들은 어디에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어떤 역할을 하며 자연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일까? 인류와 공존해 온 미생물, 그들의 존재와 역할을 우리의 생활 속에서 찾아보는 여행을 떠나보기로 한다.


# 인간 속의 미생물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엄마의 질을 통과하며 아이가 접하는 최초의 외부 물질은 다름 아닌 미생물이다. 한 생명의 창조는 미생물의 전달과정에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면역 체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수유를 통해 엄마의 모체의 유익한 미생물이 신생아의 입과 피부의 접촉을 통해서 전달되어 건강한 저항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입, 목, 귀, 겨드랑이, 심지어는 무좀을 일으키는 진균은 인간의 몸 곳곳에 잠식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생물의 존재이다. 면역체계를 발달시키는 유익한 존재이자, 단순한 감기를 비롯한 치명적 에이즈까지 인류를 위기에 빠뜨리는 위험한 존재로서 인류의 발전과 함께 동시에 진화해 왔다.


# 미생물의 두 얼굴

지난 여름, 해남 일대의 갯벌 간척지에서 백로와 오리류 등의 철새 11종 945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철새들의 죽음의 원인은 바로 보툴리누스라고 불리는 미생물. 높은 온도로 인해 철새 내부에서 보툴리누스균의 서식조건을 만들어 주었고 인근 철새들에게 전염된 것이다. 조류 뿐만 아니라 보툴리누스균은 인체에도 영향을 미쳐 중독이 되면 호흡곤란, 근육마비, 사람이 둘로 보이는 복시 현상을 일으켜 생물 무기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와 동시에 보툴리누스는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에게는 낯익은 이름, 주름살 제거하는 ‘보톡스’의 주 원료이기 때문이다. 여성들에게 친근한 이름인 보톡스가 조류를 대량 학살시키고 인체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보툴리누스, 창조와 파괴자로서의 두 인격을 가진 미생물이다.


# 미생물, 환경의 분해자

언뜻 보기엔 정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땅과 바다 안에서 해양 미생물, 토양 미생물, 담수 미생물 3자에 의해 물질순환이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도 균류는 생태계에서 유기물을 무기물로 분해해서 환원시키는 대표적인 분해자이다. 그 중 버섯은 균사로 이루어진 균류의 대표주자이다. 기다란 실모양의 균사가 몸의 대부분을 균류를 형성하는 대형의 자실체이다. 버섯의 분해자로서의 역할은 나무나 낙엽을 부후시키는, 산림 속 목재를 분해 시키는데 탁월하다. 미생물이 가진 분해자로서의 역할은 생산자인 식물과 소비자인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생태계 균형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 미생물의 진화와 경쟁

동전에서, 손잡이에서, 공공화장실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통해 미생물은 아주 빠른 속도로 퍼져나간다. 지금까지 진화의 과정에서 미생물은 무수한 변화를 거듭해 왔고, 변이는 또 다른 미생물을 탄생시키는 주범이 되었다. 미생물 중에서도 가장 작은 바이러스는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있다. 핵산과 이를 둘러싼 단백질이 전부이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는 생장을 못하나 숙주 세포에 침투해서 증식과 변이를 거듭한다. 어마어마한 증식의 속도와 진화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백신 개발로 이어졌고, 인류의 발전의 위대한 공헌자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인류를 재앙으로 이끄는 주범이기도 했다.

오랜 세월동안 미생물과 공존을 통해 진화 발전해 온 인류의 역사와 지구. 이 작은 미생물 속에 담겨진 무한한 우주의 신비가 밝혀져 더 넓은 교류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
 
1008. 미생물과 인간.
 
1009. 미생물의 힘.
 
1010. 미술 5부작

1.모나리자의 진실
2.마네의 올랭피아
3.앤디 워홀
4.영국 미술의 신화를 만들다.
5.블루칩 아시아


KBS 1TV가 미술의 발전과 돈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는 5부작 다큐멘터리 <미술>을 오는 3월 3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미술사 다큐멘터리다.

3일에 방송되는 1편 ‘모나리자의 진실’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왜 다빈치의 출생지인 피렌체가 아닌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 있는지에 주목하며, 2편 ‘모던을 향한 매혹적인 도발, 마네의 올랭피아’에서는 19세기 후반 이후 파리가 세계 미술의 중심지가 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3편 ‘미술 공장의 CEO, 앤디 워홀’과 4편 ‘영국, 미술의 신화를 만들다’, 5편 ‘블루칩 아시아’에서도 미술시장에 대한 흥미로운 사건, 사실 혹은 추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1011. 미스터리 세계사 4부작

나치의 대영제국 파괴음모
스파르타쿠스의 실체
신화에서 현실로, 미다스 왕
투탕카멘의 저주
 
1012. 미스터리 예언자들
 
1013. 미스터리 한글, 해례 6211의 비밀

인도 구자라트에서 찾아낸 한글 간판! 일본의 신사에서 발견된 고대문자, 한글...
진정 한글은 세종의 발명품인가?
마침낸 역사적 추리와 추적으로 찾아내는 진실의 빛!
이제 훈민정음 해례본의 6211글자의 비밀이 밝혀진다!

한글창제 561주년을 맞아, MBC에서는 독특한 이름의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리 한글, 해례 6211의 비밀」이란 이름에서도 나타나듯, 한글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기원설을 미스터리 형식으로 파헤쳐 세종이 어떻게 한글을 창제하였으며, 다양한 기원설이 등장한 배경 등을 밝힌다. 특히 인도 구자라트에서 찾아낸 한글 간판이나 일본에서 신성시하며 신사에 모셔두고 자신의 고대문자라고 주장하는 한글비석 등은 우리가 미처 다 알지 못하는 역사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우리는 이와 같은 미스터리의 숲을 지나며 너무나 완벽하고 위대하여 주변으로부터 시기와 의혹을 받았던 한글의 참 모습을 만나게 된다.

오늘 우리가 풀어야할 진정한 미스터리는 가장 과학적이며 인본주의적인 문자 한글을 15세기에 만든 세종 그 자신인 것이다.



◆ 연산군의 분노와 역사 속에 묻힌 진실


1504년 7월 19일 밤. 경복궁 안에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조선왕조 10대왕인 연산군의 손엔 종이 한 장이 들려져있다. 그의 광기가 치솟아 올라, 손은 심하게 떨리고 있다. 그의 손에 들려진 건, 표지엔 무명장(無名狀)이라고 쓰인 괴편지였다. 편지는 모두 언문으로 쓰여 있었으며, 내용은 왕의 폭정을 폭로한 글이었다. 그 당시의 민심이 그래도 담겨있었던 것이다. 그 길로 연산군은 언문 금지령을 내린다. 한글로 된 문서들은 모두 불에 태워지고 만다. 그로부터 세월은 흘러... 안동의 한 양반집 서가 깊숙한 곳에 훈민정음 해례본 하나가 숨겨진다. 이것이 발견되는 데 까지 걸린 시간은 494년. 그 사이 한글의 기원에 관한 숱한 가설들이 횡행했다. 해례본이 발견 된 지 67년. 그러나 아직도 과연 세종의 발명품인지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 인도 구자라트에서 발견된 한글간판, 한글의 뿌리는 범어인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인도에서 만난 한글. 인도 구자라트에 있는 간판들이 눈에 익숙하다. 어떻게 한국에서 470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인도의 문자와 한글이 유사할 수 있는 것일까? 그 의문을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다. 거리 곳곳에서 만난 한글과 비슷한 글자, 이탈리아 베이커리라는 빵집 간판은 그대로 읽을 수 있는 정도다. 어디 그 뿐인가? 인도 남부 타밀 지역의 타밀어는 ‘엄마’ ‘머리’ ‘언니’ 등이 뜻까지 흡사할 정도다. 학자들 역시 자음과 모음을 합쳐 만드는 음소문자인 점과 모음에 가획을 하여 다른 모음을 만드는 가획의 원리 등을 들어 범어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문자가 한글이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유사성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와 인도의 직접, 간접적인 교류가 활발했다는 점에서 상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가야국의 김수로왕이 인도 아유타국 공주와 혼인을 한 것이나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파되는 과정에서 인도 승려들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한글은 정말 범어에서 온 것인가?



◆ 신대문자라 불리는 일본의 고대문자, 거기에 한글이 있다!


일본의 한 서예학원. 그곳에 한글과 똑같은 문자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의 정체는 다름 아닌 신대문자. ‘아에이오우’라고 읽을 수 있을 만큼 분명한 한글이다. 신대문자는 일본에 존재하던 고대문자로 200여 종류의 문자가 기록으로 남아있다고 하며, 그 중에 하나가 한글 형태의 아히루 문자다. 이것들은 현재 그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신사 곳곳에 남아있는데...

신대문자 99점을 소장하고 있는 이세신궁을 찾아가보았지만, 그곳에서 고대 문자가 있었음을 확인할 유물을찾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지금껏 세종이 자신들의 문자를 본따 한글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프로그램에 담는다.



◆ 안동 고택에 숨겨진 해례의 발견, 그곳에서 한글의 독창성을 찾는다!


1940년 8월 안동의 고택에서 한권의 책이 발견됐다. 바로 한글의 제자원리를 기록한 훈민정음 해례본이었다. 해례본의 발견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글을 둘러싼 기원설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무엇인지 몰라 버려지고 처박혀 있던 고문헌 속에서 한 한학자가 해례본을 찾아내어 세상에 알린 것이다. 그 속에 고이 간직돼 있던 한글 창제의 원리를 통해 어디에서도 빌려 오지 않은 독창적인 문자임을 밝혀내고, 백성을 아끼는 성군의 사랑과 천지인과 음양오행을 근본이치에 둔 철학이 있는 문자임을 밝혀낸다.


◆ 500년을 뛰어 넘어 새롭게 평가받고 있는 한글의 가치



한글이 국내 학자들에 의해 수많은 기원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이 해외의 주요 언론과 언어학자들은 한글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글을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 표현한 것에서부터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라 소개 등 세계 곳곳에서 한글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훈민정음은 1997년 10월 1일 유네스코의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고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이 세계에 인정받게 된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한글은 IT 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로 세계적 관심을 갖고 있다. 일자일음이어서 정확성을 가질 수 있고, 무엇보다 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여, 핸드폰과 같은 소형 단말기 등에 적합한 문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560여년 앞을 내다본 세종대왕의 높은 언어학적 조회는 물론이고, 백성을 위한 그의 숭고했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1014. 미스테리 서클

백만불 미스터리 55-56회_(04-06-21,28)
 
1015. 미얀마 민주화 사태
 
1016. 미얀마, 봄은 오는가

방송 : 2007년 10월 14일 (일) 밤 8시, KBS 1TV



■ 기획의도


1988년 8월 8일. 시민 수천 명이 희생된 지 19년 만에 다시 불붙은 미얀마의 민주화 항쟁에 미얀마의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는 흥분했다. 그러나 미얀마는 지금 불안한 침묵 속에 빠져 있다. 미얀마 군부는 매일 밤 불법체포와 구금으로 국민들을 공포 속에 몰아넣고 있고, 공포 속에서도 19년 만에 만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해외의 뜨거운 지지 시위와 국제적인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과연, 미얀마 민주화의 불씨는 다시 지펴질 것인가, 아니면 19년만의 기회를 잃고 마는 것일까.
KBS스페셜에서는 불안한 침묵 속에 빠진 미얀마 현장을 발 빠르게 취재했다. 현지 취재를 통해 미얀마 사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과연 이 소강상태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를 알아봤다.



■ 주요내용


1. 2007년 9월, 미얀마 안팎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던 지난 9월, KBS스페셜 취재진은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을 찾았다. 태국주재 미얀마 대사관에서는 비자 발급을 중단한 채 외국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었다. KBS스페셜 취재진 또한 미얀마의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없어 태국에서 발이 묶여야만 했다. 태국주재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는 연일 미얀마 학생들과 승려들의 시위가 펼쳐졌지만, 시내 곳곳에 놓인 신문 가판대에서는 미얀마 시위 관련 소식은 단 하나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미얀마의 모든 미디어는 군부에서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KBS스페셜 취재진은 태국에서 미얀마 출신 망명자들이 만든 ‘이라와디 신문사’와 ‘DVB(라디오, 인터넷 뉴스)’를 찾았다. 그곳에서 미얀마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소식을 전 세계로 전하는 현장을 취재했다.

“DVB(Democratic Voice of Burma) 는 실제 일어난 일을 보여주고 있어요. 정부가 철저하게 숨겨놓은 정보들, 사람들이 얼마나 죽었는지, 어떻게 때렸고, 어떻게 총으로 쏴서 죽였는지를 알 수 있도록 미얀마 국내뿐만이 아니라 모든 세계가 알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DVB VJ 킨민또 인터뷰



2. 강요된 평온 속의 양곤


10만 이상의 시위대가 모여든 미얀마의 옛 수도 랭군. 사태가 진정된 지 보름 만에 KBS 스페셜 취재진이 다시 찾은 미얀마 랭군에는 불안한 정적이 흐르고 있었다. 랭군은 점점 안정과 평화를 되찾아 가고 있는 듯했지만 여전히 군인과 바리케이트로 무장되어 있었다. 미얀마 민주화 시위의 촉발 요인은 유가인상이었다. 예고 없이 천연가스 가격을 5배, 디젤 가격을 2배나 인상하면서 시민들은 하루아침에 2배나 오른 버스 가격을 지불해야 했다. 민생문제에서 시작된 시위는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군부가 시위에 참가한 승려들에게 공포탄을 쏘고 곤봉을 휘두르는 등 무력진압에 나서자 점차 반정부시위의 색채가 짙어져 갔다. 10만이 넘는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 나오자, 군부는 도심 곳곳에 군 병력을 배치하고 야간 통금령까지 내렸다. 유혈진압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했지만 미얀마 정부는 인터넷과 외신 기자들까지 철저하게 통제하며 미얀마 소식이 외부로 전해지는 것을 차단했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 사이에서는 유혈진압의 희생자들이 비밀리에 화장되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고 있었다. 도대체 미얀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군부가 밤에 사원을 급습하고 거리에서 사람들을 구타하는 것을 보면 우리가 모르는 일이 밤에 많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그 때문에 통금을 실시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살인을 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동안 아무도 밖에 나오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 치앙마이대 정치평론가 윈민 인터뷰 중



3. 민주화의 불꽃을 당기는 사람들


▶미얀마의 희망, 아웅산 수치

90년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전체 의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군부는 이를 무효화했고, 미얀마는 지금까지 군사정권을 이어오고 있다. 19년째 연금 상태에 있는 아웅산 수치. 지금 미얀마인들에게 그녀는 어떤 존재인가? 미얀마 독립의 영웅 아웅산 장군과 그의 딸 아웅산 수치에 대한 미얀마인들의 존경심과 신뢰는 변함없이 두텁게 자리하고 있다. 그녀의 비폭력 항쟁과 소수민족 포용정책은 오늘의 현실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탄쉐의 군부는 과연 아웅산 수치에게 협상 카드를 내밀 것인가.

▶전버마학생민주전선(학생군-ABSDF)

미얀마의 밀림은 19년째 전투 중이다. 군부는 135개에 이르는 소수민족을 말살하기 위해 끊임없이 그들의 마을을 불태우고 있고, 고향을 잃은 그들은 가난과 질병 속에 오늘도 언제 닥칠지 모르는 정부군을 피해 이주해 다니고 있다. 다행히 그들을 지키고 있는 것은 19년 전 민주항쟁 당시 밀림으로 들어갔던 88세대, 학생군들이다. 그들은 미얀마 최대의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인들과 힘을 합쳐 정부군과 싸우며 난민들을 보호하고 있다. 불안한 밀림 생활 속에서도 아이들을 가르치고 말라리아와 풍토병을 치료하는 버마학생군. KBS스페셜에는 1년 동안 버마학생군의 밀림 속 활동을 동행 취재했다. 19년 째 깊은 밀림 속에서 가난, 질병과 싸우면서도 식지 않고 불타는 그들의 민주화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4. 미얀마의 봄은 오는가?


이번 미얀마 사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중국은 지난 1월 아프리카 원유를 미얀마 육로를 통해 들여오는 송유관 건설에 미얀마와 합의했다. 육로 송유관 건설은 기존 수송거리에서 3600Km나 단축될 뿐 아니라, 안정된 운송로 확보로 중국 경제에 탄력을 줄 전망이다. 미얀마와 경제적 관계에 놓인 강대국들이 이해관계를 넘어 미얀마의 군정종식과 인권보호를 위해 과연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얀마 시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주시하고 있는 미얀마 사태. 그러나 시위가 발생한지 한 달여가 되어가는 지금, 미얀마 도심에는 적막만이 흐르고 있다. 민주화를 위한 열망으로 19년 만에 다시 일어선 민중시위. 과연 미얀마에 봄은 올 것인가?
 
1017. 미얀마의 별, 아! 버간
 
1018. 미얀마의 진실을 알리는 창, 블로그

19년 만의 민주화 시위로 세계인들의 이목이 미얀마에 집중됐다. 지난 1988년의 봉기와 마찬가지로 군사정부는 강력한 언론 통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번 미얀마 민주화 시위와 무력 진압 과정은 19년 전과 달리 국내외로 빠르게 보도되고 있다. 철저한 검열을 뚫고 시위 상황을 중계하는 망명 언론과 시민기자들, 블로거들이 있기 때문이다.



미얀마 시위 상황을 알리기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중단한 채 비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받은 소식을 블로그에 올리는 런던의 블로거!


7년 전 컴퓨터 공부를 위해 영국 런던으로 유학 온 미얀마인인 코타이씨는 매일 2-3만 명의 네티즌들이 찾는 블로그의 주인이다. 코타이씨는 인터넷 카페나 비밀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받은 미얀마의 상황을 실시간 속보로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영국은 물론 미국과 싱가포르, 미얀마의 네티즌들까지 그의 블로그를 통해 미얀마의 실상을 접하고 있다. 코타이씨는 현재 미얀마 군부의 살육을 고발하기 위해 학업도, 아르바이트도 중단한 채 노트북 앞을 지키고 있다. 40여 명의 미얀마 내 활동가들이 죽을 위험을 무릅쓰고 정보를 보내오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미얀마 시민 기자들이 몰래 촬영해 외부로 전한 영상들은 노르웨이 오슬로의 ‘버마 민주의 목소리’ 방송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


미얀마 망명 인사들이 만든 노르웨이 오슬로의 방송국, ‘버마 민주의 목소리’는 전 세계인들에게 이번 미얀마의 시위 현장과 군사 정권의 무력진압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한 중요 매체가 되었다. 군부의 유혈 진압에 관한 영상을 미얀마 내 시민기자들이 몰래 촬영해 외부로 전한 것이다. AP 등 외신들도 미얀마 현지 취재가 어려운 상황에서 ‘버마 민주의 목소리’에서 받은 영상을 전 세계로 송출하고 있다. 버마 민주의 목소리 뿐 아니라 태국의 이라와디 신문, 인도의 미지마 통신도 미얀마 망명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사 정부의 탄압 속에서 미얀마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로그와 망명 언론들의 활동을 살펴본다.
 
1019. 미어캣의 세계

(1)위스커 일가의 하루 (호주, 2005)
(2)네 이웃을 사랑하라 (호주, 2005).
(3)뜨거운 것이 좋아 (호주, 2005).
(4)반란(호주, 2005)
(5)유년시절의 끝(호주, 2005)
(6)청춘의 유혹(호주, 2005).
(7)이별(호주, 2005).
 
1020. 미인

방송일시: 2007년 8월 5일 (일) 밤 11:05~ 12:05(60분물)




I. 기 획 의 도


우리나라 여대생의 52.5%가 미용성형 유경험자이며 82.1%는 한 가지 이상의 미용성형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성형 희망 유발상황은 성형수술로 예뻐진 친구를 볼 때 (32.5%), 거울을 볼 때(24.3%), 연예인을 볼 때(20.9%) 순이었다. (서울의대 정신과 류인균 교수 ‘미용성형에 대한 여대생의 관심과 부작용’)

왜 이처럼 반 이상의 여대생이 성형수술을 하고, 80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이 성형을 희망하는 걸까. 한국인의 유전적인 특질의 어느 부분이 그토록 마음에 들지 않아 타고난 얼굴을 바꿔나가는 걸까.

사람들이 성형을 희망하는 얼굴에는 나름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큰 눈, 소위 버선코라고 하는 오똑한 코, 그리고 V라인이라 칭해지는 갸름한 턱선. 그리고, 볼록한 선... 이는 우리가 닮고 싶은 미인의 정형(定型)이기도 하다. 그것은 서구화의 영향 아래서 매스미디어에 의해 생산된 일정한 비율과 공식이 있는 정형적 미인(定型的 美人)이다.본 프로그램에서는 실험과 조사를 통해 이 정형적 미인의 공식과 실체를 밝힌다.



II. 주요내용


1.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코리안 뷰티


동양인 최초로 샤넬과 프라다의 모델로 발탁, 현재 세계 모델 랭킹 19위인 혜박. 뉴욕 진출과 동시에 마크 제이콥스 쇼에 캐스팅되고 주목할 만한 신진 모델 월드 랭킹 10위 안에 든 한혜진. 국내 최고의 모델로 2006년 패션사진기자협회 베스트모델상을 수상한 장윤주. 동양인은 좀처럼 어렵다는 주요 패션쇼에 등장하고, 패션의 성지라는 프랑스와 이탈리아판 패션잡지 화보 모델로 등장한 그들. 그들의 얼굴에는 공통점이 있다. 외꺼풀의 눈에 툭 튀어나온 광대뼈, 그리고 높지 않은 코. 세계 패션계에서는 아름다운 얼굴, 신비로운 얼굴로 격찬하는데, 과연 한국의 대중들도 그들을 미인이라 인정할까?



2. 과연 미인은 어떤 얼굴일까? - 한국의 미인 얼굴 조사


제작진은 30년동안 한국인의 얼굴을 연구해 온 한남대 얼굴연구소 조용진 소장와 함께 우리가 생각하는 미인의 얼굴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봤다. 그와 더불어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인 평균 얼굴도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얼굴은 한국인의 평균얼굴과는 전혀 상반된 얼굴이라는 점. 이에 대해서 한국 평균 얼굴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3. 우리가 좋아하는 미인의 얼굴에는 법칙이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선호하는 미인의 특징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네티즌과 성형외과 의사들이 최고 미인으로 꼽는 김태희의 얼굴과 한국인 평균얼굴을 비교해본다. 과연 미인의 얼굴은 한국인의 얼굴과 어디가 얼마만큼 다른걸까. 비단 그 차이는 김태희 얼굴만의 특징은 아니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미인으로 불리우는 대다수 연예인들의 얼굴의 특징과도 일치한다. 대표 미인 연예인들의 얼굴을 통해서 이 시대 미인의 법칙을 밝혀본다.



4. 미인 변천사


과연, 이런 미인의 기준은 언제부터 갖게 된걸까?
미인은 사회 문화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신윤복의 미인도에서부터 60년대 미인 트로이카로 불렸던 문희, 그리고 70년대 TV 대중화 이후 대표적인 미인배우였던 장미희, 2000년대 대표적인 미인으로 불리는 김태희까지. 시대적 변화와 더불어 변하는 미인의 기준을 짚어본다.



5. 자신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 1%


이처럼 대중과 매스미디어가 만들어 낸 미인의 기준은 이제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도 미를 재는 잣대로 작용하고 있다. 이상화된 미의 기준에 따라 사람들은 성형을 하고, 끊임없이 그 기준에 자신의 얼굴을 맞추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들 중 자신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낮은 반면, 성형을 희망하는 여성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레버 조사)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미의 기준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6. 미인의 새로운 기준, 동양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 아시안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위 모리 리요를 비롯해 4위 이하늬까지, 아시아 미인들의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런데, 최고의 미인이라 인정받은 모리 리요의 얼굴은 우리가 선호하는 일반적인 미인의 얼굴과는 사뭇 다르다. 작고 쭉 찢어진 눈에 낮은 코, 그리고 광대뼈까지. 동양인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얼굴이다. 그리고, 뷰티산업의 최첨단이라 할 수 있는 패션계에서도 동양적 외모의 모델들이 뜨고 있다. 한혜진, 장윤주, 송경아를 필두로 최근 샛별로 주목받고 있는 박희현까지. 그들은 쌍꺼풀 없는 눈에 도드라진 광대뼈. 아시안의 정체성이 확연히 드러나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몸매만이 아닌, 얼굴로 자신의 개성을 담아야 하는 모델에게 예쁜 얼굴의 기준은 우리 한국인의 얼굴에 가까운 것이다.

미인의 기준은 개인마다 사회마다 시대마다 다르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이 시대 우리가 기준으로 삼는 미인의 특징을 분석한다. 그리고, 그 기준이 우리 사회에서 갖는 의미를 해석해 본다.
 
1021. 미인은 만들어진다.

베네주엘라의 미인 만들기
 
1022. 미인의 조건/세균의 대반격

◆ 방송일 : 2007년 6월 16일 (토) 밤 7시 10분, KBS 1TV



한 번 보고 두 번을 봐도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 얼굴!
21세기 최고의 관심사이자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으니,
우리는 그들을 ''미인''이라 부른다.

모두가 입을 모아 "아름답다'' 말하는 미인의 얼굴!
그 얼굴에는 아주 특별한 과학적 규칙이 있다는데, 그 비밀을 밝힌다!


첫째, 왠지 익숙하고 호감 가는 얼굴!
모자란 부분은 플러스, 넘치는 부분은 마이너스된 평균 얼굴은 매력적이다.

둘째, 좌우가 똑같은 얼굴!
반으로 접어도 딱 맞아떨어지는 좌우대칭 얼굴은 시선을 끈다.

셋째, 인류 최고의 공식, 1: 1.618 의 얼굴! 황금비율 마스크까지!
얼굴을 비롯한 각 신체와 사물, 자연에까지 적용되는 황금비율 얼굴은 아름답다.
얼굴 각 부위를 황금비율로 규격화 한 마스크를 공개한다!

얼짱, 꽃미남, 훈남, 완소녀, 조각미녀!
아름다운 얼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하지만 노력한다고 누구나 절세미인이 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
미인의 얼굴, 그 아름다운 얼굴에 숨어있는 과학적인 사실들을 풀어본다.



≪사이언스 IF - 세균의 대반격, 수퍼박테리아(3편)≫


위기의 차세대 항생제, 과연 대안은 없는가!
전임상 단계를 거친 7세대 항생제가 환자들에게 투여되고 남태경을 비롯한 대부분의 감염 환자들이 호전 증상을 보인다. 7세대 항생제는 위험에 처한 인류를 구원하는 듯 보이는데...두 달 후, 7세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신종박테리아가 출현!
더 강력한 항생제 개발에 힘쓰는 한재열 박사와 세균의 내성 정보 전달을 차단하는 대안치료제를 연구하는 이신재 교수. 과연 두 사람은 새로운 슈퍼박테리아를 막을 수 있을까?
 
1023. 미켈란젤로_불타는 천재의 영혼 (Michelangelo Art & Man)
 
1024. 미켈란젤로_하느님의 예술가
 
1025. 미호종개

최초생태보고 미호종개


금강 지류인 미호천에서 처음 발견 됐고 미호천에 많이 산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물고기, 미호종개!
전 세계에서 오직 금강에만 서식하는 한국 특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454호인 미호종개가 지금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과연 미호천에서 미호종개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인가?
베일에 쌓인 미호종개의 생태를 최초로 영상에 담았다.



기획의도


물고기 전문가들 사이에서조차 얼굴 보기 힘든 종으로 알려진 ‘미호종개’는 금강 지류인 미호천에서 처음 발견돼 1984년 국제학계에 신종으로 보고된 한국 고유종이다. 그 미호종개가 신종 보고 후 불과 20년 만에 멸종위기종이 됐다. 미처 그 생태에 대한 베일이 벗겨지기도 전에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오직 한국만의 물고기. 그 많던 미호종개는 왜 고향인 미호천에서 사라져버렸는가? <환경스페셜>에서는 최초 발견지인 미호천에서 이미 2000년 이후 절멸된 것으로 알려진 미호종개를 찾아 금강 지류들을 탐사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마지막 집단서식지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미호종개의 생태를 밀착 관찰한다. 그러나 여전히 벼랑 끝에 선 미호종개의 생존. 미호종개가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호종개, 베일에 싸인 생태 추적


1984년의 신종 보고 이후 지금까지 미호종개에 대해 알려진 것은 눈으로 관찰되는 생김새 뿐. 무엇을 먹는지, 어떻게 번식을 하고, 어떤 환경에서 살아남는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있다. 때문에 마지막 집단 서식지로 알려진 백곡천에서 미호종개를 발견한 환경스페셜 카메라에 담긴 미호종개의 화려한 산란 춤과 수정된 지 24시간 만에 부화하는 생명 탄생의 순간은 미호종개의 생태를 밀착 기록한 최초의 영상 보고다. 그 밖에도 입으로 빨아들인 모래를 아가미로 걸러서 먹이를 섭취하는 미호종개의 특이한 먹이습성과 함께 생에 대부분의 시간을 모래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 등이 최초 공개된다.



마지막 집단서식지에 닥친 위험


미호천을 포함한 금강 지류에서 탐사를 벌인지 두 달째. 미호천 수계의 최상류인 충북 진천군 백곡천에 도착했다. 수중 카메라로 관찰한 물 속에서 발견한 몸길이 10cm 미만의 물고기. 다른 미꾸리과 어류에 비해 유난히 꼬리부분이 가늘고 긴 녀석은 모래바닥에 숨어서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우리가 찾고 있던 미호종개다. 순천향대 방인철 교수의 조사결과 백곡천은 약 만 마리의 미호종개가 서식하는 마지막 집단 서식지로 확인됐다. 그러나 상류의 하천공사현장에서 흘러드는 토사는 불과 몇 주 만에 백곡천을 진흙으로 뒤덮는다. 뻘로 덮인 하천을 재탐사한 결과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는 미호종개. 고향인 미호천에서 쫓겨난 채 상류로 떠밀려간 미호종개의 마지막 집단 서식지는 이렇게 사라지는 것인가?



미호종개는 왜 미호천에서 사라졌는가? 누가 물의 흐름을 빠르게 바꿔 놓았나?


유속이 완만하고 바닥에 모래가 있는 수심 1미터를 넘지 않는 얕은 곳에서 살아가는 미호종개. 빠른 유속은 몸집이 작은 미호종개의 생존을 위협한다. 실제로 현재 미호천의 유속은 80년대보다 빨라졌다. 미호종개 주서식지인 수심 50cm의 유속을 비교한 결과, 미호천의 유속은 40cm/sec. 미호종개가 집단으로 발견된 백곡천의 유속보다 무려 4배나 높다. 이렇게 미호천의 유속이 빨라진 이유는 그동안 하천에 진행된 무분별한 개발의 결과다.



고운 모래가 사라진다.


지금까지 미호종개가 발견된 곳에는 언제나 고운 모래밭이 있었다. 그리고 그 모래밭의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미호종개는 사라졌다. 그렇다면 미호종개가 선호하는 특별한 모래 굵기가 있다는 뜻이다. 제작진은 실험을 통해 미호종개가 선호하는 모래의 굵기를 알아보고, 모래바닥이 미호종개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그 결과 미호종개가 가장 선호하는 모래입자는 0.6mm이하의 고운 모래. 모래입자가 1.9mm로 굵어지면 미호종개는 모래 속으로 파고들려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그 상처는 감염의 위험을 높여 결국 생명을 위협한다. 더구나 굵은 모래는 미호종개가 아가미로 통과시킬 수 없기에 먹이활동도 어려워진다. 그런데 미호종개가 선호하는 고운 모래는 바로 사람들이 건설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모래이기도 하다. 2000년대 들어 금강 전역에서 진행된 골재채취가 미호종개의 생존을 위협한 주범으로 꼽히는데, 지금도 낙동강에서는 연간 1천800만 루베(㎥)의 모래가 사라지고 있다.



오염은 미호종개 생존에 치명적, 돌아올 수 없는 어머니의 강



그러나 고운 모래밭과 적당한 유속이 유지된다고 해서 미호종개가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미호천은 골재채취가 중단되고 부분적으로 고운 모래밭이 다시 만들어진 상태. 그러나 여전히 미호천에 미호종개는 살지 않는다. 이유는 바로 악화된 수질 때문. 미호종개가 떠난 미호천의 수질은 이미 3급수로 전락한 상태, 갈수기이거나 여름철 장마로 상류의 오염물질이 떠내려 올 때의 수질은 4급수로 떨어진다. 실제로 수질분석치를 비교한 결과 백곡천은 20년 전 미호천의 수질을 유지하지만 미호천은 오염인자인 총인과 총질소의 양 등이 백곡천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이처럼 수질오염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미호천은 더 이상 미호종개에게 어머니의 강이 아니다.



미호종개는 부활할 것인가?


환경부 지정 1급 멸종위기 동식물로 종복원 대상인 미호종개. 반달곰이나 산양의 종복원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현재 미호종개의 종복원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하는 순천향대 방인철 교수팀은 이미 미호종개의 인공증식과 복원에 성공한 상태. 그러나 인공증식에 성공한 미호종개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작업이 난관에 부딪쳐 있다. 미호종개의 주서식지였던 미호천 본류는 악화된 수질 등의 요인으로 도저히 미호종개가 살기 어려워진 것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한반도 고유어종을 구출할 길을 열었지만 돌아갈 곳이 없는 미호종개. 미호종개가 돌아갈 수 없는 하천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026. 민물고기의 4계절
 
1027. 민족과학 대발견 2편_흙 불을 가두다
 
1028. 민족과학 대발견 3편-삶,제3의 과학.
 
1029. 민주주의와 선거 2부작

방송 : 2007년 12월 18, 19일 밤 9시 50분



1.전자 선거 믿을 수 있나
2.민주주의를 해킹하다



<제1부> 민주주의와 선거 - 전자선거, 믿을 수 있나?
2007년 12월 18일(화) 밤 9시 50분


2003년, 워싱턴주 시애틀에 사는 작가 겸 정치평론가 ‘베브 해리스’는 워싱턴주가 터치스크린 방식의 전자투표기 도입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전자투표기와 집계 소프트웨어의 안전성 확인에 나선다. 미국 전자투표기시장 1위 업체 ‘디볼드(DIEBOLD)’의 집계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베브 해리스는 컴퓨터 보안전문가에게 개표 시스템 분석을 의뢰하고, 곧 시스템에서는 보안상의 허점들이 발견된다. 그 이유는 업체가 영업비밀이란 이유를 내세워 보안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제조업체의 공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디볼드’의 월든 오델 사장은 공화당을 위해 정치자금을 모금했고 공화당에 보낸 모금편지에서 2004년 대선 때 ‘오하이오주의 표가 부시에게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편지를 보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전자투표의 문제를 제기하겠다며 변호인단까지 모았던 존 케리는 선거패배 직후 소송을 포기했다. 실망한 베브 해리스는 전자투표의 문제점을 보여줄 증거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제2부>민주주의와 선거 - 민주주의를 해킹하다
12월 19일(수) 밤 9시 50분



베브 해리스는 플로리다주에서 조사를 시작한다. 그녀는 자원 활동가들과 함께 지역 선관위의 쓰레기통을 뒤지고, 선관위 담당자들을 만난다. 투표 후 일정기간 동안 보관하도록 돼있는 투표 기록지는 버려지고 있었고, 기록지와 컴퓨터에 남은 투표인 숫자는 일치하지 않았다. 이렇게 하나 둘씩 의문점과 문제점이 들어나는 가운데, 플로리다주 탈라하시의 선거감독관은 컴퓨터 보안전문가와 해리스를 비롯한 전자투표반대 운동가들을 초청해 모의 투표를 시도한다. 그리고 컴퓨터 보안전문가에게 모의투표 결과 조작을 시도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모의투표는 그 자리에 참석한 선거관리원들과 참관인들이 직접 한 것이었고, 컴퓨터 보안 전문가는 메모리카드 조작만으로 선거결과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1030. 민화.
 
1031. 믿을 수 없는 인간의 몸 (The Incredible Human Body)
 
1032. 밀렵보고서-이유없는 죽음.
 
1033. 밀렵은 그래도 계속된다.
 
1034. 밀크 사이언스,21세기.

제1부 마시는 웰빙, 우유
제2부 우유 칼슘의 비밀
 
Trackback 2 Comment 2
  1. chophist 2008.12.20 12:1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

  2. 2011.06.29 15:38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